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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은 개선충이라고 불리는 진드기에 의하여 발생하며 가려움증과 같은 증상을 동반한 피부 질환을 말합니다. 옴은 전염성이 매우 강한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같이 생활하는 가족 중 한 사람이 걸릴 경우 전 가족이 모두 전염이 되는 것이 보통이며, 증상의 유무에 상관없이 모두 검사와 치료를 해야 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사람들이 많이 모여 사는 집단 시설에서 전파가 잘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고령의 연령층에 비해 유아나 젊은 연령층에서의 발생 빈도가 더욱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옴의 발생되는 원인은 앞서도 언급한대로 개선충이라고 하는 옴 진드기에 의한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암컷 옴이 수컷과 피부표면에서 교미를 한 이후 곧바로 각질층 내에 굴을 생성시켜 산란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산란된 알은 3주안에 성체가 되고 이후에 분비시킨 소화액으로 증상 발생 및 피부의 병변을 형성시키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옴 진드기의 활동성은 기온이 20 이상에서 활발해지기 때문에, 더욱 여름철에는 발생률이 증가하게 되고 기온이 떨어지는 가을부터 봄까지는 환자수가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냅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옴의 주요 증상 및 치료와 예방에 관한 여러 정보들에 대해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옴 주요 증상





옴이 발생하게 될 때 나타나는 주된 증상은 심한 가려움증인데요. 옴 진드기가 사람의 피부에 굴을 파고, 피부 속에 들어가게 되어 분비시킨 소화액에 의해 가려움증이 발생하게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가려움증은 낮 시간에는 괜찮다가 옴 진드기가 활동하는 밤 시간 수면을 취할 때 더욱 심하게 나타나게 되는데요. 얼굴 부분을 제외한 손가락 사이, 겨드랑이, 사타구니 부위 등의 전신에 걸쳐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옴은 전염이 되었을 지라도 증상이 바로 나타나지 않고, 보통 4~6주간의 잠복기를 거친 이후에 증상이 발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옴으로 인한 가려움증이 점차 심해질 경우에는 가려움증으로 인해 옴을 긁어서 피부거 떨어져 나가거나, 찰과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증상이 더욱 악화될 시 이차 박테리아 감염을 일으켜 농포를 형성시키며, 습진이나 종기, 농가진 등의 형태로 이어질 수 있게 되는데요. 따라서 증상이 나타났을 시 치료시기를 늦추지 않고 신속한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또한 옴은 단순 가려움증으로 오인하기가 쉬워 일반 피부약을 이용해 임의대로 자가 치료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치료를 하게 될 시 오히려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으니 필히 전문의를 통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옴 치료와 예방





1. 여러 검사를 통한 진단


옴은 가족력과 가려움증, 병변의 분포 등을 통해 진단을 함과 동시에 의심되는 부위를 긁어서 조직을 얻은 뒤, 현미경을 통하여 옴 진드기를 확인하게 됩니다. 그리고 진드기가 지나간 굴을 확인하기 위해 의심되는 부위에 잉크를 발라 문지른 후, 알코올 솜으로 닦아내는 굴잉크 검사를 시행해 더욱 정확하게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2. 다양한 약제를 이용한 치료


옴으로 진단받은 이후에는 다양한 약제를 이용해 치료를 하게 되는데요. 수면을 취하기 전 샤워나 목욕을 한 뒤, 1% 감마벤젠 헥사클로라이드 연고 및 크림을 목에서 발끝까지 전신에 걸쳐 골고루 발라야 합니다. 그리고 자고난 이후에 샤워를 통해 물로 치료제를 깨끗히 씻어내거나, 물수건으로 깨끗히 닦아냅니다. 이러한 바르는 약을 통한 치료는 통상 2~3일 바르고 1주일 후에 증상이 남아 있으면 다시 바르는데요. 전체 환자의 절반 정도는 이러한 치료가 시작되고 24시간 이내에 가려움증이 줄어들게 된다고 합니다. 또한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수주 내에 호전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치료제의 사용으로도 가려움증이 심한 경우 항히스타민제의 복용이나 국소적인 형태로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이차적으로 세균 감염이 발생될 경우 항생제를 적절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증상이 없는 가족들도 반드시 동시에 치료를 하는 것 역시 재감염을 막는데 있어서 필수적으로 시행해야할 치료방법에 해당됩니다.





3. 의류 및 침구류 깨끗히 세탁


옴으로 진단을 받은 직후 2일 이내에 사용한 의류 및 침구류는 삶아서 깨끗히 세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또한 세탁을 한 이후에도 세탁물을 햇볕에 잘 말리거나, 살충제를 뿌려서 알을 모두 제거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피부에 바르는 약제를 사용하는 동안에는 내의와 침구류는 동일한 물품을 사용을 하고, 모두 사용을 한후에는 세탁하고 수일 동안 사용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우선적인 수칙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특히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이 모여 있는 집단 시설 및 치료 시설 같은 경우에는 철저하고 세심한 위생관리를 시행해 철저하게 예방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다른 사람에게 감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선 옴이 치료될때까지 최대한 신체 접촉을 제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상 옴의 원인과 증상, 치료와 예방에 관한 여러 정보들에 대해 확인해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 하루도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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