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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삼은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에 속해 있으며, 우리나라를 포함한 중국과 일본, 시베리아 등지에 널리 분포하고 있는 다년생 초본식물인데요. 너삼과 뱀의 정자나무 등의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으며, 뿌리의 모양이 길게 늘어지고 다소 흉측하게 구부러져 있어서 도둑놈의 지팡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전국 각지 산과 들판의 양지바른 풀밭에서 자라고 있으며, 6월부터 8월경에 꽃을 피우고 9월에서 10월까지 열매를 맺는 고삼은 쓴맛이 특징으로 차를 비롯한 액기스 등으로 많이 섭취를 하는데요. 특히 체내 유익한 다양한 작용을 하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어 늦가을에서 초겨울에 캐낸 뿌리를 깨끗히 씻어 말린 것을 각종 질병을 치료하는 약재로 많이 이용이 되어 왔다고 합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고삼의 주요 효능과 섭취 시 주의해야할 부작용에 관련된 여러 정보들에 대해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삼 주요 효능




1. 염증억제


어떠한 자극에 대한 방어반응 중 하나인 염증은 정상적인 경우는 감염체를 제거함과 동시에 조직의 손상을 최대한 억제하는 기능을 담당하고 있지만 과다하게 활성이 된 경우 각종 질병의 주된 발병 원인이 되는데요. 고삼의 탁월한 항염작용을 바탕으로 이렇게 과다하게 증가된 염증 수치를 감소시키는 작용을 하게 됩니다.


이 같은 염증억제 작용으로 간염과 장염, 관절염 등의 여러 염증성 질환들의 예방 및 증상을 호전시키는데도 많은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습니다. 또한 고삼에는 알칼로이드의 일종이자 신경을 마비시키는 마트린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 마트린 성분의 신경을 마비시키는 작용으로 신경통 증세를 완화하기 위한 약재로도 활용이 되기도 합니다.





2. 살균작용


고삼은 염증 뿐만 아니라 각종 질병을 초래하는 유해균을 억제하는 효과도 가지고 있는데요. 세균성 이질을 비롯한 피부 진균의 억제를 통한 습진과 화농증 등의 각종 피부질환의 치료를 위한 용도로도 많이 사용이 되어 왔습니다. 이외에도 외음부의 가려움증이 심할 때 사용하게 되면 증상을 호전시키는데 많은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남성의 요도와 전립선, 여성의 질에 기생하여 각종 질병을 초래하는 트리코모나스를 억제하는데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혈액순환


수축과 이완작용을 통해 심장근육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기능을 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은 죽상경화와 같은 요인에 의해 그 내부가 좁아지게 되면 혈류의 감소가 발생하게 되는데요. 또한 이러한 혈액 공급의 부족이 지속되면 심장의 괴사가 생기게 되고, 심근경색과 협심증 등의 관상동맥질환의 발병 원인이 됩니다. 고삼은 이러한 관상동맥의 혈류량을 증가시키는데 도움을 주어 심장근육을 강화시키고, 여러 관상동맥 관련 질환들의 발병 위험을 낮춰주는 작용에 관여를 한다고 합니다.





4. 피부미용


고삼은 피부를 검게 만들어 기미의 원인이 되는 멜라닌 생성의 저해를 돕는 과정을 통해 피부미백 등에도 좋은 효과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여러 연구를 통해 밝혀진 내용에 의하면 고삼을 그대로 혹은 주피를 거의 벗긴 뿌리를 추출하여 얻어진 고삼 추출물은 멜라닌의 생성을 일으키는 주된 유전자인 MITF의 저해를 시키는 작용에 관여를 하는 효과로 피부를 하얗게 하는 미백효과에 뛰어난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같은 효과로 고삼 추출물은 다양한 미용 관련 제품과 화장품의 주요 미백기능성 원료로도 많이 이용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고삼은 두피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고삼추출물을 원료로 하는 삼푸와 각종 기능성 제품의 원료로도 이용이 됩니다.



그 외 효능 및 부작용





고삼에 함유된 마트린 성분의 탁월한 이뇨 및 해열작용으로 소변량을 증가시켜 소변이 잘 나오지 않을 때와 여러 발열성 질환의 치료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면역기능의 조절을 돕는데도 관여해 비정상적인 면역반응에 의해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의 증상을 완화하는데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고삼은 암세포의 사멸을 통한 항암효과 및 혈당 조절, 소화불량 등의 증상을 개선시키는데도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특히 소화가 잘 되지 않고 속이 더부룩할 때 고삼차를 마셔주면 원활한 소화작용을 통한 증상 완화에 이로운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고삼은 해충을 제거하는 살충제로서의 이점도 가지고 있는데요. 이 같은 효능으로 예로부터 민간에서는 잎이나 줄기를 달여서 살충제로 이용을 하기도 했고, 최근에는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농법에도 많이 이용된다고 합니다.


고삼의 주요 성분인 마트린 성분은 다양한 효능이 있긴 하지만 과다하게 섭취하게 될 경우 신경을 마비시키는 효과는 도리어 해가 될 수 있어 적정량의 섭취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다른 약물과 같이 복용을 하는 경우에는 상충되는 효과로 인한 복통이나 설사 등의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기에 전문가와의 상담 이후에 섭취를 결정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이외에도 고삼은 자궁의 수축을 초래하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임산부는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상 고삼의 주요 효능과 섭취 시 주의해야할 부작용 증상에 대한 여러 정보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 하루도 건강하고 활기찬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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