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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잘못된 숙취해소법 살펴보아요

제너드 2022. 12. 14. 00:21

술은 분위기를 흥겹게 하고 근심을 잊게 만드는 작용을 하지만, 때로는 자신의 주량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을 마셔 취할 때가 있습니다. 이렇게 과음을 할 경우 다음날 잠에서 깬 뒤 두통, 피로, 목마름, 메스꺼움 등의 다양한 신체적 이상 증상이 동반되는 숙취를 경험할 때가 있습니다. 알코올을 마실 경우 간이 알코올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아세트알데히드가 숙취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많은 양의 알코올이 체내에 들어올수록 아세트알데히드 역시 많이 생성되면서 더욱 심한 숙취를 겪게 됩니다.

 

숙취로 인해 유발되는 다양한 불편한 증상은 정상적인 컨디션을 떨어뜨려 업무와 작업 등의 능률을 현저히 감퇴시키게 되는데요. 반복된 과음으로 이런 증상이 지속되면 신체를 보호하는 면역력까지 떨어뜨려 결국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은 체내 환경을 조성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숙취를 해소하기 위한 잘못된 방법을 하는 것도 숙취 증상을 더욱 심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는데요. 특히 위장 관련 질환이 있을 시 증세가 더욱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잘못된 숙취해소 상식에 대한 여러 정보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잘못된 숙취해소법

 

 

 

 

1. 구토

 

과음으로 인해 숙취를 해소하기 위해 구토를 일부러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구토를 할 때 위에 남아있는 술과 음식물을 배출해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숙취 해소 효과 및 속이 편안해진다는 느낌을 줄 수 있는데요. 하지만 이러한 행동은 위산이 식도를 타고 역류하면서 식도의 심한 자극 및 손상을 유발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런 습관이 지속될 시 위의 내용물이 식도를 역류함에 따라 식도 손상 및 염증을 유발하는 역류성 식도염의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2. 카페인 음료 섭취

 

숙취로 인해 유발되는 다양한 컨디션 저하 현상을 개선하고 머리를 맑게 하기 위해 커피를 마시는 경우가 있는데요. 카페인 음료를 마실 경우 혈관을 수축시키면서 숙취의 주된 증상인 두통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지만, 이러한 효과는 일시적인 형태일 뿐 더욱 심한 두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카페인 섭취로 인해 위산 분비가 촉진될 때는 위장 장애 증상을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에 카페인이 포함된 커피와 여러 음료들은 숙취 현상이 어느 정도 완화된 이후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3. 사우나

 

과음 이후 생기는 숙취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우나를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뜨거운 온도에서 땀을 흘리면 체내 알코올이 빠르게 분해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술을 마신 이후엔 체내 알코올 분해 및 해독을 위해 평소에 비해 훨씬 더 많은 수분과 전해질을 필요로 하게 되는데, 사우나를 함으로써 땀을 배출시키게 되면 체내 수분과 전해질이 빠져나가 숙취 해소가 더욱 느려질 수 있는데요. 따라서 숙취 해소를 위해 사우나를 하는 것은 가급적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4. 해장술

 

과음으로 인한 숙취를 해소시키기 위해 다시 해장술을 마심으로써 숙취를 해소하려는 경우도 있는데요. 술로 인해 신경이 잠시 마비되어 숙취가 사라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해장을 위해 마시는 술은 전혀 숙취 해소 효과가 없으며 오히려 숙취 시간을 더욱 늘리는 작용을 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과음으로 인해 피로도가 심해진 간에 더욱 큰 부담을 주게 되면서 간세포의 손상 위험을 높일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합니다.

 

 

 

 

5. 두통약 복용

 

숙취로 인해 유발되는 두통과 어지럼증 등을 없애기 위해 두통약을 복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두통약에 포함된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체내 알코올 분해 효소에 의해 유해한 대사물질로 바뀜에 따라 간의 손상을 유발할 위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두통약 복용 습관을 계속 할 경우 여러 간 질환의 발병 가능성을 높일 수 있으므로 자제해야 합니다.

 

 

올바른 숙취 해소 방법

 

 

 

 

과음 및 폭음으로 인해 체내 수분이 많이 배출되는 것을 막아주기 위해 충분한 물을 마셔주는 것이 좋은데요. 한꺼번에 많은 양의 물을 마시는 것보단 조금씩 자주 마셔주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알코올 분해 과정에서 손실된 전해질을 보충해주기 위해 이온 음료를 마셔주는 것도 숙취를 빠르게 해소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아울러 과음으로 인해 깨진 신진대사의 정상 회복을 위해 비타민과 무기질, 포도당이 풍부한 과일 및 과일주스 섭취해주는 것이 좋으며, 특히 비타민B1의 함유량이 높은 식품군을 섭취해주는 것이 빠른 숙취 해소에 효과적인 작용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 외에 숙취 증상이 해소되기 전까지 최대한 무리한 활동과 많은 땀을 흘리는 운동 등은 자제하고 편안한 휴식을 취하도록 해야 합니다.

 


 

이상 올바른 숙취 해소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 하루도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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