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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텀블러 관리법 확인해볼까요

제너드 2022. 12. 23. 00:12

텀블러는 커피를 포함한 차 등의 음료들을 담아두는 원통형의 물품인데요. 음료들의 온도를 따뜻한 상태로 유지하는 역할 뿐만 아니라 일회용 용기의 사용을 대체하는 효과로 환경적인 부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이렇듯 유용한 효과를 가진 텀블러이지만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사용할 시 세균의 번식이 쉽게 이뤄지기 때문에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텀블러의 올바른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텀블러 관리법

 

 

 

 

1. 텀블러 내부 깨끗히 세척

 

텀블러의 올바른 관리를 위해선 내부를 깨끗이 세척해주는 것입니다. 세척을 할 때 물로만 대충 헹구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렇게 세척할 경우 세균의 증식이 쉽게 이뤄지고, 여러 감염질환의 발병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미국의 애리조나 대학에서 연구한 자료에 의하면 유해세균은 컵의 곳곳에서 3일 정도 생존 가능하며, 충분히 세척하지 않은 음료잔은 많은 세균의 번식지가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텀블러 내부를 세척할 때는 미생물과 박테리아 제거를 위해 여러 세척세재 및 도구들을 이용해 뜨거운 물로 깨끗히 씻어야 합니다.

 

 

 

 

2. 세척 이후 건조

 

텀블러를 깨끗이 잘 세척한다 하더라도 잘 건조시키지 않으면 악취가 생김과 동시에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지는데요. 따라서 세척한 이후엔 뚜껑을 열어둔 채 건조대에 거꾸로 세워서 물기가 완전히 제거될 때까지 건조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효과적인 물기 제거를 위해 통풍이 잘 되는 곳이나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두어 완전 건조시켜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물 때 및 찌든 때 제거

 

텀블러를 오랜 기간 사용하게 되면 물때와 찌든 때가 생기게 됩니다. 텀블러 내부가 씻기 어렵다는 이유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역시 세균 증식과 마찬가지로 건강을 위협하는 위험인자가 될 수 있는데요. 베이킹소다와 식초, 계란껍질, 굵은 소금 등의 여러 물품들을 이용하여 텀블러 내부를 세척하면 물때와 찌든때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오랜 사용으로 인한 악취까지 제거 가능합니다. 아래 내용을 참고하여 세척하면 물 때 및 찌든 때를 더욱 효과적인 제거가 가능합니다.

 

 

● 베이킹소다

 

텀블러에 베이컹소다를 한 숟가락 넣은 이후 뜨거운 물을 담고 1시간 뒤에 헹궈줍니다. 그러면 약알칼리성 물질인 베이킹소다가 지방 성분을 수용성으로 변화시켜 물때와 찌든때, 기름때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텀블러 뚜껑 역시 베이킹소다를 섞은 물에 약 30분 뒤에 닦으면, 물때 제거에 효과적인 작용을 하게 됩니다.

 

● 식초

 

식초의 산성 성분으로 하여금 단백질과 지방 성분들을 응고시켜 텀블러 속 물때와 찌든 때를 제거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미지근한 물과 식초를 9:1의 비율로 섞어 텀블러에 담고, 30분 정도 지난 이후 깨끗히 헹구면 물 때 제거 뿐만 아니라 텀블러 내부에 생길 우려가 있는 녹까지 말끔히 제거할 수 있다고 합니다.

 

● 계란껍데기

 

대부분 음식물 쓰레기의 형태로 버려지는 계란껍데기를 잘 활용하면 텀블러 내부의 깨끗한 세척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는데요. 계란껍데기를 잘게 부숴서 따뜻한 물과 함께 텀블러에 넣어주고 뚜껑을 닫은 이후 잘 흔들어주면 계란껍데기의 하얀 막이 텀블러 내부의 물때를 효과적으로 제거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4. 장시간 음료 보관 주의

 

너무 오랜 시간 텀블러 안에 음료나 차를 넣고 천천히 마시는 경우가 있는데요. 연구결과에 따르면 침이 묻어 있는 텀블러를 20℃ 이상의 상온에 3시간 이상 방치하면 약 3만 마리의 세균이 번식하게 된다고 합니다. 특히 우유 등의 단백질 성분이 함유된 음료는 2시간 이내 마시지 않을 시 세균이 더욱 많이 증식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따라서 너무 장시간 텀블러 내부에 음료를 보관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유와 같은 유제품은 악취를 쉽게 발생시키고, 세균을 쉽게 유발시키기 때문에 가급적 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그 외 관리법

 

따뜻한 음료, 차, 물 등이 담긴 텀블러에 뚜껑을 닿고 이동할 때가 있습니다. 텀블러 내부에 뜨거운 액체가 있는데 많이 흔들리면 압력 차이가 생기면서 뚜껑이 폭발할 위험이 있으므로 너무 많이 흔들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당 함유가 높은 음료수나 염분 함유가 높은 차 종류들을 텀블러 내부에 넣을 때가 있는데, 이럴 경우 텀블러 내부를 쉽게 부식시켜 녹이 생길 수 있으므로 이 부분 역시 주의해야 합니다. 아울러 하나의 텀블러를 오래 사용하면 내부에 반복적인 습기가 차고 세균이 쉽게 생길 수 있기 때문에 6개월에서 8개월의 주기 교체해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상 텀블러의 올바른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내용들이 유용한 정보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좋은 일이 가득한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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