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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경은 눈에서 받아들여진 빛과 시각 정보를 뇌로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데요. 녹내장은 이러한 시신경에 문제가 발생해 시야의 결손이 생기게 되는 안구질환을 말합니다. 녹내장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으로는 유전자 이상 등의 유전적인 요인을 비롯하여 안압 저항 능력의 저하, 시신경 유두의 허혈 발생 등의 여러 요인에 따라 발생을 하게 되는데요. 안압이 정상범위일지라도 시신경으로 가게 되는 혈류의 흐름 이상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녹내장이 발병을 할 수 있으며, 이와 같은 정상안압녹내장은 전체 녹내장의 약 80%에 해당될 만큼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백내장을 비롯한 고도근시, 당뇨성 망막증, 포도막염, 고혈압 등의 여러 요인들 역시 녹내장의 발병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녹내장은 주로 눈의 노화가 진행되는 고령층에서 많이 발생을 하였지만, 최근에는 스마트폰을 포함한 IT기기의 사용량 증가와 모니터를 많이 이용하는 업무의 특성 등의 여러 환경적인 요인에 따라 20~30대에서의 발병률 또한 많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인데요. 이러한 녹내장은 조기 발견이 쉽지 않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치료가 늦어지게 되거나 방치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같이 치료가 늦어지게 되면 이후 실명으로까지 가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치료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그러면 지금부터 녹내장의 주요 증상과 함께 치료와 증상개선에 도움이 되는 여러 관리 방법들에 대해 보다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녹내장 주요 증상





녹내장은 여러 발생 원인에 따라 정상안압 녹내장, 원발개방각 녹내장, 폐쇄각 녹내장 등으로 분류가 됩니다. 이 중 정상안압 녹내장과 원발개방각 녹내장은 녹내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초기에는 거의 증상을 자각하지 못하는 것이 특징이며, 이후 말기에 이르렀을 경우에 주변시야가 서서히 손상되어져 전체적인 시력의 저하 및 시야 손상, 그리고 시야가 점차 좁아지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리고 폐쇄각 녹내장은 급성일 경우 안압의 급격한 상승으로 인한 시력 저하 및 심한 눈 통증, 두통, 오심, 구토, 충혈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만성일 경우에는 간헐적인 안압 손상으로 나타나는 두통과 눈 통증, 일시적인 시력 저하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하지만 원발개방각 녹내장과 비슷하게 말기까지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녹내장은 초기 단계에서 자각하기 힘든 요인에 의해 치료가 늦어지기가 쉽고 방치하기가 쉬운데요. 또한 치료를 한다 할지라도 한 번 손상된 시신경은 회복이 되지 않아 완치가 힘들며, 만성화가 지속이 될 경우 실명의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40세 이상의 연령층과 모니터를 활용한 업무 비중이 높은 직업군에 해당이 될 경우 정기적인 안과검진을 통해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가족력이 있거나 근시, 당뇨, 고혈압, 여러 자가면역질환이 있는 경우라면 녹내장의 발생 위험도가 높다고 알려져 있어 정기적인 검진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녹내장의 치료와 관리 방법





1. 정확한 진단과 검사를 토대로 하는 적절한 치료 시행


녹내장은 가족력과 과거 병력을 토대로 하는 전문의의 문진을 통해 증상 발생 시기와 빈도 등을 확인하게 됩니다. 이후 안압검사와 시야검사, 시신경검사, 전안부검사 등의 여러 검사들을 진행해 녹내장으로 확진이 된 경우 약물요법, 레이저요법 등의 방법을 시행을 하게 됩니다. 약물요법은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안압하강을 목적으로 한 점안약 등의 치료를 진행하게 되며, 시신경의 혈류증강을 위한 약제를 보조적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그리고 안압을 감소시키는 위한 목적으로 레이저요법을 시행을 할 수 있으며, 이러한 여러 요법을 진행하였을 경우에도 호전이 되지 않으면 녹내장 임플란트 삽입술 및 섬유주절제술 등의 외과적인 수술적 치료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2. 눈의 피로를 가중시키는 생활습관의 교정


녹내장은 한 번 발생을 하게 되면 완치가 되지는 않지만, 생활습관의 교정과 개선으로 시신경의 손상이 진행되는 속도를 막아 실명의 위험을 막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안압을 높이지 않게끔 노력하는 생활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은데요. 고개를 숙인 채 장시간 작업을 하거나 독서를 하게 되고 혹은 엎드려서 독서를 하는 습관은 안압을 상승시키는 주요 요인에 해당하므로 개선하는 것이 좋으며, 복압을 상승시키는 운동 역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에도 과도한 음주와 흡연, 고카페인 음료의 과량 섭취와 어두운 곳에서 스마트폰과 스마트기기의 과도한 사용도 녹내장의 발생 위험을 높이게 되므로 개선의 노력이 필요한 습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녹내장에 좋은 음식의 꾸준한 섭취


안압의 하강을 돕고, 눈의 노화 및 건조를 막는 눈에 좋은 음식의 꾸준한 섭취 역시 녹내장의 만성화를 막고, 증상을 개선시키는데 이로운 작용을 하게 되는데요. 당근을 포함한 단호박, 토마토, 시금치, 호두, 굴, 전복, 등푸른생선 등의 여러 음식들이 눈건강증진과 녹내장의 증상개선에 좋은 대표적인 음식에 해당이 됩니다.


언급된 여러 음식들에는 비타민A의 전구물질이며, 탁월한 항산화성분인 베타카로틴을 비롯해 오메가3 지방산, 루테인, 제아잔틴, 아스타잔틴 그리고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어 시력을 보호하고 눈의 건조를 막아 눈의 전반적인 건강관리에 이롭게 작용을 합니다. 또한 빌베리와 포도 등의 베리류 역시 눈건강에 탁월한 음식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음식 속에 풍부한 안토시아닌 성분이 붉은 빛을 감지하는 시각수용체인 로돕신의 재생을 돕는데 뛰어나 시력의 보호 및 눈의 노화를 지연시키는데 도움을 주게 됩니다.




이상으로 녹내장의 주요 증상 및 치료에 관한 여러 정보들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내용들이 유용한 정보가 되길 바라며 오늘 하루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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