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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 최후의 기사>가 오는 6월 21일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여러분께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를 관람하시기 전, 이전 시리즈에 대해서 간단 요약을 해드릴까 합니다.
트랜스포머 1 (2007년)
2007년 개봉한 트랜스포머 1편의 주된 스토리는 인간을 보호하고 정의를 수호하는 오토봇과 이에 맞서는 디셉티콘이 사라져버린 궁극의 에너지원, 큐브를 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이야기들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인공 샘 윗윅키(샤이아 라보프)가 오토봇들을 도와 디셉티콘을 물리치고 큐브를 되찾는 여정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트랜스포머 1편은 개봉 전부터 많은 화제를 불러 모았는데요. 거대 로봇의 최초의 실사영화라는 점과, 스티븐 스필버그와 마이클 베이라는 내놓으라하는 블럭버스터 감독들이 각각 제작과 감독을 맡았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리고 영화가 개봉한 이후에 엄청난 화제와 함께 흥행돌풍을 일으켰는데요. 스티븐 스필버그의 SF 노하우와 마이클 베이와 감각적인 연출, 그리고 원작에 바탕을 둔 흥미진진한 소재와 이야기 등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결과였습니다.
무엇보다도 1편에서 가장 놀라웠던 점이라고 한다면 최첨단 특수효과로 만들어낸 트랜스포머 로봇들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특히 옵티머스프라임, 범블비, 메가트론 등의 로봇들이 차량으로 정체를 숨기고 있다고 로봇들로 변신하는 장면들이 이 영화의 가장 하이라이트가 할 수 있는데요. 이렇게 놀라운 시각효과가 만들어 질 수 있었던 것은 당시 시각효과의 양대산맥이었던 ILM과 디지털도메인의 놀라운 합작 효과였습니다.
이렇게 최첨단 컴퓨터그래픽의 경이로운 세계를 보여준 트랜스포머 1편은 이후 시작될 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발판을 다지는 출발점이 됩니다.
트랜스포머 2 : 패자의 역습 (2009년)
2009년 개봉한 트랜스포머 2편 패자의 역습은 1편의 시간적 배경으로부터 2년이 지난 후의 일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대학에 진학한 샘은 학교 생활에 적응해 평범하게 살고하 하는 본인의 바램과는 달리 또 다시 오토봇과 디셉티콘의 싸움에 휘말리게 되는데요. 1편에서 로렌시아 해구에 봉인되어졌던 메가트론이 큐브의 힘으로 부활해서 자신의 스승인 폴른과 함께 오토봇 군단에게 복수하기 위해 돌아오게 됩니다.
2편 패자의 역습은 1편에 비해서 더 거대해진 세계관과 스케일이 돋보이는 영화입니다.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로봇들의 변신과정 역시 놀라운 시각적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이런 요소들을 제외하더라도 이야기의 흥미도는 1편에 비해서 아쉽다라는 느낌을 받게 하는데요.
특히나 1편에 대해서는 상당히 호의적이던 평론가들은 2편 패자의 역습에는 무차별적인 혹평 세계를 퍼붓게 되는데요. 그 결과 2편 패자의 역습은 2010년 골든 라즈베리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을 포함하여 총 5관왕을 달성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혹평 세례에도 불구하고 흥행에서는 전편만큼이나 엄청난 흥행 스코어를 기록하면서 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건재함을 알립니다.
트랜스포머 3 (2011년)
2011년 개봉한 트랜스포머 3편은 달의 어둠 속에서 잠들어 있던 디셉티콘 군단이 깨어나면서 지구로 총공격을 감행하면서 오토봇과의 전면전을 그려내고 있고 있습니다.
3편의 특징이라면 2편까지 출연했던 메간 폭스가 마이클 베이 감독과의 불화로 인해 영화에서 하차하고 로지 헌팅턴 휘틀리가 출연합니다. 그리고 또다른 특징이라고 한다면 엄청난 사이즈의 물량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포스터에 쓰여 있는 지구 최후의 전면전이라는 부제답게 오토봇, 디셉티콘 양 진영 간의 엄청난 화력으로 충돌하게 됩니다.
하지만 너무 몰아치듯 쏟아붓는 물량과 로봇들의 격돌은 시각적 피로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합니다. 특히나 트랜스포머의 시리즈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로봇들의 변신하는 과정들은 조금은 식상한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요. 그리고 이야기의 구성과 전개에 있어서도 2편에 버금가는 혹평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트랜스포머 3편은 이런 혹평 세례와 비난 속에서도 전 세계적으로 11억불이 넘는 놀라운 흥행을 기록합니다.
트랜스포머 4 : 사라진 시대 (2014년)
2014년 개봉한 <트랜스포머 : 사라진 시대>는 3편에서 오토봇들과 디셉티콘 간의 충돌이 있고 난 5년 이후의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습니다. 3편의 후반부, 시카고에서 두 진영가의 충돌로 도시가 파괴되자 정부에서는 트랜스포머 로봇들의 체포령을 내리게 됩니다. 이후 일부 오토봇을 제외한 대부분의 트랜스포머 로봇들이 자취를 감추게 됩니다.
그리고 5년 후, 평범한 엔지니어인 케이드(마크 월버그)가 우연히 고물차로 변해있던 옵티머스프라임을 깨우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이후 또 다시 세상밖으로 출연한 오토봇들가 디셉티콘들의 피할 수 없는 전쟁이 시작됩니다.
4편의 특징이라면 이전 시리즈까지 주인공이었던 샤이아 라보프가 하차하고 마크 월버그가 주인공 역을 맡았다는 점입니다. 이외에도 니콜라 펠츠, 잭 레이너 등의 새로운 얼굴들이 대거 보강됨으로써 시리즈의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특히 4편의 가장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건, 한층 더 다양해진 로봇들과 더불어 거대 공룡 로봇들인 다이나봇들이 나온다는 것인데요. 티라노사우루스, 트리케라톱스, 스피노사우루스 등의 공룡들의 형태를 지닌 이들 다이나봇의 등장으로 영화는 더욱 흥미롭게 진행됩니다.
또한 4편에서는 홍콩과 베이징 등의 동양의 배경들이 많이 나오는데요. 이 때문인지 트랜스포머 4편은 중국내에서만 3억불이 넘는 엄청난 흥행 성적을 기록하게 됩니다.
트랜스포머 5 : 최후의 기사 (2017년)
그리고 6월 21일 개봉하는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다섯 번째 이야기인 <트랜스포머 : 최후의 기사>는 트랜스포머의 고향 행성인 사이버트론을 재건하기 위해, 지구의 고대 유물을 찾아나선 옵티머스프라임이 인류와 피할 수 없는 갈등을 겪는 일들을 그려낸다고 하는데요.
공개된 예고편에 의하면 옵티머스프라임과 범블비가 충돌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어떠한 연유로 싸우게 되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그리고 이번 영화에서는 시리즈 사상 최고의 제작비 2억 6000만 달러가 투입된다고 알려져 엄청난 사이즈의 물량들을 예감케 합니다. 특히나 이번 5편을 끝으로 마이클 베이가 트랜스포머의 감독을 내려놓는다고 하는군요. 언론과의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이번 영화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부어 만들었다고 하는군요.
또한 이번 영화에서 특징적인 부분이라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작가진들이 합류한 것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화려한 액션과 CG에 비해 다소 단점으로 지적되어온 그간의 이야기의 완성도가 보다 세밀하고 촘촘하게 다져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트랜스포머 : 최후의 기사>는 6월 21일 개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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