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 종류별 효능 정보들에 대해 알아보아요

우유 속에 함유되어 있는 카세인을 뽑아서 응고하고 발효시켜서 만든 치즈는 잘라서 먹기도 하며, 샐러드와 피자, 퐁듀, 샌드위치 등의 다양한 요리와 가공식품의 주재료로 광범위하게 활용이 되는데요. 동일한 무게의 우유에 비해 보통 5배의 칼슘과 7배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무기질 성분들도 골고루 포함하고 있어서 체내 유익한 다양한 작용을 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치즈는 제조되는 지역 각각 다른 숙성 과정과 저온살균의 여부, 유지방의 함량 비율 등의 제조 방법의 차이에 따라 다양한 맛과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그 종류는 현재 약 1000여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습니다. 이렇게 제조 시 달라지는 치즈의 형태에 따라 영양성분들의 비율도 조금씩 달라지게 된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치즈의 다양한 종류와 그 효능들에 대해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치즈 종류별 효능

1. 모짜렐라 치즈

가장 친숙한 치즈 중 하나인 모짜렐라 치즈는 이탈리아에서 가장 유명한 치즈 중 하나로 비숙성 연질치즈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요. 쭉 늘어나는 형태와 쫄깃한 식감, 그리고 다른 치즈에 비해 향이 비교적 강하지 않다는 특징으로 피자를 비롯한 샐러드와 같은 다양한 요리의 주요 재료로도 폭넓게 이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모짜렐라 치즈는 다른 치즈에 비해 나트륨의 함량이 상대적으로 적을 뿐만 아니라 양질의 단백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서 기력 회복 및 근육량 증가 등의 여러 건강상 이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습니다. 그리고 각종 만성질환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도 가지고 있으며,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 장내 환경 개선을 돕는 프리바이오틱스로서의 이점도 뛰어난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2. 체다 치즈

영국의 서머싯주 체더 지방에서 유래가 된 체다 치즈는 모짜렐라 치즈와 함께 가장 친숙한 치즈 중 하나인데요. 치즈 특유의 고유 빛깔과 고소하고 짭짤한 맛으로 샌드위치와 샐러드, 햄버거, 카나페 등의 여러 요리에 많이 활용이 되는 치즈이기도 합니다.

또한 풍부한 단백질과 칼슘 이외에도 유산균의 함량이 높아 뼈건강과 장기능 개선 등에 뛰어난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면역기능을 증진시키는 효과도 가지고 있어서 각종 감염질환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와 세균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데도 이로운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외에도 심한 입냄새를 줄여주고, 잇몸과 치아 등의 구강의 전반적인 건강증진을 돕는 효과 역시 체다치즈 섭취 시 얻을 수 있는 건강상 이점에 해당됩니다. 다만 칼로리가 높은 편에 속하고, 지방의 함량도 높아 과량 섭취할 경우 체중 증가와 같은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에 적당한 양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고다 치즈

큰 원반형의 고다 치즈는 네덜란드의 고다에서 판매된 데서 유래가 되어 고다 치즈라는 명칭이 붙여졌다고 하는데요. 저온 살균이 된 우유를 비가열 압착방식을 통해 응고시켜 숙성되는 기간에 따라 질감과 맛이 달라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다치즈에는 항출혈성 비타민이라고 불리는 비타민K의 높은 함량으로 혈액 응고에 필수적인 작용을 할 뿐만 아니라 칼슘의 흡수율을 높여주고, 뼈를 구성하는 단백질의 합성을 돕는데도 관여해 뼈건강증진 및 골다공증과 같은 뼈 관련 질환의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단, 고다 치즈에는 나트륨의 함량이 높기 때문에 적당한 양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4. 코티지 치즈

흰색의 알갱이 모양이 특징인 코티지 치즈는 치즈 특유의 고소한 풍미와 부드러운 식감, 약간의 신맛이 특징인 치즈인데요. 다른 치즈에 비해 지방의 함량이 적고 칼로리가 상대적으로 낮아 다이어트 시에도 많이 섭취하는 치즈이기도 합니다. 또한 풍부한 단백질의 함량으로 다이어트 시 발생하기 쉬운 근육의 손실을 방지하는데도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코티지 치즈는 샐러드 뿐만 아니라 샌드위치와 팬케이크, 치즈케이크, 커스터드 등의 다양한 요리의 속재료로도 많이 이용이 되고 있습니다.

5. 리코타 치즈

앞서 소개된 코티지 치즈와 유사한 점이 많은 리코타 치즈는 부드러운 식감을 비롯해 단맛과 새콤한 맛이 잘 어울러진 특징적인 맛을 가지고 있는데요. 치즈를 만들기 위해 우유를 한 번 데우는 과정과 끓여서 모아진 유청에 크림 등을 넣고 다시 데우는 과정, 즉 두 번의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기 때문에 '두 번 데웠다'라는 의미의 이탈리아어 리코타에서 유래가 되어 리코타 치즈라는 명칭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리코타 치즈는 코티지 치즈와 마찬가지로 지방의 함량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해 다이어트 시 많이 섭취하는 치즈이기도 하며, 콜레스테롤과 혈압을 조절하는 등의 여러 건강상 이점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리코타 치즈는 샐러드의 첨가재료 및 라자냐와 같은 파스타 요리의 재료로도 많이 이용이 되고 있습니다.

6. 블루 치즈

블루 치즈는 독특한 풍미를 주기 위하여 푸른빛의 곰팡이를 이용해 숙성시켜 만든 치즈인데요. 제조 지역에 따라 고르곤졸라와 로그포르, 스틸턴, 다나블루 등의 다양한 종류로 분류가 되며, 특유의 향과 맛으로 다소 호불호가 갈리는 치즈이기도 합니다. 블루 치즈는 빵이나 크래커에 배, 사과와 함께 얹어 먹기도 하고, 피자나 샐러드, 스테이크 소스, 수플레, 파이 등의 재료로도 많이 이용이 되는데요.

풍부한 칼슘을 함유하고 있어서 골밀도 강화를 통한 뼈의 전반적인 건강증진을 도울 뿐만 아니라 비타민A 성분을 풍부하게 포함하고 있어 시력의 보호 및 피부 점막을 튼튼하게 하는데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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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치즈의 다양한 종류와 효능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내용들이 유용한 정보가 되길 바라며 오늘 하루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