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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의 외부를 덮고 있는 기관인 피부는 외부의 유해한 자극을 막는 장벽 역할을 함과 동시에 감각 기능을 수행하고, 전해질과 수분의 외부 유출을 막는 등의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작용을 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피부는 표피와 진피, 피하지방층 등으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바이러스와 세균의 감염이 발생할 시 각종 관련 질환들을 유발하게 됩니다. 봉와직염은 피부의 표피와 진피 조직에 세균이 침투하여 나타나는 급성 화농성 염증성 질환을 말하며, 연조직염이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봉와직염이 발생하게 되는 주된 원인은 A군 용혈성 사슬알균과 황색 포도알균 등의 세균 감염에 의한 것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폐렴균이나 대장균, 비브리오 패혈균 등도 발생에 영향을 끼치는 원인으로 작용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균이 감염되는 경로는 무좀과 발가락 사이의 짓무름에 의해 쉽게 발생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 외에 모낭염과 궤양, 외상 등의 선행 감염 및 당뇨가 있을 시에도 발생 가능성이 높으며, 모기를 비롯한 벌레에 물리게 되었을 때나 여드름의 흉터 자국을 통해서도 세균 감염이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발생 특성으로 세균이 활성화되는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발생률이 높으며, 고령자나 신체 면역기능이 저하되었을 시에도 발병 위험이 큰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봉와직염의 발생 시 나타나는 여러 증상들과 치료, 예방 관련 정보들에 대해 하나하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봉와직염 주요 증상

 

 

 

 

봉와직염의 발생 초기에는 두통과 오한, 발열, 근육통, 식욕부진 등의 여러 증세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감염 부위에 국소적인 형태의 붉은 반점인 홍반이 나타나게 되는데, 주로 다리 부분에 많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이러한 홍반은 발열과 오한 등의 증세 이후에 홍반이 뚜렷해지면서 주위로의 확산이 급격히 이뤄지게 됩니다. 그리고 홍반 부분을 만지면 열감이 느껴지고, 손가락으로 누를 때 압통과 통증이 동반되어 나타나게 됩니다. 아울러 고름이 생긴 물집 뿐만 아니라 피하출혈로 피부가 보라색이나 붉은색의 형태로 변하게 되는 자색반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봉와직염의 치료는 초기에 발견해 조치한다면 비교적 간단하게 치료가 가능하지만 방치하거나 치료를 늦출 경우에는 염증의 확산으로 인해 치료가 어려워지게 된다고 하는데요. 증상이 심해져서 주변으로 퍼지면 감염 부위의 확대 및 피부의 괴사, 패혈증, 골수염, 화농 관절염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고, 최악의 경우 생명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증상이 심해지기 전 내원을 통해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발생 원인이 되는 여러 생활습관들을 개선해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봉와직염 치료 및 예방 방법

 

 

 

 

1. 여러 검사와 치료 시행

 

봉와직염은 임상 증상 확인과 혈액검사, 균 배양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하게 되는데요. 다른 질환의 합병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엑스레이 촬영 검사나 CT, MRI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봉와직염으로 확진된 경우 원인균 치료를 위해 항생제 치료를 하게 되고, 추가 감염으로 인한 발열과 통증을 경감시키기 위해 소염진통제를 이용한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또한 무좀이 있는 경우라면 항진균 치료를 병행해 시행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여러 치료에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거나 염증이 확산된 경우라면 입원을 해 집중치료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2. 상처에 의한 감염을 최소화 하기 위한 관리

 

봉와직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피부에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상처가 발생했을 시에는 세균의 감염을 막기 위한 청결히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요. 특히 당뇨나 무좀이 있을 시에는 세균 감염에 의한 발병 위험이 높기 때문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세심히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야외활동 이후엔 반드시 샤워를 해야 하고, 상처가 생겼을 때는 물기를 완전히 건조시킨 이후 소독하고 연고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상처 부위에 고름이 형성될 경우엔 임의대로 짜지 않고, 내원을 통한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모기나 벌레에 물리는 것으로도 발생 가능성이 있는 만큼, 모기와 벌레들이 많은 생기게 되는 여름철에는 창문과 배수구, 싱크대 등에 유입을 막기 위한 망을 설치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3. 냉찜질

 

봉와직염의 증상 초기에는 병변 부위에 차가운 수건이나 얼음이 담긴 주머니 등을 이용한 냉찜질을 해주는 것만으로도 증상을 완화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특히 모기나 벌레에 물렸을 때 가려움이 심할 시에는 냉찜질을 해주면 가려움을 막고, 염증의 확산을 막는데 이로운 작용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리에 봉와직염 증상이 생겼을 때 장시간 운동을 하거나, 오랜 시간 걷게 되면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기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감염 부위를 심장 부위보다 높은 위치에 두는 것도 빠른 회복을 돕는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다리를 의자나 쇼파, 침대 등에 올려두는 것도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이상 봉와직염의 원인과 증상, 치료에 관련된 여러 방법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 하루도 좋은 일이 가득한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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