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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자가 배란이 되어 임신이 가능한 시기를 일컫는 가임기에는 자궁의 내막이 주기적으로 분비된 호르몬에 의해 증식되어 배아의 착상을 준비하게 되는데요. 임신이 되지 않을 경우 자궁내막이 저절로 탈락이 되게 되는데, 이러한 현상을 월경이라고 합니다. 생리통은 이러한 월경의 주기와 직접적으로 연관이 되어져 나타나는 골반의 통증을 말하는데요. 가임기 여성의 50~70%에서 발생할 정도로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생리통은 골반의 장기에 이상을 발생시키는 원인에 따라 원발성 생리통과 속발성 생리통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골반 장기의 특별한 이상이 없음에도 나타나는 생리통일 경우 원발성 생리통이라고 하며, 골반 장기의 이상과 원인 질환 등의 요인에 따라 나타나는 생리통을 속발성 생리통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생리통은 자궁의 내막 세포에서 분비되어 자궁 수축을 유발하는 프로스타글란딘의 상승에 의한 발생 기전이 가장 주된 발생 원인이며, 불규칙적이고 잘못된 식습관과 더불어 과도한 육체적 및 정신적 스트레스, 흡연, 과도한 음주 등의 여러 환경적인 요인들이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는 주된 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생리통의 주요 증상과 관리에 관한 여러 정보들에 대해서 보다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생리통 주요 증상





생리통은 앞서도 언급한대로 원발성과 속발성 등으로 분류가 되는데요. 40세 미만의 연령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원발성 생리통의 증상은 하복부 골반뼈 부위에서 쥐어짜는 것 같은 통증이 느껴지는 것이며, 이러한 통증은 생리 몇 시간 전 또는 생리가 시작된 직후부터 발생해, 약 2~3일간 계속되다가 사라지게 됩니다. 또한 이러한 통증은 허리와 엉치, 허벅지 등으로 확산이 되기도 하며, 구토를 비롯한 설사, 오심 등의 증상을 동반하게 되는데요.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실신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속발성 생리통은 골반 내의 장기에 이상이 발생했을 경우 나타나는 주기적인 통증으로 생리를 시작하기 전 약 1~2주 전부터 생리가 끝난 이후 수일에 걸쳐 통증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원발성 생리통이 생리 전 통증이 생리가 시작이 되면 통증이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는 반면, 속발성 생리통은 생리가 시작되면서 경련을 동반한 통증을 발생시키게 됩니다. 또한 이러한 발생 이후 오랜 시간 지속되는 경우로 우울감과 신경과민 등의 감정적이고 정신적인 문제로까지 악영향을 끼치게 되는데요.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의 큰 어려움을 초래하고, 삶의 질을 현저히 떨어뜨리는 원인으로 작용을 하게 됩니다. 또한 이러한 속발성 생리통은 골반 내 장기의 이상에 의해 발생하는 자궁내막증과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난관염, 골반염 등의 여러 질환들과도 관련이 많기 때문에 더욱 세심한 주의와 관찰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심한 생리통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병원을 방문하게 되면 혈액검사를 비롯한 염증검사 등의 여러 검사를 통해 진단을 하게 되며, 진단된 결과에 따라 다른 치료 방법을 적용하게 되는데요. 원발성 생리통일 경우 약물치료 없이 생활습관의 개선과 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한 온열요법 등의 치료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통증이 심할 경우에는 자궁내막 세포에서 분비되는 프로스타글란딘의 합성을 억제하기 위한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와 경구피임약 등의 여러 약제를 사용하게 됩니다.


속발성 생리통일 경우 원인이 다양하므로 진단에 따라 치료가 진행이 되는데요. 연령과 임신 계획 여부를 고려해 치료 방법을 결정하게 되며, 자궁내막증과 자궁근종 등의 원인 질환들이 검사를 통해 발견된 경우라면 해당 질환의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이러한 치료에도 호전이 되지 않는다면 임신 계획의 여부 등의 상담을 거쳐 자궁내막절제술과 자궁적출술 등의 수술적인 치료방법을 고려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다양한 원인과 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속발성에 비해 원발성으로 발생하는 생리통일 경우 생활습관의 개선으로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적절한 운동과 식이조절 등의 관리습관을 꾸준히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생리통 예방 및 증상 완화 방법





1. 충분한 휴식과 스트레스 관리


생리통의 증상은 피로가 누적이 되고, 스트레스가 심할 경우에는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게 되는데요. 따라서 적절한 휴식과 수면 시간을 확보해 몸과 마음의 피로가 쌓이지 않게끔 해주는 노력을 지속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취미와 여가활동, 꾸준한 운동 등의 자신에게 맞는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찾아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게 하려는 것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2. 아랫배를 따뜻하게 해주는 습관


생리통의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평소 아랫배를 따뜻하게 해주는 습관을 지속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특히 원발성 생리통일 경우 이러한 복부를 따뜻하게 해주는 습관만으로도 증상의 완화 및 통증을 경감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외에도 흡연과 과도한 음주 습관 등 역시 생리통의 증상을 악화시키는 주된 위험인자에 속하므로 줄이고 제한하려는 습관 변화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3. 건강한 식습관 및 증상 완화에 좋은 음식 섭취


생리통의 증상을 호전시키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찬 음식의 섭취를 조절하고,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의 함량 비율이 높은 채소와 과일, 콩류, 견과류 등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자궁의 어혈을 풀어주고, 호르몬의 균형을 적절히 조절해주는 생리통에 좋은 음식들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쑥을 비롯해 바나나, 검은콩, 생강, 부추, 마늘, 파인애플, 석류, 우엉, 땅콩, 호두 그리고 김, 미역과 같은 해조류 등의 여러 음식들이 생리통의 증상 완화를 돕는 대표적인 음식에 속한다고 하는데요. 소개된 음식들을 꾸준히 섭취할 경우 생리통 뿐만 아니라 생리불순, 무월경 그리고 여러 관련 질환의 증상을 개선하는데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이에 반해 염분과 화학조미료의 함량이 높은 각종 가공식품과 카페인의 함량이 높은 고카페인 음료와 커피 등의 과량 섭취는 자궁의 수축을 발생시킴과 동시에 체내 수분을 빠르게 고갈시켜 생리통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는 주된 요인으로 알려진 만큼 섭취를 조절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상 생리통의 주요 증상과 치료, 그리고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여러 방법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 하루도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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