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껍질 활용법 확인해볼까요

과일을 먹을 때는 껍질까지 먹을 때도 있지만, 많은 경우 껍질을 제거한 뒤 섭취하는데요. 이렇게 음식쓰레기 혹은 일반쓰레기로 분류해 버렸던 과일껍질은 폐기하지 않고도 세척제 및 광택제 등 생활 속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과일껍질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에 대해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과일껍질 활용법

 

 

 

 

1. 바나나 껍질

 

바나나는 특유의 노란색으로 옐로우푸드를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인데요. 바나나의 껍질에는 타닌 성분이 풍부한데, 이 타닌 성분이 가죽의 얼룩을 제거하는데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고 합니다. 구두와 가방, 소파 등의 가죽 재질로 만들어진 용품들을 바나나껍질로 닦은 이후 마른 천으로 문질러주면 얼룩을 제거할 뿐만 아니라 광택 효과까지 낼 수 있습니다. 또한 바나나 껍질의 안쪽 부분에는 염증을 진정시키는 항염 성분이 들어있다고 하는데요. 모기와 벌레에 물렸을 때 부드럽게 문질러주면 물린 자국의 가려움을 줄이고, 부기를 진정시켜주는데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아울러 바나나껍질을 진딧물이 많이 생긴 식물에 심어두면 천연살충제 역할을 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식물이 심어진 흙에 2~3cm 크기의 구멍을 낸 뒤, 잘게 썬 바나나껍질을 넣어두면 뛰어난 살충효과를 발휘해 진딧물 제거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2. 사과 껍질

 

사과껍질에는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성분 함량이 풍부해서 껍질째 먹으면 더욱 뛰어난 건강상 이점을 얻을 수 있는데요. 껍질을 먹지 않더라도 생활환경 곳곳에 효율적으로 활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먼저 사과 껍질은 검게 탄 냄비를 세척할 때 천연세제로 사용할 수 있는데요. 탄 냄비에 사과 껍질과 물, 식초 등을 넣고 10분 정도 끓여서 수세미로 문지르게 되면 깨끗하게 지울 수 있다고 합니다. 아울러 사과껍질을 잘 말린 이후에 망에 넣어 신발장, 옷장 등에 넣어두면 천연 방향제로써의 역할로 쾌쾌한 냄새를 제거하는데 효과가 뛰어나다고 합니다.

 

 

 

 

3. 레몬 껍질

 

레몬은 강한 신맛으로 그냥 섭취하기 보다는 차나 음료, 레모네이드 등의 형태로 많이 섭취하는 감귤류 과일인데요. 과육을 먹고 남은 껍질도 생활 속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먼저 누렇게 변색된 흰색 옷이나 양말을 세척할 때 레몬 껍질을 이용할 수 있는데요. 빨래를 삶은 물에 레몬 껍질을 넣고 끓이게 되면, 레몬 껍질에 함유된 풍부한 구연산 성분에 의해 찌든때를 제거함과 동시에 표백효과에 효과적인 작용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또한 레몬껍질에 소주를 섞어서 분무기에 넣고 가스레인지, 싱크대 주변에 뿌려준 뒤 닦으면 기름때를 제거하는데 효과가 뛰어나다고 합니다.

 

 

 

 

4. 귤 껍질

 

앞서 소개된 레몬과 함께 감귤류를 대표하는 과일 중 하나인 귤도 껍질을 다양한 형태로 활용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귤 껍질의 하얀 부분에는 헤스페리딘이라고 불리는 비타민P 성분이 많기 때문에, 귤 껍질을 말려서 달여 먹는 진피차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요리를 한 이후에 기름에 많은 프라이팬 세척 시, 귤 껍질을 넣고 끓이면 기름기를 제거하는데 뛰어납니다. 그리고 귤 껍질의 흰 부분은 왁스와 같은 기능을 하기 때문에, 이 부분으로 유리 그릇을 닦으면 윤기를 내는데도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귤 껍질을 잘 말려서 가루로 만든 후, 양치질을 할 때 치약과 함께 사용하면 치아 미백 효과에 뛰어난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5. 수박 껍질

 

여름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제철 과일인 수박은 껍질 속 과육만 먹고, 남은 껍질은 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하지만 수박 껍질에는 다양한 영양성분을 포함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아삭아삭한 식감을 가지고 있어서 나물이나 냉채, 깍두기, 냉국 등의 여러 요리로 만들어 섭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박 껍질을 갈아서 15~20분 정도 냉동실에 보관한 이후 세안을 할 때 얼굴 위에 올려두면 피부를 진정시킴과 동시에 강한 자외선에 의해 자극받게 된 피부의 열감을 줄이는데 뛰어난 작용을 하게 됩니다. 또한 가스레인지나 전자레인지 등의 기름기 제거 및 찌든 때 제거, 냄새를 제거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식물의 비료로도 활용 가능합니다.

 

 

 

 

6. 포도 껍질

 

앞서 소개된 수박과 함께 무더운 여름철 대표적인 제철과일에 속하는 포도도 생활 속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데요. 먼저 튀김을 포함한 기름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를 하고 난 뒤에, 프라이팬이나 냄비 등을 세척할 때 포도껍질을 문질러주면 기름기를 보다 손 쉽게 제거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포도 껍질을 깨끗하게 씻은 뒤 믹서기에 곱게 갈아 준 다음, 포도 껍질과 설탕을 1:1의 비율로 넣고 끓여주면 포도 껍질 잼을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외 오랜 사용으로 음식 냄새가 배인 플라스틱 용기와 식기 등에도 포도껍질을 넣어주면 냄새 제거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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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과일껍질을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활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 하루도 좋은 일이 가득한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