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수건 관리법 확인해볼까요

수건은 우리 몸에 직접적으로 닿기 때문에 위생 관리가 매우 중요한 생활용품인데요. 수건을 사용하거나 만질 때마다 우리 몸에 있는 세균이 수건에 옮겨지게 되는데, 이렇게 세균이 많이 증식된 수건을 사용하게 될 경우 피부 각질과 피지, 각종 분비물과 더불어 세균과 곰팡이 포자까지 옮겨가기 때문에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건을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인지해 이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면 건강관리에 보다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수건을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여러 방법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올바른 수건 관리법

 

 

 

 

1. 수건만 세탁

 

수건을 다른 빨래들과 함께 섞어서 세탁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수건에는 올이 많기 때문에 다른 빨래들과 함께 세탁하면 올 사이마다 다른 빨래들에 묻어 있는 먼지와 세균이 쉽게 흡착된다고 합니다. 아울러 세탁되는 과정 중 다른 빨래들과 마찰되면서 수건의 올이 풀어지게 되면서 수건의 상태가 빠르게 손상될 수 있으므로 수건만 단독으로 세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섬유유연제 사용 제한

 

수건을 세탁할 때 섬유유연제를 많이 사용하는데요. 섬유유연제는 좋은 향을 낼 뿐만 아니라 옷감을 부드럽게 하고, 정전기를 방지하는 등의 다양한 효과가 있지만 수건 세탁에 사용할 땐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이유는 수건의 흡수력을 떨어뜨리고, 섬유 사이의 마찰력을 약하게 해 먼지나 보풀이 많이 발생하게 함과 동시에 수건의 수명을 단축시키게 된다고 하는데요. 따라서 수건 세탁 시 최대한 섬유유연제의 사용을 줄이는 것이 좋으며, 사용하더라도 실리콘이나 석유 계열 계면활성제가 배제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완전한 건조

 

세탁이 끝난 수건은 빠르게 꺼내어 완전히 건조시켜주는 것이 좋은데요. 특히 세탁이 끝난 이후 깜빡 잊고 수건을 꺼내지 않으면 퀴퀴한 냄새가 나거나, 세균이 빠르게 증식될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세탁이 끝난 수건은 방치하지 말고 완전히 건조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울러 말릴 때도 겹치지 않게 하나씩 펴서 통풍이 잘 되는 곳에 걸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욕실에 겹쳐서 걸어두는 것 주의

 

수건을 걸어두는 욕실은 습도가 높은 환경이기 때문에 세균의 증식이 더욱 활발해질 수 있는데요. 수건을 접어서 걸거나 2장 이상 수건을 겹쳐서 두면 습기가 차면서 세균이 더욱 잘 번식하는 상태가 됩니다. 그러므로 통풍이 잘 되도록 하나씩 펴서 걸어두는 것이 위생적인 수건 관리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5. 말린 이후 세탁통에 보관

 

많은 경우 사용하고 난 수건을 축축한 상태로 세탁통에 넣어두는데요. 이렇게 젖은 수건을 넣어두면 다른 세탁물들과 뒤섞이면서 세균과 박테리아가 쉽게 증식되는 환경이 조성됩니다. 따라서 수건 사용 이후 바로 빨래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축축한 수건을 어느 정도 말린 이후 세탁통에 넣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 그 외 관리 방법

 

수건을 너무 오랜 시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너무 오래된 수건은 섬유가 망가져 오히려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수건의 권장 사용 기간이라고 알려진 1~2년 주기에 맞춰 수건을 교환해 사용하는 것도 수건을 위생적으로 사용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아울러 새 수건을 세탁하지 않고 바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새 수건에는 실리콘을 포함한 여러 물질들이 있기 때문에 바로 사용할 경우 피부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새 수건은 필히 세탁 이후에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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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수건을 올바르고 위생적으로 사용하는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 하루도 좋은 일이 가득한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