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혹성탈출 : 종의 전쟁>이 8월 15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메인포스터가 공개되었는데요.


지난 2011년 개봉한 혹성탈출 리부트 시리즈인 <혹성탈출 : 진화의 시작>, <혹성탈출 : 반격의 서막> 이후로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하는 영화답게 종의 운명과 최후의 전쟁을 앞둔 시저의 비장한 눈빛이 인상적입니다.


특히 이번에 개봉하는 혹성탈출3편은 이미 미국 시사회에서도 공개되어 로튼토마토 지수가 96%에 이르는 압도적인 평가를 받고 있어서 더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킵니다.





이번에 개봉하는 혹성탈출3편은 2편의 이야기의 시간대에서 2년이 지난 후의 이야기를 그린다고 하는데요.


유인원의 리더인 시저(앤디 서키스)는 인간과 평화로운 관계를 굳게 믿으며 공존 할 수 있는 방법을 계속 찾던 중, 인간군을 이끄는 콜로넬 대령(우디 헤럴슨)에게 가족과 동료들을 잃은 후, 절망에 휩싸입니다. 이후 시저는 인간과의 평화로운 관계는 이어질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최후의 일전을 준비하게 됩니다.





혹성탈출3편이 더 기대되는 이유 중 하나는 1968년에 개봉한 혹성탈출의 오리지널 시리즈 1편의 이야기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는 것일 텐데요.


연출을 맡은 맷 리브스 감독의 인터뷰에 의하면 이번 혹성탈출3편이 오리지널 시리즈의 완벽한 프리퀄의 이야기기 될 것이며 인간이 어떻게 유인원들의 지배를 받게 되는 것인지에 대해 자세하게 그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1968년에 개봉한 혹성탈출 1편은 프랭클린 J. 샤프너 감독이 연출을 맡고 찰턴 헤스턴이 주연을 한 영화인데요. 2673년 지구를 떠난 우주비행사들이 지구로 귀환하던 도중, 미지의 행성에 불시착하게 되는데, 그 행성에서 인간이 유인원들의 지배를 받고 있는 놀라운 광경을 목격하게 됩니다. 영화의 후반부 그 미지의 행성이 지구라는 반전은 SF영화 사상 최고의 반전 중에 하나로 손꼽히는데요. 이후 이와 유사한 세계관의 SF장르들을 대거 만들어내는 계기가 됩니다.







혹성탈출 시리즈의 가장 큰 흥미요소라고 할 수 있는 최첨단 CG와 모션캡쳐로 대변되는 화려한 시각적 볼거리가 아닐까 하는데요. 특히나 이번 3편에서는 실제로 설원에서 모션캡쳐 촬영이 이루어졌다고 하는데요.


이외에도 숲이나 해변에서 이뤄진 야외 모션캡처 촬영으로 캐릭터와 이야기의 입체감을 더 극대화시켰다고 하는군요.





무엇보다도 킹콩, 골룸 등의 역대급 캐릭터를 창조해낸 모션캡처 연기의 거장이라고 불리는 앤디 서키스가 연기가 단연 최고의 기대포인트가 아닐까 싶은데요.


특히 이번에는 가족을 잃고 절망을 겪게 되는 시저의 감정연기를 담아낸다고 하니,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사뭇 궁금해집니다.





그리고 메인포스터에 시저와 함께 등장하는 노바(아미아 밀러)라는 캐릭터 역시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는데요. 3편의 가장 큰 키를 쥐고 있는 인물인 듯 싶네요.


또한 콜로넬 대령을 연기하는 우디 헤럴슨의 악역 연기도 기대가 되는 부분인데요. 헐리우드를 대표하는 씬스틸러 배우인만큼 시저의 카리스마에 뒤지지 않는 강렬한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혹성탈출 트릴로지의 대미를 장식하는 <혹성탈출 : 종의 전쟁>은 다음달 8월 15일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반응형
댓글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