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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은 불이나 뜨거운 물, 화학물질 등의 여러 요인에 의해 피부 조직이 손상되는 것을 말하는데요. 정도를 파악할 때는 화상을 입은 넓이와 깊이에 따라 중증도를 결정하며, 일반적으로 증상에 따라 1도에서 4도로 구분이 됩니다. 이러한 화상은 통상 불, 뜨거운 액체, 증기 등이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게 되었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높은 온도가 아닌 따뜻하다고 느껴지는 온도에 장기간 닿게 되었을 때에도 화상을 입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닿게 되면 바로 화상을 입는 고온이 아닌 40~45의 상대적으로 낮은 온도에서 화상을 입는 경우를 저온화상이라고 하며, 2시간 이상 일정한 열기에 노출이 될 시 피부의 단백질 구조가 파괴가 되면서 발생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저온화상의 발생은 전기장판이나 핫팩, 온수매트, 난로 등의 온열 제품의 사용과 관련이 깊다고 하는데요. 온열 제품을 일정한 온도에 설정한 뒤, 장시간 움직임이 없는 고정된 자세로 머무르게 될 경우 누적된 열기로 인해 피부가 익게 되고, 점차 감각이 무뎌지면서 피부에 화상을 입게 되는 저온화상 증상이 발생하게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저온화상은 온열 제품의 사용량이 급증하는 추운 겨울철에 많이 발생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고온에 의한 화상에 비해 상처의 면적은 좁지만 훨씬 더 깊게 피부의 단백질 구조가 파괴가 되기 때문에 치료가 늦어질 경우에는 신경과 혈관의 손상으로 감각 이상 및 여러 합병증 또한 유발할 수 있기에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저온화상이 발생하게 될 때 나타나는 주요 증상 및 치료와 예방에 대한 여러 정보들에 대해 보다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온화상 주요 증상





저온화상은 따뜻한 온도에 피부가 노출되므로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이후 점차적으로 열기가 피부 속 깊게 침투하게 되면 해당 부위가 붉어지면서 피부가 벗겨지고, 가려움증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지속적인 열에 의한 노출이 증상이 점차 심해질 경우에는 해당 부위에 수포나 홍반이 발생할 수 있으며, 피부색이 점차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하는 피부 색소침착 증상이 발생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저온화상은 즉각적인 반응을 일으키는 일반적인 화상과는 달리 증상이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초기에 인지하기가 쉽지 않는데요. 이렇게 증상이 악화가 될 때까지 방치하게 될 경우에는 피부의 손상으로 인해 큰 통증을 유발함과 동시에 해당 부위의 피부 손상으로 피부의 괴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신경 뿐만 아니라 말초 혈관의 손상을 야기해 감각의 이상 증세를 발생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피부의 감각이 상대적으로 둔한 노인이나 어린이들은 저온화상의 발생 위험이 더욱 높으며, 척수손상이나 당뇨병성 신경병증과 같은 질환에 의해 감각의 이상이 발생한 경우 물집과 궤양의 형성으로 인해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증상이 나타났을 시에는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야 하며,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진행해야 합니다. 아울러 온열 제품이 직접적으로 피부에 닿지 않게 사용하는 등의 여러 습관을 시행하는 것도 예방과 관리를 함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저온화상 치료 및 예방





1. 조기 발견 및 응급 치료


저온화상의 증상을 인지하였을 경우에는 화상 부위를 10분 정도 흐르는 물이나 생리 식염수 등을 이용해 열기를 없애주고 식혀주어야 합니다. 단, 너무 차가운 물이나 얼음 등을 이용할 시에는 화상 환부에 좋지 않기 때문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렇게 발생 부위를 식혀주었다면 화상연고나 크림 등을 도포한 다음 거즈를 이용해 환부를 감싸주면 된다고 합니다.





2. 병원치료


물집이 이미 형성이 된 경우와 피부색이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하는 피부 색소침착이 지속될 경우에는 응급 치료만으로는 증상 개선이 힘들 수 있기 때문에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 절차와 치료 과정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치료는 증상의 정도와 상태에 따라 달리 적용해 시행하게 되며, 피부이식술과 가피절제술 등의 여러 수술적 치료 방법을 고려해 진행하게 됩니다. 또한 이런 치료 시기에는 파괴된 피부 조직의 재생을 돕고, 전해질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수분과 단백질, 비타민A, 비타민B군 계열 성분들이 풍부한 음식 섭취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3. 온열제품의 사용 주의


저온화상의 발생은 전기장판과 온수매트, 핫팩, 난로 등의 온열 기구의 사용과 가장 큰 연관이 있는 만큼 사용시간과 배치 등을 고려해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전기장판이나 온수매트 등의 사용 시 신체와 직접적으로 닿는 것을 막기 위해 담요나 얇은 이불 등을 깔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장시간 온열 제품의 사용 시에는 피부의 특정 부위가 1시간 이상 닿는 것으로 피해야 하며, 열기의 누적을 막기 위해 자세도 틈틈히 바꿔주는 것이 좋습니다.


온열제품의 온도는 체온 이하로 낮게 설정하는 것이 좋으며, 미리 꺼지는 시간을 설정하는 타이머 기능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난로와 같은 온열기구의 사용 시 최소 1m 정도의 일정거리를 유지해 사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고령자와 유아, 당뇨병 환자 등의 피부 감각이 떨어지는 사람은 저온화상의 발생 위험이 더욱 높기 때문에 온열 기구의 사용을 주의하는 것이 좋으며, 음주를 한 이후나 수면제를 복용한 이후에는 온도의 변화를 감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온열기구의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상 저온화상의 주요 증상 및 치료와 예방에 대한 여러 정보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 하루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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