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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은 건강한 사람이 자기 혈액을 다른 사람에게 수혈할 수 있게 기능하는 일을 말하는데요. 혈액은 아직 인공적으로 만들 수 있거나, 대체할 수 있는 물질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수혈이 필요한 환자를 구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헌혈은 자발적으로 참여하더라도 여러 가지 조건상 제한되거나 금지될 수 있고, 헌혈쇼크 등의 상황까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헌혈 전후의 기본적인 상식을 아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헌혈의 조건 및 종류, 여러 주의사항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헌혈 조건

 

 

 

 

헌혈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연령과 체중, 혈압, 맥박 등이 적합해야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헌혈의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인 헌혈의 조건은 아래 내용에 부합되는 조건에 맞아야 합니다.

 

 

- 연렁 : 만 16세~69세

- 체온 : 36.5~37.5℃

- 체중 : 남성 50kg 이상, 여성 45kg 이상

- 혈압 : 수축기 90~180, 이완기 100미만

- 맥박 : 분당 50~100회

 

 

그리고 음주를 했을 경우와 예방 접종, 해외여행자는 헌혈을 금지합니다. 또한 빈혈을 포함한 기타 질환이 있거나, 생리 중인 여성, 임산부일 경우에도 헌혈이 불가하며, 질병 치료를 위해 약물을 복용 중인 경우에는 상담을 통해 헌혈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 외 여드름 치료제, 건선 치료제,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 남성 탈모 치료제 등은 헌혈 금지 약물로 지정되어 있기 때문에 복용하고 있거나, 복용한 경험이 있다면 헌혈 전 문진 단계에서 반드시 문의하도록 해야 합니다.

 

 

 

 

헌혈은 크게 전혈헌혈과 성분헌혈로 나누어집니다. 전혈헌혈은 혈액의 모든 성분을 채혈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개인에 따라 채혈하는 양이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통상 한 번 헌혈할 때 320~400ml 정도를 채혈하게 됩니다. 전혈헌혈은 따로 장비를 쓰지 않아 10~15분이면 끝나며, 이렇게 채혈한 혈액은 수혈용으로 쓰이게 됩니다. 성분헌혈은 적혈구와 혈장, 혈소판 중 한 가지 성분만 채혈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필요한 성분을 거른 후 나머지는 다시 체내로 넣기 때문에 30분에서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전혈헌혈 같은 경우 연 5회까지 가능하고, 헌혈을 한 이후에는 최소 8주 이상의 기간이 지나야 다시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분헌혈 같은 경우에는 1년에 24회까지 가능하며, 최소 2주 후 다음 헌혈이 가능합니다.

 

 

헌혈 시 주의사항

 

 

 

 

◎ 헌혈하기 전

 

헌혈 전 몸 상태를 정확히 확인하는 것은 헌혈로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을 막는데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헌혈하기 전에는 잠은 제대로 잤는지, 무리한 운동을 하지 않았는지, 헌혈 주기가 충분히 지나지 않았는지 등을 체크해 봐야 합니다. 굶은 상태에서 헌혈을 하게 되면 쇼크가 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충분한 영양보충이 이뤄진 상태에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수분은 혈액의 구성 성분이기 때문에 헌혈 시 수분 부족 상태를 막기 위해 충분한 수분을 보충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헌혈 이후

 

헌혈을 하려고 침대에 누워 있을 때는 호흡을 규칙적으로 해야 합니다. 그리고 다리를 발목 근처에 꼰 채 힘을 주면 헌혈 이후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저혈압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아울러 헌혈 이후에는 지혈을 위해서 헌혈 부위는 10분 이상 눌러주면 된다고 하는데요. 이때 세게 문지르면 멍이 들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손실된 혈액을 보충하기 위해 헌혈의 집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물과 음료수, 음식물 등을 섭취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기본적으로 이 같은 섭취는 혈액을 빠르게 환원시켜서 혈액이 빠져나감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피로를 빠르게 회복시켜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또한 헌혈 이후 1시간 이내에는 음주와 흡연 등을 하지 않아야 하며, 목욕과 찜질, 무거운 것을 드는 행동, 과격한 운동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헌혈 이후에는 일시적인 저혈압 및 뇌혈류 감소에 의해서 어지럼증, 식은땀, 메스꺼움, 무기력감 등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때는 다리를 높이거나 바닥에 앉아 증상이 괜찮아질 때까지 무릎 사이로 머리를 낮추는 것이 좋습니다. 증세가 나아지지 않고 점점 더 심각해진다면 헌혈증서에 기입된 응급상황 대처 정보에 따라 빠른 조취를 취하도록 해야 합니다.

 


 

이상 헌혈의 조건 및 종류, 주의사항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 하루도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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