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개봉 영화 기대작 4편

이번달에는 <택시운전사>, <혹성탈출 : 종의 전쟁>, <청년경찰> 등이 개봉하여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다음달 9월에도 풍성하고 다양한 기대작들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기대가 되는 화제작 4편을 소개시켜 드릴까 합니다.

1. 살인자의 기억법

첫 번째 소개시켜 드릴 영화는 살인자의 기억법인데요. 김영하 작가의 동명의 베스트셀러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된 살인자의 기억법은 알츠하이머의 걸린 연쇄살인범이 새로운 살인범이 나타남으로써, 잊고 있었던 살인본능이 되살아나며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 영화입니다.

특히 이 영화는 <세븐데이즈>, <용의자> 등 장르 영화에 최적화된 원신연 감독이 연출을 맡고 설경구, 김남일, 설현, 오달수 등이 주연을 맡아 더 기대감을 갖게 하는 영화인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연쇄살인범 병수 역을 맡은 설경구의 명품연기가 아닐까 싶은데요. 포스터에서도 표현되었듯이 연쇄살인범에 백 프로 빙의된듯한 분장과 눈빛이 인상적입니다.

2017년 9월 개봉

2. 킹스맨 : 골든서클  

두 번째 소개시켜 드릴 영화는 <킹스맨 : 골든서클>인데요. 이번에 개봉하는 킹스맨은 2015년 개봉해서 일대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던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의 후속편인데요. 전작에 이어 매튜본 감독이 연출을 맡고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 등이 다시 출연합니다.

특히나 이번 킹스맨에서 가장 기대되는 부분이라면 1편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불러일으켰던 헨리 하트(콜린 퍼스)의 부활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외에도 줄리언 무어, 할리 베리, 제프 브리지스 등의 명품배우들의 출연 역시 <킹스맨 : 골든서클>이 기대감을 갖게 하는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2017년 9월 27일 개봉

3. 남한산성

세 번째 소개시켜 드릴 영화는 <도가니>, <수상한 그녀> 등을 연출한 황동혁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이병헌, 김윤석이 주연한 남한산성인데요. 김훈 작가의 동명의 원작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된 이 영화는 1636년 병자호란으로 조정이 남한산성에 고립된 후, 조선의 운명을 놓고 47일 동안의 치열한 사투를 그린 영화입니다.

남한산성이 가장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이병헌, 김윤석 등 내놓으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의 불꽃 튀는 연기의 향연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외에도 박해일, 고수, 박희순 등의 충무로를 대표하는 명품배우들의 명연기 또한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2017년 9월 말 개봉

4. 그것

마지막으로 소개시켜 드릴 영화는 스티븐 킹의 동명의 원작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된 <그것>인데요. <그것>은 어느 한적한 마을에 아이들이 실종되기 시작하고, 범인을 찾아나선 아이들 앞에 '그것'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영화입니다.

특히 <그것>은 스티븐 킹의 소설 중 가장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면서 가장 공포스러운 작품으로 인정받는 소설이라고 하는데요. 이런 높은 기대감으로 예고편으로만 최단 기간 2억뷰를 달성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영화의 촬영감독은 <올드보이>, <아가씨> 등을 촬영한 정정훈 감독이 촬영을 맡았다고 합니다.

2017년 9월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