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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은 스테로이드 호르몬의 생성을 촉진하는 작용을 비롯해 세포와 세포막 구성, 그리고 섭취한 음식물의 소화 흡수에 필요한 담즙산의 생성에 원료 역할을 해주는 필수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데요. 단순지질에 속하는 중성지방 역시 체내 칼로리 섭취가 부족할 경우 분해시켜 생명 유지에 필요한 에너지원으로써 활용이 되는 중요한 기능을 수행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두 물질이 중요한 역할을 함에도 과다하게 생성되어 체내 쌓이게 되면 다양한 대사질환과 만성질환들의 주요 발병 원인으로 작용을 하게 되는데요. 고지혈증은 이러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등의 지질이 혈관 속에 과도하게 쌓이게 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고지혈증이 발생되는 원인과 증상, 그리고 관리와 예방에 관한 여러 정보들에 대해 보다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지혈증 원인과 증상





고지혈증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은 가족력 등의 유전적인 요인을 비롯하여 비만과 운동부족, 과음, 흡연, 스트레스 등의 여러 환경적인 요인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특히나 이러한 환경적인 요인은 혈관 벽 콜레스테롤 침착의 주요 원인인 유해한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의 수치 증가를 초래함과 동시에 좋은 콜레스테롤인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HDL 콜레스테롤의 감소를 초래하기 때문에 고지혈증 발생의 주된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당뇨병이나 갑상선기능항진증 등의 여러 원인 질환들도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습니다.


고지혈증은 노화에 따른 콜레스테롤의 합성 기능의 저하와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키는 에스트로겐의 분비 저하로 인해 예전에는 고령층과 폐경 이후에 많이 발생을 하였는데요. 하지만 최근에는 식습관과 생활습관 등의 환경적인 요인에 의한 발생률이 커짐에 따라 20~30대의 젊은 연령층에서도 많이 발생을 하고 있으며, 그 증가폭은 매년 점점 더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기도 합니다.





고지혈증은 초기에 자각할 수 있는 증상은 거의 없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고지혈증의 치료가 늦어져 발생하게 되는 동맥경화나 심근경색, 협심증, 뇌졸중, 췌장염 등의 여러 합병증에 의해 나타나는 증상이 대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혈액검사 등과 같은 검사를 통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고지혈증의 진단은 통상 금식 후 채혈검사를 통해 진행하게 되며, 총콜레스테롤 200/dL이상, 중성지방 150㎎/dL이상, LDL 콜레스테롤 130/dL 이상인 경우 고지혈증으로 진단을 하게 됩니다. 이후 혈중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감소시키고, 콜레스테롤의 합성을 저해하기 위해 스타틴 계열의 약물 및 에제티미브, 니아신, 콜레스티라민 등의 여러 약제를 진단된 상태와 약제에 대한 부작용 등을 고려해 달리 치료를 진행하게 되는데요. 이러한 약물치료를 진행해 증상을 악화시키는 것을 막는 것도 중요하지만,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가 과다하게 쌓이는 것을 막기 위한 식습관과 생활습관들의 개선이 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고지혈증 예방과 관리





1. 균형 잡힌 식습관의 유지


고지혈증의 발생 원인인 콜레스테롤 농도 조절과 중성지방의 감소를 위해서는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습관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시행되어야할 예방방법이라고 할 수 있을 텐데요. 다양한 비타민과 무기질, 식이섬유 등의 여러 영양성분들이 골고루 함유된 녹색잎 채소와 견과류, 씨앗류, 해조류, 보리와 현미, 귀리 등의 통곡물 등을 꾸준하게 섭취하는 것이 고지혈증의 예방과 관리에 있어서 효과적인 식습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등어와 정어리, 연어 등의 등푸른생선에 풍부한 오메가3 지방산은 혈중 중성지방의 감소와 혈류의 흐름을 저해하는 혈전의 생성 억제에 탁월한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고지혈증에 좋은 대표적인 음식에 속합니다. 이외에도 유제품 섭취 시 지방의 함량이 적은 제품 섭취를 하고, 육류 섭취 시에는 기름기가 적고 간이 덜 된 살코기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 조절에 효과적인 섭취 방법에 해당이 됩니다.





2. 포화지방산과 고콜레스테롤 음식의 섭취 조절


앞서 소개된 음식들의 섭취를 늘리는 것과 함께 포화지방산과 트랜스지방, 단순탄수화물, 염분의 함량 비율이 높은 가공식품과 가공육, 버터, 쇼트닝, 인스턴트 음식, 음료수 등의 여러 음식들의 섭취를 제한하고 줄이는 것이 좋은데요. 이 같은 음식 섭취는 LDL 콜레스테롤의 양을 증가시킴과 동시에 HDL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감소시켜 고지혈증 뿐만 아니라 심근경색과 협심증, 동맥경화 등의 여러 합병증을 초래하는 주된 위험인자이기 때문에 가능한 적게 섭취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이외에도 기름기가 많은 육류의 부위와 간과 같은 내장육, 계란 노른자, 그리고 새우와 장어, 오징어 등의 일부 해산물도 콜레스테롤의 함량이 높은 음식들에 해당이 되기 때문에 조절해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꾸준한 운동습관


규칙적인 운동 계획을 세워 꾸준히 시행을 하는 운동습관 역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감소를 돕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게 도와주기 때문에 고지혈증의 예방과 개선에 중요한 습관인데요. 또한 이 같은 운동습관은 혈관건강을 악화시키는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조절하고 해소시켜준다는 점에서도 필히 시행해야할 중요한 습관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운동습관 이외에도 과음과 흡연 등의 습관들 역시 혈관을 좁게 만들고, 중성지방의 수치를 늘려 고지혈증의 발생 및 관련 합병증으로 초래하는 주된 원인인 만큼 줄이고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 고지혈증의 발생 원인과 증상, 그리고 예방과 관리에 관한 여러 정보들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 하루도 활기차고 건강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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