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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두의 아래 부분에 위치하고 있으며, 목 앞쪽에 위치해 있는 기관인 후두는 숨을 쉬고, 말을 하는 등의 필수적인 작용에 관여를 하고 있는데요. 뿐만 아니라 외부에서 유입된 이물질을 걸러내는 역할을 함과 동시에 음식물을 섭취할 때 음식이 기도로 들어가지 않도록 해 기도를 보호하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후두염이란 이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후두가 염증에 의해 빨갛게 부어오르고 열감 및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을 말하는데요. 며칠 내로 증상이 나타날 때를 급성이라고 하며, 몇 개월에 걸쳐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를 만성이라고 진단하게 됩니다.


후두염의 발생은 감염성과 비감염성에 의한 원인으로 분류를 할 수 있는데요. 감염성일 경우 파리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비롯해 아데노 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의 바이러스 감염과 디프테리아, 폐구균, 사슬알균 등의 세균성 감염에 의해 발생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비감염성에 의한 발생일 경우 위산이 역류하면서 생기는 역류성 후두염을 포함하여 알레르기와 흡연, 음주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흡입성 스테로이드 제제를 사용하는 경우와 성대를 너무 많이 사용함으로써 발생하는 경우, 화학물질이나 고온에 의해 화상을 입게 되는 경우, 응급 상황에서의 기관 삽관 등의 여러 요인들도 발생에 영향을 주게 된다고 합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후두염이 발생하게 될 때 나타나는 주된 증상과 치료와 예방에 관한 다양한 정보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후두염 주요 증상





후두염이 발생하게 될 때 나타나는 주된 증상은 목이 부어 침이나 음식물을 삼킬 때 따끔거리는 통증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침을 할 때 울리는 것 같은 소리를 냄과 동시에 쉰 목소리가 나게 되고, 가래가 생기거나, 목에 이물질이 낀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됩니다. 아울러 숨을 들이 쉴 때 천음이라고 불리며, 평상시에 들리지 않던 그렁거리는 호흡음을 내게 되고, 심할 경우 숨을 들이 쉴 때 갈비뼈 사이와 가슴뼈 윗부분이 들어가는 호흡곤란 증세가 나타날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후두염은 감기 증세와 비슷한 부분이 많아 방치하거나 치료 시기를 늦추는 경우가 많은데요. 발생하고 난 이후 적절한 치료를 받게 되면 대부분의 경우 합병증 없이 좋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에는 만성적인 형태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또한 치료가 늦어지는 후두염은 목소리에 이상을 초래할 수 있으며, 성대결절이나 성대궤양 등의 발생 원인으로도 작용하게 됩니다. 그리고 환자에 따라 후두염이 진행되어 저산소증을 일으키고 호흡 부전으로 인한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2주일 넘게 목소리가 정상으로 회복되지 않으면 후두염의 발생을 의심해볼 수 있기에 병원을 방문해 적절한 치료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후두염 치료 및 예방





1. 진단과 치료


후두염은 임상적인 진단 과정을 비롯하여 배양검사와 엑스레이 촬영 등의 여러 검사를 진행하여 정확한 진단을 하게 됩니다. 이후 진단된 결과에 따라서 호흡곤란 및 저산소증이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한 치료를 진행하게 되는데요. 항생제와 소염제, 스테로이드제 등을 사용해 치료를 하게 되며, 이러한 치료에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거나 산소가 부족한 증상이 지속되면 기도 절개 및 기도 삽관 등을 고려해 시행할 수 있습니다.





2. 적절한 습도 유지


후두염을 예방하고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오래 머물러 있는 환경이나 공간에서의 습도를 적절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가습기를 이용하게 되면 공기의 건조를 막아주기 때문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며, 먼지를 없애 실내 공기를 깨끗히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또한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되도록 야외 활동을 삼가하는 것이 좋으며, 불가피하게 외출을 할 시에는 필히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외출을 한 이후에는 필히 손을 깨끗히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울러 후두염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하며, 특히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것이 후두의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시켜 증상 완화 및 예방에 많은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금연 및 음주 절제


흡연은 후두의 자극과 건조를 야기해 후두염의 증상을 악화시키는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어 금연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음주 역시 후두의 자극을 초래하는데, 특히 도수가 높은 독한 술은 후두염의 증상 악화의 주된 원인으로 알려져 있어 절제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맵고 자극적인 음식과 탄산음료, 커피 등의 과량 섭취도 후두를 자극시키고 건조를 유발하는 원인이 되므로 섭취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특히 기름진 음식의 섭취 이후에 자리에 바로 눕게 되면 위산의 역류에 의한 후두염의 발생 원인이 되므로 습관의 개선이 필요합니다.





4. 후두염에 좋은 음식 섭취


후두염을 예방하는 효과를 얻을 뿐만 아니라 빠른 회복을 함에 있어서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음식들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후두염에 좋은 음식으로는 배를 비롯해 생강과 양파, 도라지, 무, 양배추, 매실 등의 여러 음식들이 해당된다고 합니다. 특히 풍부한 수분을 비롯해 루테올린과 같은 성분들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배는 가래의 배출 및 기침을 완화시켜주는 진해거담작용에 뛰어난 효능이 있어서 후두염의 증상 완화를 돕는 대표적인 음식에 속하니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상 후두염의 증상 및 치료와 예방에 관한 다양한 정보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 하루도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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