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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은 삶은 콩을 발효시킨 메주를 이용하여 만든 장으로써, 음식의 기본적인 맛을 내는 필수 조미료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콩의 발효가 진행됨에 따라 만들어지는 아미노산과 유리당, 유기산, 알코올 등에 의해 간장 특유의 맛과 향이 만들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렇게 음식의 맛과 향을 내는 중요한 양념 역할을 하는 간장은 다양한 종류로 나누어져 있으며, 분류된 종류에 따라 각각의 차이점이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간장의 다양한 종류 및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간장 종류 및 차이점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는 국간장은 콩으로만 만든 메주를 띄워 만든 간장을 말하는데요. 콩으로 만든 메주를 소금물에 담가 발효시킨 후 국물을 달여 만들어집니다. 국간장은 색이 엷고, 짠맛이 매우 강하며, 구수한 맛을 내는 것이 주요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간장은 음식의 색을 해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적은 양으로도 간을 맞출 수 있으며, 깔끔한 맛을 낼 수 있는데요. 이러한 특징적인 맛으로 주로 국이나 나물을 무칠 때 사용되어지는데요. 특히 시금치나 봄나물 등의 고유한 색을 가진 나물무침에 사용하면 좋은 향과 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양조간장은 콩을 포함하여 탈지대두, 보리, 쌀, 밀 등의 여러 재료를 섞어 발효 및 숙성시킨 이후 가공한 개량간장을 말하는데요. 6개월에서 1년 이상 서서히 발효시켜 만들게 되므로 간장 고유의 향과 감칠맛이 풍부한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양조간장은 국간장에 비해 짠맛이 적고, 색이 진한데요. 하지만 열을 가하면 향과 맛이 약해지기 때문에 무침의 양념이나 생선회 등의 소스에 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단맛을 내야 하는 볶음 및 조림 등에 많이 사용됩니다.

 

 

 

 

오래 묵어서 아주 진해진 간장을 일컫는 진간장은 찐콩과 볶은 밀가루를 섞어서 만든 메주를 소금물에 넣고 6개월 이상 발효시켜 짜낸 간장을 말하는데요. 간장을 보통 5년 이상 숙성시킨 것을 말하며, 맛이 진할 뿐만 아니라 잘 변하지 않는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울러 숙성 과정에서 단맛을 내게 하기 때문에 불고기를 포함한 갈비, 조림, 볶음, 찜 등의 맛이 달고 진한 색을 내야 하는 요리에 많이 활용되는 간장입니다.

 

 

 

 

시중에 진간장이란 명칭으로 판매되는 간장은 대부분 전통적인 방식으로 만들어진 진간장이 아닌 혼합간장이라고 하는데요. 혼합간장은 양조간장에 콩 단백질을 인공적으로 만든 산분해간장을 섞은 간장을 말하는 것으로, 제품에 표시된 라벨 식품 유형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혼합간장은 색이 진하고, 염도가 낮으며 가열을 해도 맛이 잘 변하지 않는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볶음이나 조림 등의 요리에 주로 많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이상 간장의 종류 및 차이점에 대한 정보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 하루도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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