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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실과 심장, 심장판막으로 이루어진 심장은 순환계의 중추기관을 말하는데요. 주기적인 전기적 자극을 생성시켜 수축 및 이완 작용을 통한 혈액을 온몸에 공급하는 역할을 해 생명의 유지와 직결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심장 기능에 이상이 생기게 되면 신체 각각의 장기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고, 이산화탄소와 노폐물을 실어 오는 혈액의 정상적인 순환에 문제가 생기게 되어 심근경색과 부정맥 등의 관련 질환들의 발생 원인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협심증은 이러한 심장 관련 질환 중 하나로, 심장 근육에 충분한 혈액의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아 생기는 질환을 말하는데요. 가슴이 좁아진 것 같은 기분과 쥐어짜는 것 같은 통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협심증이란 이름이 붙여졌으며, 크게 안정형 협심증과 불안정형 협심증, 변이형 협심증 등으로 구분이 됩니다.


협심증은 종류에 따라 발생 원인이 조금씩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요. 관상동맥이 만성적으로 좁아져 발생하게 되는 안정형 협심증은 과격한 운동이나 과도한 정신적 스트레스, 과식, 흡연, 추운 날씨 등의 요인들이 발생에 영향을 끼치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관상동맥이 협착이 되거나, 혈전이 관상동맥이 막아 발생하는 불안정형 협심증은 심장근육의 혈류량이 심각해짐에 따라 발생을 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변이형 협심증 같은 경우 관상동맥의 경련에 의해 혈관이 일시적으로 좁아짐에 따라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고지혈증과 당뇨, 고혈압 등의 원인 질환들도 발생에 큰 영향을 주는 위험인자들로 알려진 바 있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협심증이 발생하게 될 시 나타나는 주된 증상과 치료와 예방에 관한 여러 정보들에 대해 보다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협심증 주요 증상





협심증의 발생 시 나타나는 주된 증상은 가슴통증이나 가슴의 불편감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대부분의 경우 가슴통증은 가슴 중앙의 짓누르는 느낌이나 쥐어짜내는 느낌으로 나타나며,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가슴 뿐만 아니라 어깨나 목, 팔, 등으로 퍼져나가는 통증인 방사통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가슴 통증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안정 시 통증이 나타나지 않다가, 운동을 하거나, 추운 온도에 노출될 경우, 무거운 물건을 드는 등의 여러 상황에 통증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지속되는 시간은 대개 10분 미만이며, 안정을 취하면 없어지지만, 증세가 심해질 경우에는 통증의 지속시간이 더욱 길어지며, 안정을 취하고 있음에도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심한 피로감, 오심, 숨찬 느낌, 어지러움, 발한, 복통 등의 여러 증세들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협심증을 방치하게 되면 심장 근육의 일부가 괴사하게 되는 심근경색과 같은 치명적인 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는데요. 특히 협심증에서도 심근경색으로 진행될 위험이 가장 높은 게 불안정형 협심증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4~6주 이내에 갑자기 협심증으로 의심 되는 가슴 통증이 발생하게 되거나, 통증이 나타날 때마다 강도가 증가하거나 발생 횟수가 점점 잦아지고, 안정을 취해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 등의 여러 증상들이 불안정형 협심증의 전조증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증상 중 하나만 발생을 하여도 불안정형 협심증의 발생을 의심해볼 수 있으니 빠른 내원을 통해 적절한 검사와 치료 과정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당뇨와 고혈압, 고지혈증, 말초동맥질환 등의 혈관 관련 질환이 있을 시에는 협심증의 발병 위험이 건강한 사람에 비해 훨씬 더 높아지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협심증의 치료와 예방





1. 여러 검사 및 진단된 결과에 따른 치료


협심증은 증상의 증진과 함께 심전도 검사, 심초음파, 흉부 엑스레이 촬영, 혈액검사 등의 여러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증상의 정도에 따라 관상동맥조영술과 핵영상스캔, CT 등의 여러 검사를 진행할 수도 있는데요. 운동이나 약물을 이용하여 인위적으로 심장에 부하를 가한 이후에 이들 검사를 진행하여 더욱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진단된 결과에 따라서 생활습관의 개선 및 약물치료, 관상동맥 확장술, 관상동맥 우회술 등의 다양한 치료 방법을 적용하게 됩니다. 약물 치료는 혈전 생성을 억제하고, 심박수 및 혈압을 낮추고 혈관을 이완시키는 작용을 하는 아스피린, 베타차단제, 칼슘통로 차단제, 혈관확장제, 지질저하제 등의 약물을 이용해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그리고 좁아진 혈관 내로 카테터를 삽입해 혈관을 넓히게 되는 관상동맥 중재술이나 막히고 좁아진 관상동맥을 인공혈관 혹은 몸의 다른 부분의 혈관으로 교체해주는 관상동맥 우회술 등의 수술적인 방법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2. 규칙적인 운동 및 스트레스 조절


협심증을 예방하고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으로 시행하는 꾸준한 운동습관이 매우 중요한데요. 매일 30~40분씩 걷기를 비롯한 조깅과 등산, 수영, 에어로빅 등과 같은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지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걷기는 근육과 뼈, 신경 등이 모두 조화롭게 움직이게 해 혈류의 흐름을 원활히 해주기 때문에 협심증의 예방에 좋은 대표적인 운동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운동들은 본인의 몸 상태에 적합한 강도와 체력에 맞게 선택하여 시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과도한 정신적 스트레스 역시 증상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줄이기 위한 충분한 휴식과 취미생활을 꾸준히 지속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예방습관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3. 금연


흡연은 협심증 및 여러 관상동맥질환의 발생 위험을 높이고, 심근경색의 합병증을 유발시키는 주된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는 만큼 금연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상승시키는 트랜스 지방산의 함량이 높은 인스턴트, 패스트푸드, 각종 가공식품의 섭취를 줄이고, 과도한 음주를 자제하는 것도 금연 만큼이나 중요한 예방습관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4. 적절한 건강식단의 유지 및 지속


협심증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소식과 채식, 저염식 등의 식습관을 꾸준히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과일과 채소 등의 섭취 비율을 늘리고, 콩 종류들을 많이 섭취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많이 포함된 삼겹살, 닭껍질 등의 육류 부위와 기름기가 많은 국, 탕, 계란 노른자의 섭취를 줄이고, 지방의 함량이 적은 육류 부위를 섭취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복합탄수화물이 풍부한 통곡물, 오메가3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등푸른생선 등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협심증의 예방 및 관리에 있어서 중요하며, 유제품 섭취 시 무지방 혹은 저지방으로 구성된 유제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협심증의 증상 및 치료와 예방에 관한 다양한 정보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 하루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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