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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류독소는 홍합과 피조개, 굴, 가리비 등의 패류가 유독성 플랑크톤을 섭취하여 생기는 독 성분을 말하는데요. 조개류가 유독성 플랑크톤을 먹게 되면 독소가 그대로 축적되고, 이를 섭취하게 됨으로써 마비 및 중독 증세를 일으키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패류독소는 크게 설사성패독과 기억상실성패독, 마비성패독 등의 다양한 종류로 나누어지게 됩니다.

 

패류독소는 날씨가 따뜻해지는 3월부터 남해안을 중심으로 나타나게 되는데요. 이후 4~5월경에 최고치에 이르며, 해수면이 상승되는 6월 중순 이후부터는 자연적으로 사라지게 됩니다. 패류독소의 섭취 시 중독증세로 여러 이상 증상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증상 악화로 사망한 사례도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패류독소의 위험성 및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패류독소 위험성

 

 

 

 

패류독소가 축적된 조개류의 섭취 시 신체 여러 치명적인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형태는 패류독소의 종류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난다는 특성이 있는데요. 국내에서는 자연산 홍합과 굴, 바지락, 피조개, 꼬막 등의 섭취 이후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먼저 설사성패독은 무기력증과 메스꺼움, 설사, 구토, 복부 통증 등의 소화기계 이상 증상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다양한 형태의 증상은 대부분 일과성이며, 치명적이지 않기 때문에 대략 3일 정도 지난 이후엔 회복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기억상실성패독 같은 경우는 24시간 이내 구토와 설사 등의 장관계 질환을 일으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48시간 이내에 단기 기억상실까지 동반되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증세가 심한 경우엔 영구적인 형태의 신경 손상까지 발생할 위험이 있습니다. 아울러 마비성패독 같은 경우에는 섭취한 이후 약 30분 이내에 입술 주위가 마비되고, 이후 점차 얼굴과 목 주변으로 마비 증상이 퍼지게 되는데요. 증상이 더욱 심해질 경우 근육 마비와 호흡 곤란으로 인해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 상황까지 초래될 수 있습니다.

 

 

패류독소 예방법

 

 

 

 

음식물 섭취로 야기되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식재료를 충분히 익히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데요. 특히 어패류 같은 경우엔 중심온도가 85℃ 이상에서 1분 이상 충분하게 익히는 것이 권장되는 섭취 방법입니다. 하지만 패류독소 같은 경우에는 패류를 가열 및 조리해도 제거되지 않고 냉장과 동결 등의 저온에서도 파괴되지 않는다는 특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패류독소 허용기준 초과 해역에서는 패류를 임의로 채취하여 섭취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만약 패류를 섭취 한 이후 앞서 언급된 여러 관련 증상들이 발생하였을 때는 즉시 환자를 인근 병원이나 보건소로 이송해 적절한 진료 및 치료를 받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상 패류독소의 위험성 및 예방법에 대한 여러 정보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 하루도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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