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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에는 약 200~300만개의 땀샘이 분포하고 있으며, 유기물질과 지방성 땀을 배출시키는 아포크린 땀샘과 노폐물 배출과 체온을 조절하는 에크린 땀샘 두 가지 형태의 땀샘이 존재하고 있는데요. 액취증이란 아포크린 땀샘에서 분비되는 물질이 세균에 의해 분해가 되면서 암모니아와 지방산을 생성시켜, 아포크린 땀샘이 많이 분포가 되어 있는 겨드랑이 부위에 악취가 나는 질환을 말합니다. 이러한 액취증은 서양인이 동양인에 비해 발생 빈도가 훨씬 높게 나타나게 되는데, 이는 서양인의 아포크린 땀샘이 동양인에 비해 많이 분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액취증이 발생하게 되는 주된 원인은 아포크린 땀샘에서의 분비된 물질에 의한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아포크린 땀샘의 분비물은 원래 무균 상태로 특별한 냄새가 나지 않는데, 그람 양성 세균 등의 특정 세균에 의해 분해가 이뤄져 액취증이 발생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아포크린 땀샘으로 인한 액취증은 개인에 따라 냄새의 정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에크린 땀샘의 과도한 분비로 인하여 발생하게 되는 에크린 액취증은 연화된 피부의 각질층에 진균과 세균 등이 작용하게 됨으로써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외에도 유전적인 영향을 비롯하여 정신적 스트레스, 과체중으로 인한 비만 등의 여러 요인들도 발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으며, 생리와 임신 등 역시 증상 악화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액취증의 주요 증상 및 치료와 예방에 관한 여러 정보들에 대해 보다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액취증 주요 증상





액취증의 발현 시 나타나는 주된 증상은 특이한 땀 냄새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일반 땀이 대부분 수분으로 이뤄져 있는 것과는 달리 아포크린 땀샘에는 지방산과 중성지방, 지질 등의 여러 성분이 함유가 되어 있기 때문에 이러한 특징적인 강한 냄새를 발생시키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흰색 계열에 의한 상의를 착용할 경우 아포크린 땀샘에 포함된 지방과 색소에 의해 노랗게 변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땀 배출이 많은 여름이나 운동 후에 더욱 심하게 나타나게 되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습니다.


이런 액취증의 주요 증상에 해당되는 악취는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으며, 사회생활에도 지장이 생길 수 있게 되는데요. 특히 이러한 액취증은 호르몬의 분비가 왕성해지고, 아포크린 땀샘의 크기가 커지게 되는 사춘기 이후에 주로 발생을 하게 되는데요. 정서적으로 민감한 사춘기 시기에 액취증으로 인해 정신적 불안을 느끼게 되면 대인관계에서의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사회활동을 상당부분 위축시키는 요인으로도 작용하게 됩니다.


샤워 후 약 2시간이 지난 후 겨드랑이에서 심한 냄새가 나거나, 냄새가 없는 휴지를 겨드랑이 끼우고 5분 정도 지난 이후 냄새를 맡았을 때에 역하고 톡 쏘는 냄새가 난다면 액취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겨드랑이의 건조를 유지하거나 위생 관리, 식습과 등에 여러 관리수칙들을 적절히 시행하게 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하며, 이러한 습관들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 병원을 방문해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액취증 치료와 예방





1. 진단 및 적절한 치료


액취증은 냄새를 통해 증상을 확인함과 동시에 증상 발현 시 귀지가 젖어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귀지를 살펴보는 등의 진단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또한 유아에게서 이러한 액취증이 발생하게 된다면 유전성 아미노산요를 의심해볼 수 있기에 소변검사와 혈액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이후 진단된 결과에 따라 세균 감염을 치료하는 방법과 아포크린 땀샘에서의 땀 분비를 줄이는 방법 등의 치료법을 적용해 치료를 진행하게 되는데요. 약물을 이용하여 세균 감염을 치료하는 방법에는 겨드랑이에 항생제 용액이나 연고를 국소적인 형태로 바르거나 항생제가 포함된 비누를 사용하는 것이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겨드랑이에서 분비되는 땀의 양을 줄여주기 위한 약물을 취침을 하기 전에 바르게 되면 겨드랑이의 땀 분비를 줄여 액취증의 증상을 완화하고 치료를 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약제를 이용한 치료를 적용했음에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수술적인 방법을 고려해 시행하기도 합니다.





2. 겨드랑이를 항시 건조하게 유지


액취증은 아포크린 땀샘의 분포가 많은 겨드랑이 부위에서 땀이 배출되고 냄새를 발생시키는 만큼 겨드랑이를 항시 건조하게 유지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고 겨드랑이에 파우더를 바르는 등의 여러 관리습관을 지속할 시 겨드랑이 부위를 건조한 상태로 유지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샤워를 자주하여 개인 위생을 청결히 유지함과 동시에 샤워를 할 때 세균을 세척하기 위한 약용 비누나 항균 비누를 사용해 겨드랑이를 깨끗히 씻어주는 것도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평소 냄새가 많이 나는 경우 데오드란트나 땀 억제제 등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제품을 활용할 경우 땀이 세균에 의하여 분해되는 것을 막고, 모세혈관을 수축시켜 땀을 억제할 수 있기에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겨드랑이 털에 땀과 세균이 묻게 되면 액취증이 더욱 심해질 수 있기에 제모를 하는 것도 냄새를 줄이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3. 과도한 지방 섭취 자제


지방과 단백질의 함량이 높고, 칼로리가 높은 음식들을 과량 섭취할 경우 겨드랑이의 아포크린 땀샘을 자극해 땀 분비를 더욱 촉진시켜 증상을 더욱 악화시킨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따라서 이러한 음식 섭취를 최대한 조절함과 동시에 녹색채소류와 과일 등의 섭취 비율을 늘리는 것이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와 에너지 드링크, 탄산음료 등의 과잉 섭취 역시 혈류의 흐름을 빠르게 촉진해 땀 분비를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최대한 조절해서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과도한 정신적 스트레스도 땀샘의 기능 저하의 원인으로 작용해 발생에 영향을 주는 주된 유발인자로 알려져 있기에 스트레스를 적절히 조절하고 해소하기 위해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는 것도 중요한 관리습관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이상 액취증의 주요 증상 및 치료와 예방에 관한 여러 정보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 하루도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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