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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반은 안구의 신경조직인 망막에서 빛을 가장 선명하게 받아들이는 부분을 말하는데요. 시세포 중 하나인 원추세포가 밀집되어 있어서 빛을 가장 정확하게 받아들일 수 있어서 망막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부위이기도 합니다. 황반변성은 이러한 중요한 기능을 역할을 하는 황반이 변성되어 시력장애가 생기게 되는 질환을 의미하는데요.
황반변성의 발생은 여러 가지 원인들에 의해서 생기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발생을 일으키는 정확한 요인은 밝혀지진 않았지만 노화에 따른 노폐물의 축적으로 인해 망막에 저산소증이 발생하게 되며, 이로 인해 황반 부위 신경세포가 서서히 퇴화하게 되면서 망막과 맥락막에 비정상적인 혈관이 생기게 되고, 이 혈관에서 누출된 혈액 혹은 액체가 원인으로 작용해 시력의 저하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렇게 출혈의 위험이 있는 비정상적인 혈관을 생성시키는 가장 큰 원인으로는 노화를 들 수 있으며, 그 외에 유전 및 가족력, 흡연, 고지방 및 고열량의 식습관, 스트레스, 비만, 혈관질환, 항산화제의 섭취량 부족 등도 발생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을 하는 황반변성은 크게 건성과 습성으로 구분하게 됩니다. 건성은 망막 하에 드루젠이라는 노란 침전물이 보이는 단계로 대부분 시력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비정상적인 혈관인 맥락막 신생혈관이 발생하게 되는 습성 황반변성은 전체 황반변성의 10~20%를 차지하고 있으며, 시력저하에 크게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습성의 경우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하게 될 시 실명에 이르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에 의해 황반변성은 65세 이상 노인들의 실명 원인 1위에 속해 있으며, 녹내장과 당뇨병성 망막병증 등과 함께 3대 실명 질환으로 알려진 바 있습니다. 또한 근래에 이르러서는 서구화된 식습관과 각종 IT기기의 사용량 증가로 고령에 비해 비교적 젊은 연령층인 40~50대에서의 발병률도 크게 늘어났으며, 매년 그 발생 비율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황반변성의 발생 시 나타나는 주된 증상과 치료와 예방에 관한 정보들에 대해 보다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황반변성 주요 증상
황반변성의 발생 시 나타나는 증상은 사물이 구부러져 보이는 변형시 증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형시는 황반 부위의 망막 하에 신생혈관이 생기게 된 이후에 나타나게 되는데요. 망막 밑의 혈관의 증식과 이로 인한 출혈이 편평해야할 망막을 구부러지게 만들어 발생하는 증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력의 중앙 부위가 보이지 않는 중심암점을 비롯하여 시야가 침침하고, 흐려 보이는 증상 역시 황반변성의 발생 시 나타나게 되는 주된 증상들에 해당이 됩니다.
이러한 황반변성의 주요 증상들은 초기에는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지만 황반변성이 어느 정도 진행이 되면 건물이나 차선, 욕실 타일 등이 굽어져 보이고, 찌그러져 보이는 등의 여러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증상을 방치하게 될 경우 시각세포의 손상을 야기하게 되는데요. 한 번 손상된 시각세포는 회복이 되지 않으며, 지속적인 시각세포의 파괴는 실명으로 이어질 위험을 높이게 됩니다. 따라서 앞서 언급이 된 여러 증상들이 나타났을 경우 빠른 내원을 통해 적절한 검사와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황반변성은 주로 50대 이상의 연령층에서 많이 발생을 하는 만큼, 이 시기에는 매년 주기적인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황반변성 치료와 예방
1. 조기 진단 및 꾸준한 치료
황반변성은 시력 및 안압을 정확히 측정하여 시력 감소의 정도를 확인하고, 세극등검사 및 빛간섭단층촬영술, 시야검사, 형광안저출영술 등의 여러 정밀 검사를 진행해 진단하게 합니다. 이렇게 여러 검사를 통해 진단된 결과에 따라서 건성인 황반변성의 경우에는 황반변성의 진행을 늦추기 위한 항산화 비타민제의 복용을 함과 동시에 증상 악화의 원인이 되는 여러 환경적 요인들을 최소화하는 과정을 진행하게 됩니다. 또한 고혈압과 고지혈증 같은 경우 황반변성의 위험인자들에 해당하는 만큼 이러한 질환들을 치료하는 과정 역시 병행하게 됩니다. 그리고 습성인 황반변성인 경우에는 시력 보전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치료 절차를 진행하게 되는데요. 병의 진행을 막고,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항혈관내피성장인자 주사치료나 레이저 치료, 루센티스와 아바스틴 등을 이용한 약물 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2. 과도한 햇빛에 노출 자제
강한 자외선에 눈이 노출이 되면 활성산소에 의해 망막이 손상되어, 황반변성의 발생 및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게 되는데요. 따라서 외출할 때는 필히 모자나 선글라스 등을 착용함으로써 눈이 과도하게 햇빛에 노출되는 것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또한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의 여러 IT기기들이 발산하는 강한 빛과 블루라이트 역시 황반변성의 증상을 악화시키는 주된 유발인자로 알려져 있으므로 사용을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금연
흡연은 항산화인자를 떨어뜨림과 동시에 맥락막의 정상적인 순환에 손상을 일으켜 황반변성의 발생률을 2배에서 5배 정도 높이는 주된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금연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또한 과도한 정신적인 스트레스 역시도 황반변성의 악화를 초래하고, 발생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스트레스를 적절히 관리하고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걷기와 자전거, 조깅 등의 유산소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게 되면 맥락막의 혈액순환을 증가시켜 습성 황반변성으로의 진행을 막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4. 항산화물질 섭취 및 건강한 식습관 유지
황반변성은 각종 항산화제의 결핍이 발생에 영향을 끼치는 원인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 비타민E 등의 항산화성분들이 풍부한 녹황색 채소와 등푸른생선, 견과류 등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황반의 구성물질로 작용하며, 시력건강에 직접적인 작용을 하게 되는 루테인과 제아잔틴 등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반면 동물성 지방 및 고칼로리 음식, 콜레스테롤의 함량이 높은 음식의 과도한 섭취는 황반변성의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에 해당되므로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상 황반변성의 주요 증상과 치료 및 예방에 관한 다양한 정보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 하루도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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