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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급하게 먹거나, 과식을 하게 될 때 혹은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을 먹고 난 이후 속이 더부룩하고, 음식이 목에 걸린 듯한 느낌이 나타날 수 있게 되는데요. 이 같은 증상을 흔히 체했다라는 표현으로 일컫는 경우가 많으며, 이러한 체한 느낌이 나타나게 될 경우 더부룩함은 물론 메스꺼움, 트림, 설사 등의 증상을 동반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급체 증상이 심할 경우 손과 발이 차갑게 되고 식은땀이 흐르면서, 구토와 두통, 얼굴이 창백해지는 증상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체한 증상이 발생하였을 때는 소화제의 복용과 지압방법, 소화를 촉진시키는 음식 섭취 등의 여러 방법을 통해서 체기를 내릴 수 있는데요. 특히 자주 체하는 사람일 경우 소화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평소 소화를 돕는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체했을 때 섭취하게 되면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음식들에 대해서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체했을 때 좋은 음식





1. 매실


체했을 때 섭취하면 좋은 첫 번째 음식은 바로 매실인데요. 매실 속 함유된 피크린산은 독성물질을 분해하고 배출시키는 작용을 하는데 탁월한데, 이러한 효과로 배탈을 치료하는데도 좋은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매실 특유의 신맛을 내는 다양한 유기산 성분은 소화액 분비를 촉진시킴으로써 위장장애를 치료하는데도 효과적이며, 위산의 과다 분비를 막아 과식으로 인한 소화불량 증상을 완화하는데도 좋은 작용을 하게 됩니다.


이외에도 매실의 탁월한 항균 및 살균작용으로 여름철 많이 발생하는 식중독을 예방하는데도 좋은 효과가 있는데요. 매실은 매실청과 매실즙, 매실차 등의 여러 형태로 섭취할 수 있으며, 식후 매실청을 물에 희석시켜 따뜻한 차의 형태로 섭취하게 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2. 생강


강한 향과 알싸하면서도 매운 특유의 맛이 특징인 생강도 체기를 내려가게 해주는데 효과적인 음식이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생강 특유의 매운 맛을 내는 진저롤 성분은 소화액의 분비를 통해 위장운동을 활발하게 해주고, 소화 흡수를 돕는데 좋은 작용을 하게 됩니다. 특히 메스껍고 가스가 차게 될 때, 생강차를 마시게 되면 증상을 완화시켜주는데 효과적인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진저롤 성분은 살균 및 항균작용에도 뛰어나기 때문에 식중독 발생을 초래하는 원인균을 제거하는데도 뛰어난 작용을 하게 됩니다.





3. 무


무는 천연소화제라고 불릴 정도로, 체했을 때 혹은 소화가 잘 되지 않을 때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탁월한 음식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같은 효과는 무에 풍부하게 함유된 리파아제와 디아스타아제, 아밀라아제 등의 여러 효소들이 지방과 탄수화물, 단백질의 분해를 도와주기 때문인데요. 소화가 잘 되지 않아 속이 더부룩할 때 무를 갈아서 무즙의 형태로 섭취하게 되면 증상을 완화하는데 있어서 효과적인 작용을 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 외 음식 및 주의사항





위에 언급이 된 여러 음식들 이외에도 배를 포함해서 대추, 식혜 등의 여러 음식들도 체했을 때 증상을 개선시키는 작용 뿐만 아니라 소화를 촉진하여 위장건강을 돕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체증이 심해 구토나 설사와 같은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 보리차나 미음 등을 섭취하게 되면 수분을 보충하고, 탈수 증상을 막아주는데 있어서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또한 체했을 때 탄산음료를 마시게 되면 증상을 완화시킨다고 해서 마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같은 탄산음료의 섭취는 가스 생성을 통한 트림을 발생시켜서 속이 편안해지는 일시적인 느낌을 줄 뿐 소화를 돕는 효과는 거의 없다고 알려져 있으며, 오히려 위산을 역류시키는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위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게 된다고 합니다.





밀가루 음식과 기름진 음식의 과량 섭취를 비롯하여 음식을 빠른 속도로 먹는 습관, 그리고 식사 후 바로 눕는 습관 역시 원활한 소화를 방해하기 때문에 식습관과 생활습관의 개선 역시 체증의 발생을 막고,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있어서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식후 가볍게 걷거나 산책을 하게 되면 소화작용을 용이하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위산 억제제를 비롯하여 위장관 운동 촉진제, 진경제 등의 복용 역시 체증이 심할 경우에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기도 하지만 체하는 느낌이 빈번하게 나타나거나,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게 될 때에는 다른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기 때문에 내원을 통한 진단과 검사를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상으로 체했을 때 좋은 음식과 함께 주의해야할 여러 정보들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 하루도 건강하고 활기찬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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