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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다한 지방조직을 가진 상태를 일컫는 비만은 에너지 소비량에 비해 영양소들을 과량 섭취하게 되어 야기된 에너지 불균형으로 발생하게 되는데요. 유전적인 영향과 내분비 질환에 의한 원인이 있긴 하지만 많은 경우 고지방 및 고칼로리 음식의 과다 섭취와 부족량 활동량 등의 환경적인 부분이 발생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비만인 상태가 오래 지속될 경우 당뇨를 비롯한 심혈관질환, 호흡기질환, 관절질환 등의 발생 위험을 높이는 주된 위험인자가 되기 때문에 식습관과 생활습관의 개선으로 체중을 줄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체중의 증가는 똑같은 양의 음식을 섭취하였음에도 차이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적절한 식단 관리와 운동을 했음에도 체중의 변화가 없는 것은 비만세균이라고 불리는 장내 유해균에 의한 원인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런 비만세균이 장내 많이 분포되어 있을 경우에는 식욕을 높이고 정상적인 신진대사를 방해해 기초대사량을 낮출 뿐만 아니라 몸의 붓기, 복부팽만감, 더부룩함 등의 각종 신체적 이상 증세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비만세균의 의미와 생기는 이유, 없애는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방법들에 대해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비만세균 의미 및 생기는 이유





장 내에는 약 100조 마리 이상의 세균이 존재하고 있으며, 이러한 세균은 유익균과 유해균으로 분류가 되어 적절한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합니다. 비만세균은 이러한 유해균에 속하는 세균이며, 정식명칭은 퍼미큐티스(Firmicutes)균이라고 하는데요. 비만을 유발하는 독소를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방의 배출 방해 및 포도당의 흡수를 비정상적으로 유발하기에 증식이 될 경우 체중을 급속히 증가시켜 비만세균, 뚱보균이란 명칭으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장내 유익균과 유해균의 균형이 깨어지고 비만세균이 증식하는 주된 원인은 기름지고 짠 음식과 야식을 즐기는 식습관, 잦은 음주, 흡연, 약물 남용, 적은 운동량, 스트레스 등의 여러 환경적인 요인에 의한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요인에 의해 비만세균이 장내 많이 분포하게 되면 앞서도 언급한대로 식욕을 늘리고 기초대사량을 낮춰, 조금만 먹어도 체중이 쉽게 늘어나고 붓기 가스의 생성으로 인한 복부팽만감과 더부룩함, 잦은 설사와 변비와 같은 배변활동의 이상 등의 여러 전신 증상들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비만세균의 개체수를 증가시키는 여러 환경적인 요인들을 최소화하도록 해야 하며, 장내 환경 개선을 위한 건강한 식습관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만세균 없애는 방법





1. 유산균 섭취


비만세균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장내 유익균을 늘리고,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해 적정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중 유해균의 증식을 막기 위해서는 장건강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프로바이오틱스 즉, 유산균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유산균은 장에 도달해 장 점막에서 젖산을 생성하여 장내 환경을 산성으로 만들게 되는데요. 산성 환경에서 견디지 못하는 유해균들은 그 수가 감소하게 되는데, 이러한 과정 중 비만세균 역시 개체수가 줄어들게 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산성 환경에서는 유익균들의 생육이 더욱 활발해져 장내 환경을 개선시키는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2. 프리바이오틱스 섭취


장내 환경을 개선하고 유익균의 증식을 막기 위해서는 프리바이오틱스의 섭취 또한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프리바이오틱스는 유산균과 같은 살아있는 균을 칭하는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장내 환경을 개선하고, 장내 미생물들의 생장과 활성을 유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또한 프리바이오틱스는 위산과 담즙산 등에 소화되고 사멸되지 않는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요. 앞서 언급된 유산균과 비피더스균 등의 프로바이오틱스와 같이 섭취하게 될 경우 장건강에 더욱 효과적인 작용을 하고, 비만세균과 같은 유해균의 개체수를 줄이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이러한 프리바이오틱스는 프락토올리고당과 갈락토올리고당이 가장 효과적인 프리바이오틱스로써 이점을 발휘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특히 프락토올리고당은 연구결과 장내 유익균 중 하나인 비피더스균을 15배 이상 증식시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양배추를 비롯한 셀러리, 치커리, 바나나, 당근, 고구마, 귀리, 옥수수, 사과, 콩류, 해조류 등이 프리바이오틱스 역할을 하는 성분을 많이 포함한 대표적인 음식이 된다고 하는데요. 균형 있게 꾸준히 섭취할 시 유익균과 유해균의 균형을 유지하도록 도와 장내 환경개선에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3. 장내 유해균의 증식을 유발하는 음식 조절


인공감미료와 단순당의 함량이 높은 가공식품과 탄산음료을 비롯하여 고지방, 고칼로리의 기름진 음식의 과다 섭취는 유익균의 감소와 유해균의 증식을 초래해 장내 미생물의 균형을 깨뜨리는 주된 원인이 됩니다. 또한 이러한 과정 중 증식된 비만세균으로 체지방의 축적 및 기초대사량을 낮게 해 체중 증가 및 각종 신체적 이상 증세를 유발하게 되므로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항생제와 소염진통제 등의 여러 약물의 복용 역시 장내 미생물의 적절한 균형 상태에서 혼란을 일으켜 비만세균 및 유해균의 증식을 초래하는 만큼 불필요한 약물 복용을 줄이고, 남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상 비만세균의 의미를 비롯해 생기는 이유, 없애는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방법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 하루도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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