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여름철 높아지는 습도는 불쾌지수를 상승시킬 뿐만 아니라 세균과 곰팡이 등을 증식시켜 건강을 위협하는 원인이 될 수 있는데요. 많은 비로 인해 습도가 증폭되는 장마철을 지난 이후에도 습도가 높은 상태가 계속되어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습도 조절을 위한 여러 관리수칙을 시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높아지는 실내 습도는 환기를 수시로 해줌과 동시에 보일러, 숯, 공기정화식물 등의 방법을 시행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흡입한 공기를 증발기를 통해 냉각시키는 작동원리를 가진 제습기도 실내 습도 조절을 위한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는데요. 에어컨의 사용으로 제습기 역할을 대신할 수 있긴 하지만, 제습기 단일 기능을 가진 제품 사용 시 보다 효율적인 습도 조절이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제습기를 잘못된 방식으로 사용하고, 관리를 하게 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알려진 만큼 올바른 사용수칙을 잘 숙지하여 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제습기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보다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습기 올바른 사용법

 

 

 

 

1. 벽에서 일정한 간격을 두고 사용

 

제습기를 사용할 때 벽에 매우 밀착시켜서 사용할 때가 있는데요. 제습기를 벽 쪽에 바짝 붙여서 작동시키면 실내 공기의 전체적인 순환 범위가 좁아져 제습 효율이 떨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제습기에서 발생한 전자파 장애로 인해 센서 오작동과 같은 문제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배출된 열풍으로 제습기 자체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제습기 사용 시에는 벽 쪽에 너무 붙이지 말고, 10~20cm 정도의 간격을 두고 사용해야 합니다. 아울러 보다 효율적인 실내 제습 효과를 보기 위해서 실내 중간에 두고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2. 빨래 밑에서 사용 주의

 

습도가 높은 시기에 빨래를 실내에서 말리면 건조가 더욱 더디게 진행되는데요. 그리고 마르는 과정 중에 실내 습도를 더욱 높여 꿉꿉한 느낌을 증폭시킬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잘 마르지 않는 빨래를 최대한 빠르게 건조시키기 위해 빨래 건조대 바로 밑에 제습기를 두고 사용할 때가 있는데요. 하지만 이런 방식으로 사용하면 빨래에서 떨어진 물방울이 제습기 공기 배출구로 유입되어 누전으로 인한 화재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젖은 빨래 근접한 지점에 제습기를 사용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그리고 제습기에 축축한 빨래를 걸쳐두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행동 역시 화재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3. 창문 닫고 사용

 

제습기 사용 시에는 창문과 외부 통로를 꼭 닫은 이후에 사용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문을 개봉하고 사용하게 되면 외부 공기의 습기까지 흡수하려고 하기 때문에 제습의 효율성이 현저히 떨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습기를 사용할 때는 외부 공기의 유입을 최대한 막고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응형

아울러 제습기를 작동시킬 때 의류 수납장과 싱크대 수납장, 신발 보관함 등의 습기가 많이 차는 공간을 모두 개방시켜주면 보다 확실한 제습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4. 사용 이후엔 환기

 

제습기를 너무 오랜 시간 작동시키게 되면 실내를 너무 건조하게 만들어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데요. 특히 실내 습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눈 같은 경우에는 제습기의 장시간 사용으로 심하게 건조될 수 있으며, 안구건조증과 같은 질환을 유발할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제습기를 1~2시간 정도 사용한 뒤에는 환기를 하여 실내와 외부 공기를 적절히 순환시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5. 필터 및 물통 깨끗이 관리

 

제습기는 앞서도 언급한대로 내부 공기를 흡수시킨 뒤에 증발기에서 냉각하여 습기를 제거하는 작동 원리를 가지고 있는데요. 따라서 공기를 흡입하여 먼지를 걸러주는 내부 필터를 포함해 냉각된 공기에서 형성된 물이 고이는 물통이 잘 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내부 물품들의 관리가 소홀해지면 세균과 곰팡이 등이 급격히 증식됨으로써 오히려 건강에 해를 입히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습기의 필터는 먼지 제거 및 곰팡이 생성 억제를 위해 최소 2주에 한 번은 청소를 해주는 것이 좋으며, 내부 물통 역시 주기적으로 깨끗히 세척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 제습기의 올바른 사용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내용들로 제습기 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도 좋은 일이 가득한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반응형
댓글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