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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내부에서 가장 중요한 중추신경계에 속하는 뇌는 신체 각각의 부분을 통솔하는 기관인데요. 뇌를 구성하는 신경세포들이 끊임없이 정보를 교환하여 심장과 근육, 소화기관들을 조절할 뿐만 아니라 운동, 감각, 언어, 기억 등의 고위 정신 기능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생명활동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게 되는 뇌는 평소 무의식적으로 이뤄지는 생활습관들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게 됩니다.

 

특히 잘못된 생활습관들의 지속은 뇌 기능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뇌의 노화를 빠르게 하여 인지능력 및 기억력 등의 퇴행을 가속화시키게 되는데요. 이런 습관 지속의 장기화는 치매와 같은 퇴행성 뇌질환들의 발병에도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따라서 뇌의 기능을 저하시키는 생활습관들을 잘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고자 하는 습관 변화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뇌 기능을 저하시키는 여러 습관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뇌 기능을 저하시키는 습관

 

 

 

 

1. 가공식품 및 인스턴트 음식 과잉 섭취

 

뇌 기능을 떨어뜨리는 첫 번째 습관은 가공식품들과 인스턴트 음식들을 과잉 섭취하는 습관인데요. 가공식품에 포함된 화학조미료와 액상과당은 학습을 하는 뇌 능력을 변화시키고, 뇌 기능 저하를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과다 섭취를 줄여야 합니다. 또한 열량은 높지만 영양가는 낮은 패스트푸드, 인스턴트 음식 등의 과잉 섭취도 문제가 될 수 있는데요. 실제 햄버거와 감자튀김, 탄산음료, 감자칩 등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의 경우 학습, 기억, 정신건강과 관련된 뇌 부위가 더 작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반해 등푸른생선류와 견과류, 통곡물, 녹색 잎 채소, 베리류 등은 뇌세포를 활성화하고, 뇌 기능 개선을 돕는데 좋은 영향을 주므로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운동 부족

 

운동량이 부족하고 활동량이 적은 생활패턴 역시 뇌 기능 저하를 유발하는 습관이 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적은 운동량은 뇌에 공급되어야할 혈액의 흐름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게 하고, 뇌세포의 정상적인 생성과 연결 기능에 문제를 일으켜 뇌 기능 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운동 부족 습관은 혈당과 콜레스테롤 조절 등에도 문제를 일으켜서 당뇨, 심장병, 고혈압 등에 걸릴 가능성을 높이며, 치매 발병에도 영향을 끼치게 된다고 하는데요. 따라서 주 3회 정도 걷기와 조깅, 자전거 등의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단 무거운 기구를 이용한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뇌 혈관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수면 부족

 

불규칙하고 부족한 수면 패턴 역시 뇌에 나쁜 영향을 주는 습관에 해당되는데요. 잠이 조금만 부족해도 뇌가 적절하게 작동하지 않게 되어 논리정연한 생각을 하는데 혼란을 일으킵니다. 또한 이러한 수면 부족 생활패턴이 지속될 시 기억력과 일상 업무의 효율성에도 큰 영향을 끼치게 되는데요. 그리고 충분하게 수면을 취하면 뇌에서 노폐물이 원활히 제거가 되는데, 수면이 부족하게 되면 배출되어야할 노폐물이 지속적으로 쌓이게 되면서 치매 발병에도 영향을 주게 된다고 합니다. 미국 연구팀이 애틀란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불규칙한 수면습관을 가진 노인은 화상 기억 능력이 떨어진다는 사실을 발견하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수면을 방해하는 요인을 최소화하고, 침실 내부 환경을 편안하게 조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극심한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고 불릴 정도로 우리 몸에 악영향을 끼치는 위험인자인데요. 극심한 스트레스와 정신적 긴장은 교감신경의 항진을 유발하며, 부교감신경을 지나치게 활성화시켜서 뇌로 가는 혈액의 정상적인 공급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또한 심한 스트레스는 기억력과 인지능력 등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된다고 하는데요. 따라서 생활 속의 스트레스 발생 원인을 찾아 최대한 개선하는 것이 좋으며, 여가활동이나 취미활동 등으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습관들을 적절히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5.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하는 습관

 

일상에서 식사나 TV시청, 그리고 여러 전자기기들을 한꺼번에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렇게 한꺼번에 다양한 일을 하는 멀티태스킹 습관은 정신을 산만하게 만들며, 기억력을 더욱 떨어뜨려 뇌 기능 저하를 유발한다고 합니다. 영국 런던 대학교 정신의학연구소 연구팀에 따르면 다양한 전자기기들을 가지고 멀티태스킹을 하다보면 지능지수를 떨어뜨리는데 영향을 주게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여러 가지 일들을 한꺼번에 하는 것보다는 하나의 일에 집중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 그 외 습관

 

헤드폰 혹은 이어폰의 볼륨을 너무 크게 높이는 습관이나 스마트폰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습관도 뇌 기능 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하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사회적 활동이 적고 유대감이 떨어지는 고립된 생활패턴도 뇌 기능 저하를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알려진 만큼 유대감을 잘 느낄 수 있는 친목 관계를 잘 형성하고, 다른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는 모임 및 활동을 꾸준히 지속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 자연광을 충분히 쬐지 않으면 뇌의 회전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고 알려져 있기에 하루 일정 시간 햇볕을 쬐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상 뇌 기능을 저하시키는 여러 습관들에 대해 확인해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 하루도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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