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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맛이 나는 단순당을 일컫는 설탕은 과자와 음료수, 케이크, 각종 가공식품의 주요 첨가재료인데요. 설탕이 많이 포함되어 있을 시에는 달콤한 맛과 함께 섭취한 이후 피로가 풀리고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은 느낌을 주게 되어 피로회복과 기분 개선을 위한 음식으로도 많이 섭취를 하곤 합니다. 이러한 효과는 뇌에서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과 도파민의 분비로 인해 느껴지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당분 섭취에 의한 만족감과 충족감, 스트레스 진정 효과는 일시적일 뿐이며, 시간이 지나면 뇌의 보상체계를 자극시켜 당류를 더욱 섭취하고픈 욕구가 더욱 강해지게 되는데요. 그리고 적절량을 조절하지 못하고 과도하게 설탕을 섭취하게 되면 우리 몸의 무기질 균형이 깨어짐과 동시에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비롯해 체지방의 증가, 장내 유해세균의 증가, 면역력의 저하 등의 여러 문제를 발생시키게 됩니다.


또한 이 같은 당분을 과다하게 섭취하는 습관이 오랜 기간 지속이 되어 당 중독으로 이어질 경우에는 체지방의 축적으로 인해 비만을 비롯하여 당뇨, 간부전, 고혈압, 뇌졸중, 신장질환 등의 여러 질환의 발생 위험도 높아지게 된다고 할 수 있는데요. 미국 하버드대에서 연구한 자료에 의하면 당분이 첨가된 음료를 하루 1~2잔 마시는 사람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서 대사증후군이 생길 위험이 20%, 당뇨병의 발생 위험이 26% 정도 증가하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바 있습니다. 따라서 설탕의 과다 섭취에 따른 여러 증상들을 잘 인지하여 적절히 섭취 조절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설탕을 과다하게 섭취하게 될 때 나타나는 몸의 이상 증세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보다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설탕 과다 섭취시 나타나는 증상





1. 피로감


지치고 피곤함을 느낄 때 설탕이 많이 함유된 여러 음식들을 섭취하면 기운이 솟고, 피로가 풀리는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되는데요. 하지만 이러한 효과는 일시적인 형태로 나타나는 현상일 뿐이며, 급격하게 상승된 혈당이 다시 빠르게 하락하게 되면 당분을 섭취하기 전보다 더 큰 피로감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단 것을 자주 섭취하는 습관은 혈당의 급격한 상승과 하락을 반복적으로 유발해 혈당의 변동성을 높이게 되는데요. 이 같은 혈당의 반복적인 변화에 의해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의 저항성을 증가시켜 당뇨 발생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2. 체중 증가


단순당과 같은 당류를 섭취할 경우 신체 필요한 즉각적인 에너지원을 공급받게 됩니다. 하지만 섭취하는 양이 많을 경우엔 에너지로 사용되고 남은 당분이 많게 되는데요. 이렇게 남은 당분은 글리코겐으로 전환되면서 신체 여러 부위에 지방의 형태로 축적이 되면서 체중의 증가를 발생시키게 됩니다. 또한 설탕의 과잉 섭취는 뇌의 식욕 중추를 자극해 포만감을 느끼지 못하도록 하여 과식과 폭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는데요. 이 같은 과식과 폭식 역시 체중의 증가를 유발해 비만의 발생 가능성을 높이게 됩니다. 당류를 과잉 섭취할 경우 비만 발생 위험도가 1.39배 더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보고된 바 있습니다.





3. 피부 트러블


과다한 설탕 섭취는 체내에서 염증과 독소를 발생시키게 되는데요. 그리고 이 같은 작용은 피부의 불균형을 야기해 여드름과 잡티를 발생시키고, 피부를 건조하게 하는 등의 피부 트러블의 발생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설탕의 과다 섭취 습관이 장시간 이어지게 되면 노화의 주범으로 알려진 활성산소를 생성할 뿐만 아니라 피부 조직을 구성하는 경단백질인 콜라겐의 정상적인 합성을 방해하기 때문에 주름 생성 및 노화를 가속화하는 주된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4. 감기 걸리는 횟수 증가


단순당의 과도한 섭취는 염증과 독소, 활성산소 생성을 유발해 우리 몸의 방패 역할을 하는 면역기능을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약화된 면역력은 각종 신체적 이상 증세와 질병의 발생 위험을 높이게 되는데요. 그 중 감기는 면역체계와 관련이 깊기 때문에, 특별한 이유 없이 감기가 자주 걸린다면 현재 설탕 섭취량과 관련이 있을 수 있기에 과잉 섭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5. 뇌기능 저하


과도한 당분 섭취는 뇌 세포간의 신호전달 능력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측두엽의 안쪽에 위치하면서 기억을 저장하고, 감정적인 행동을 조절하는 해마를 위축시켜 뇌기능의 저하를 발생시킬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 같은 뇌기능의 저하는 기억력과 집중력, 인지능력 등의 여러 문제를 발생시킴과 동시에 장기화될 시 뇌 손상의 가중으로 인한 치매 발생 위험도 높아지게 된다고 합니다.





6. 우울감 증가


설탕의 과잉 섭취는 우울감과 불안감을 유발하는 원인으로도 작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과도한 설탕 섭취는 뇌의 중추신경계를 자극해 기분과 행동에 직접적인 관여를 하는 신경전달물질을 교란시킴은 물론 신경염증반응을 일으키게 됨으로써 우울감 및 심한 감정기복을 발생시키게 됩니다.


또한 이와 같은 당 중독이 오랜 기간 이어지게 되면 우울증과 불안증 이외에도 머리가 흐릿해지는 증상 및 심한 스트레스도 발생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당 섭취를 갑작스럽게 중단하게 되면 불안감과 우울감이 증폭되는 금단현상인 슈거 블루스(Sugar blues)라는 증상을 겪을 수 있으니 과잉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설탕 섭취를 조절하기 위한 관리습관





앞서 언급이 된 당분의 과다 섭취로 인한 신체적 이상 증세를 줄이고, 당 중독으로 야기되는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정량의 섭취를 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식사 대신 즐겨 먹는 빵을 포함해 케이크, 초콜릿, 인스턴트 커피, 각종 디저트류, 탄산음료 등의 과당이 함유된 음식 섭취를 줄이고, 채소와 과일, 견과류, 곡류 등의 섭취 비율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과일 역시 당도가 높은 과일보다 당도가 낮은 과일을 선택해 섭취하는 것이 당 섭취를 조절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단맛을 살리면서 열량을 일정 부분 제거한 설탕 대체 인공감미료를 사용하는 것도 설탕의 과다 섭취를 줄이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설탕을 과다하게 섭취하게 될 때 나타나는 여러 이상 증상 정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 하루도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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