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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 밑에 위치하고 있으며, 요도를 감싸고 있는 남성의 생식기관 중 하나인 전립선은 정액을 구성하고 있는 액체 성분의 일부를 생성시켜 분비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전립선은 나이가 들수록 크기가 점점 커지게 되는데, 전립선비대증은 이렇게 비대해진 전립선이 그 정도가 심해져서 전립선 내부를 지나가는 요도를 압박해 소변의 배출을 방해하는 등의 각종 증상을 발생시키는 질환을 말합니다.


전립선비대증이 발생하는 주된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진 않았으며, 남성호르몬과 연령 증가에 따른 노화가 발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고환에서 생성되는 남성호르몬의 양이 감소하긴 하지만 남성호르몬의 전환효소의 활성도는 커지게 되는데, 이 같은 작용들이 전립선비대증의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유발인자가 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발생 원인에 따라 전립선비대증은 40대 이후부터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해, 60대에 이르러서는 60~70%의 비율로 발생하게 되고, 80대에서는 90%의 비율로 발생을 하게 된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유전적인 요인과 가족력과 같은 요인 뿐만 아니라 육류 위주의 식습관을 장기간 지속하게 될 때와 비만 등의 여러 요인들도 전립선비대증의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전립선비대증의 주요 증상과 치료와 예방에 관한 다양한 정보들에 대해 보다 자세하게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립선비대증 주요 증상





전립선비대증이 발생하게 될 때 나타나는 주요 증상으로는 소변의 줄기가 가늘어지게 되며, 힘이 없어지고, 중간에 끊어지게 되는 증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소변이 갑자기 마렵거나 참기가 힘들어지게 되고, 소변을 보는 횟수가 늘어나는 빈뇨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리고 소변을 오랫동안 보거나 소변을 다 본 이후에도 개운치 않은 잔뇨감과 힘을 주어야 소변이 배출되는 복압배뇨 증상 및 밤에 잠을 자다가 소변을 자주 보게 되는 야간 빈뇨 증상 역시 전립선비대증의 발생 시 동반되는 주요 증상에 해당됩니다.


이러한 전립선비대증의 증상이 계속 이어지게 되면 정상적인 배뇨 기능에 문제가 발생해 생활에 큰 불편함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원인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또한 증상이 더욱 악화가 될 시 방광의 손상을 야기하고, 신장의 기능을 감소를 초래해 방광 결석과 신우신염, 요로감염 등의 합병증을 발생시킬 수 있게 되며, 소변이 배출되지 못하는 요폐가 장시간 이어질 경우 방광의 수축력에 더욱 큰 문제를 발생시켜 수술을 하여 요폐를 제거한다 할지라도 소변을 볼 수 없는 상태를 초래할 수 있게 되는데요. 따라서 관련 합병증을 막고, 주요 증상이 더욱 악화가 되는 만성화 단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과 검사 절차를 진행해야 하며, 진단된 결과에 따라 정확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립선비대증 치료와 예방





1. 진단 및 진단에 따른 적절한 치료


전립선비대증은 증상의 심한 정도를 비롯해 발생 시기, 과거병력 등을 종합적으로 진찰하는 문진과 함께 신체검사와 소변검사, 잔뇨량 측정법, 요류 검사, 전립선 특이항원, 경직장초음파검사, 방광경 검사 등의 여러 검사를 진행해 진단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진단된 결과에 따라 증상이 경미한 경우에는 정기검진을 통한 대기요법과 약물요법 등을 시행하게 되는데요. 약물요법은 항남성호르몬 요법과 교감신경차단제 등을 사용해 치료를 하게 됩니다. 이러한 전립선비대증은 대부분의 경우 약물요법으로 조절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긴 하지만, 증상이 호전되지 고, 요패색이 발생하게 되거나 혹은 전립선의 비대로 인한 재발이나 관련 합병증 증상이 나타나게 될 시 레이저를 이용한 전립선수술이나 경요도 전립선절제술 등의 수술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2. 규칙적인 운동 습관


자신의 몸에 맞는 적당한 유산소 운동을 꾸준하게 할 때 혈류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전립선비대증의 증상을 개선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하는데요. 걷기나 조깅, 그리고 뭉쳐진 골반 근육을 풀어주기 위한 스트레칭과 체조 등의 여러 운동들이 전립선비대증의 증상을 개선하고 발생을 예방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하지만 자전거를 타는 것은 전립선 조직의 압박을 초래하기 때문에 증상이 심할 경우 타는 것을 제한하고, 증상이 어느 정도 완화되었을 때 압박을 줄이기 위한 전용 안장을 사용해 타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전립선비대증으로 진단이 된 경우 소변을 너무 참게 되면 방광의 기능을 더욱 손상시켜 관련 합병증의 발생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요의가 느껴질 시에는 너무 참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3. 지나친 음주 습관 조절


지나친 음주 습관은 배뇨장애를 일으켜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는 상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커피 역시 강한 자극성으로 증상 악화의 원인이 될 수 있기에 과도한 섭취를 줄이고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감기약에 포함된 항히스타민제제와 같은 성분은 배뇨 기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된다고 하니 감기약 처방시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약제를 처방을 받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잠자기 전 많은 양의 수분을 섭취하게 되면 이뇨증상이 더욱 심해지게 되므로 저녁 7시 이후에는 수분의 섭취를 조절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4. 건강한 식습관 및 증상 완화를 돕는 음식 섭취


전립선비대증의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지방의 함량이 높은 음식과 육류의 섭취를 줄임과 동시에 식이섬유와 비타민E, 오메가3 지방산 등의 영양소들이 풍부한 신선한 채소, 과일, 생선 등으로 구성된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특히나 과체중이나 비만은 전립선비대증 뿐만 아니라 전립선 관련 질환 발생 위험을 높이는 주된 위험인자로 알려진 만큼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건강한 식습관은 필수적인 습관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전립선비대증의 증상 완화를 돕는 여러 음식들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요. 검은콩을 포함한 콩류와 토마토, 마늘, 마 등은 전립선 내의 활성효소를 억제시키는 작용을 하기에 전립선 건강을 돕는 대표적인 음식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 토마토는 풍부하게 함유된 라이코펜 성분에 의해 전립선의 상피 세포를 보호해 전립선비대증 및 전립선염과 같은 관련 질환의 예방에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이상 전립선비대증의 주요 증상 및 치료와 예방, 관리에 관한 여러 정보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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