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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은 유방에서 발생한 암세포로 이루어진 종괴를 말하는데요. 유관과 소엽 등의 발생 조직과 암세포가 주위 조직으로 퍼진 정도에 따라 침윤성과 비침윤성 등으로 크게 분류가 되며, 그 중 유관의 기저막을 암세포가 침범해서 발생하게 되는 침윤성 유관암은 전체 유방암의 약 75에서 80% 정도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유방암이 발생하는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가족력과 같은 유전적인 요인을 비롯하여 늦은 출산과 출산 경험이 없는 경우, 모유 수유를 하지 않는 경우, 빠른 초경과 늦은 폐경 등의 여러 환경적인 요인 등이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러한 환경적인 요인에 의한 발병은 유방 상피 세포의 분화와 증식에 관여하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노출 기간 및 분비 변화에 따른 영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불규칙적인 식습관과 생활습관, 음주, 방사선 치료 등의 여러 요인들 또한 유방암의 발생에 큰 영향을 끼치는 주요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유방암의 주요 증상 및 치료와 관리에 관한 여러 정보들에 대해서 보다 자세하게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유방암 주요 증상





유방암을 초기에 자각할 수 있는 증상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후 어느 정도 진행이 되면 통증이 느껴지지 않고 딱딱한 멍울이 만져지게 되고, 유두에서 분비물이 배출될 수 있는데요. 심한 경우 분비물에 피가 섞여 배출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유방 굴곡의 변화와 피부 습진의 발생, 유방 피부의 함몰 및 유방 피부가 두꺼워지고 거칠어지는 증상, 림프절 변이에 의한 겨드랑이의 멍울 발생 역시 유방암이 진행될 시 나타나는 증상들에 해당됩니다.


앞서도 언급한대로 유방암은 조기에 자각할 수 있는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치료가 늦어지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렇게 치료가 늦어질 경우 유방에 비정상적인 조직이 계속 자라거나 다른 장기에 퍼지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게 됩니다. 통계에 따르면 조기 유방암으로 분류가 되는 0기, 1기, 2기 등의 5년 생존율은 90% 이상의 생존율을 보이지만, 전신으로 전이가 발생한 4기일 경우 34%의 낮은 생존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신체 변화의 주의 깊은 관찰을 토대로 하는 자가검진과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조기에 발견을 해서 치료를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유방암은 여러 생활습관과 같은 환경적인 요인들이 발병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생활습관의 개선으로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요인들을 줄여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방암 치료와 관리





1. 정기검진과 진단된 내용에 따른 적절한 치료


유방암은 전문의의 임상진찰과 함께 유방촬영술, 유방초음파검사, MRI, CT 등의 여러 검사 절차를 진행해 정확한 진단을 하게 됩니다. 특히 유방촬영술은 90~95%의 정확성을 보여서 조기에 유방암을 진단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하지만 연령에 따라 완전한 진단은 무리가 있기 때문에 병변이 의심스러운 경우 조직검사를 통해 유방암을 진단하게 됩니다. 유방암의 진단은 30세 이상 여성은 매월 유방 자가검진을 시행하고, 40세 이상의 여성은 위험성이 높은 경우에 1년 마다, 아닌 경우에는 2년 마다 유방촬영술 및 임상진찰을 받도록 권장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유방암으로 확진이 된 경우 단계에 따라 다른 치료방법을 진행을 하게 되는데요. 유방부분절제술과 변형근치절제술 등의 여러 수술적인 치료를 시행을 하고, 이런 수술적 치료 이외에도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치료, 항암호르몬치료 등의 치료요법을 진행하게 됩니다. 또한 유방암은 치료가 완료된 이후에도 5년 이내에 재발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데요. 따라서 수술을 한 이후 첫 2년간은 3~6개월 마다 정기 검진을 하고, 3년째부터는 5년이 될 때까지는 6개월의 주기로 검진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5년이 지나면 일년에 한 번씩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2.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단 구성


유방암은 하나의 원인에 따라 발생하는 것보다는 여러 생활습관들의 복합적인 요인이 발병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되는데요. 특히나 우리나라에서의 유방암 발병률이 예전에 비해 더욱 늘어나게 된 것은 바로 이러한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한 요인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면역기능을 강화하고, 몸의 독소를 줄이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식이섬유, 다양한 종류의 항산화물질들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녹황색채소와 해조류, 과일 등을 균형 있게 섭취를 함과 동시에 칼슘의 함량이 높으며 뼈째 먹을 수 있는 멸치와 같은 생선 섭취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다양한 콩류와 콩을 가공하여 만들어지는 두유와 두부, 그리고 우유와 치즈 등의 유제품 섭취도 유방암의 치료 및 관리를 위한 식단구성에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에 반해 포화지방산과 단순당의 함량 비율이 높은 가공식품과 가공육류, 튀긴 음식 등은 유방암 발생의 주된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는 만큼 섭취를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음주량 조절과 금연


알코올은 세포의 성장과 분열 작용에 관여하는 엽산의 체내 흡수율을 떨어뜨리고, 에스트로겐 수치에 이상을 일으켜 유방암 발생의 주된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는데요. 실제로 폐경을 한 여성이 매일 한 잔씩의 술을 마시게 될 경우 유방암 발생 위험도가 30%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는 만큼 술은 유방암 발생과 큰 연관이 있는 유발인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유방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과도한 양을 마시는 음주습관은 개선하는 것이 좋으며, 에스트로겐 수치 조절에 주의를 기울여야하는 유방암 환자들은 반드시 금주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흡연 역시 알코올 만큼이나 유방암 발생에 영향을 주는 위험인자로 보고되고 있으므로 금연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규칙적인 운동습관


꾸준하고 규칙적인 운동 습관 역시 유방암의 예방과 진행을 억제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습관에 해당하는데요.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게 될 경우 유방암의 발생을 30% 정도 감소시킨다고 보고되고 있으며, 적정 체중을 유지하게 도와줌으로써 유방암의 주된 위험인자인 과체중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을 주게 됩니다.


또한 이러한 꾸준한 운동은 행복감과 마음의 안정시키는데 직접적인 관여를 하는 여러 신경전달물질의 분비 조절에도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작용을 하는 만큼 유방암 발생 시 나타날 수 있게 되는 우울감과 부정적인 감정을 줄여주는데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이상으로 유방암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치료에 관한 여러 정보들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내용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 하루도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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