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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동맥류는 뇌 속에 있는 중막과 내탄력층 등에 약한 부분이 생겨서 손상이 되고 미세한 결손이 생기게 되면서 혈관 벽이 부풀어 오르게 되는 질환을 말합니다. 통상 크기가 10mm 이하이지만, 25mm 이상으로 발생할 수 있는데요. 주로 40대에서 60대 사이에서 흔히 발생을 하며, 남성보다 여성에게서의 발생이 약 2.5~3배 정도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발생 형태에 따라 방추상 동맥류와 낭상 동맥류, 해리성 동맥류 등으로 구분이 되고 있는 뇌동맥류는 아직 명확한 발병 원인이 밝혀지진 않았는데요. 혈관 벽에 높은 압력이 가해지는 부위가 후천적인 요인에 의해 균형이 발생을 하여 뇌동맥류가 발생하게 되는 것으로 추정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가족력과 같은 유전적인 요인, 흡연, 고혈압과 동맥경화와 같은 원인 질환들도 발생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된다고 하는데요. 특히 큰 일교차로 혈압의 변동 폭이 커지게 되는 환절기 시기나 추운 겨울철에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뇌동맥류의 주요 증상과 치료, 예방에 관한 여러 정보들에 대해 보다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뇌동맥류 주요 증상
뇌동맥류의 초기에는 전조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데요. 이후 혈관이 터지게 되면 갑작스럽고 극심한 두통이 발생하게 됨과 동시에 오심과 구토, 뒷목이 뻣뻣해지는 등의 여러 증상들이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뇌동맥류가 파열되는 경우 두개골과 뇌 사이의 지주막으로 혈액이 파고 들어가는 지주막하 출혈을 일으키게 되는데요. 이러한 지주막하 출혈은 머릿속 압력을 높여 뇌로 혈액의 공급을 막게 되며, 이로 인한 사망률이 약 30~4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뇌동맥류의 첫 출혈 이후 24시간 내 재출혈이 발생하게 되면 이때 사망률은 약 70%에 이른다고 하는데요. 또한 응급 조치와 치료로 생명을 구한다 할지라도 혼수상태에 빠지게 되어 의식을 찾지 못할 수도 있으며, 뇌신경마비와 같은 신경학적 결손을 비롯해 인지기능 저하 및 언어와 운동장애 등과 같은 여러 신체적 기능장애를 남기게 될 수도 있습니다. 뇌동맥류가 머릿속의 시한폭탄이라고 불리는 것이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갑작스럽고 극심한 형태의 두통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내원을 통해 여러 검진 절차를 진행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뇌동맥류는 정기 검진 과정을 통해 파열되기 전 발견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중년 이후의 연령층에서는 주기적인 정기 검진을 통해 미리 확인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가족력과 고혈압 등의 원인 질환에 의한 원인이 발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므로 가족 중 뇌동맥류가 있는 경우나 고혈압이 있을 때에는 적절한 진단과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뇌동맥류 치료와 예방
1. 여러 검사와 치료 시행
뇌동맥류의 유무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뇌혈관 CT 촬영과 MRI 등의 여러 검사를 진행하게 되며, 보다 정확한 뇌동맥류의 크기와 형태, 위치 등을 확인하기 위해 뇌혈관 조영술과 같은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검사를 통해 뇌동맥류로 진단된 경우 환자의 상태와 각각의 동맥류 특성을 면밀히 고려해 코일색전술과 수술적 결찰술 등의 여러 치료요법을 시행하게 됩니다. 한 번 파열이 된 뇌동맥류는 다시 파열이 되어 재발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가장 중요하며, 치료 이후에도 혈관 연축과 간질 등의 합병증의 발생 위험이 있기에 꾸준한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적절한 강도의 운동습관
규칙적인 운동을 꾸준히 지속하는 것이 뇌동맥류의 예방을 함에 있어서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자신의 체력 한계치를 벗어난 과도하고 격렬한 운동은 뇌동맥류의 파열 위험을 높이는 원인으로 작용하게 되므로 자신의 몸에 맞는 적당한 강도의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너무 무거운 물건을 무리해서 드는 것 역시 파열 위험을 높일 수 있기에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에도 흡연과 과도한 음주 역시 뇌동맥류의 발생 위험을 높이는 주요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는 만큼 최대한 제한하려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3. 저염식 및 건강한 식습관
뇌동맥류를 예방함에 있어서 저염식의 식단 및 균형 있고 건강한 식습관을 꾸준히 지속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한 혈전의 생성 억제와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 뇌 속의 혈류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을 주는 여러 음식들의 꾸준한 섭취 역시 매우 중요한 예방습관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호두, 아몬드, 땅콩 등의 견과류를 포함하여 고등어, 꽁치, 청어 등의 등푸른생선은 브레인푸드라고 불릴 정도로 뇌혈관건강을 돕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알려져 있어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며, 다양한 비타민과 무기질, 항산화물질들이 풍부한 녹색 채소류의 균형 있는 섭취 역시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사과와 당근, 토마토, 연어, 파프리카 등의 여러 음식들 또한 뇌건강에 좋은 음식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반면 트랜스지방과 동물성지방이 다량 포함된 가공된 식품들과 정제 과정을 거친 곡물류, 그리고 당분이 과량 함유된 여러 음식들의 과도한 섭취는 뇌 활동 능력의 저하를 초래하기에 섭취를 조절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상 뇌동맥류의 주요 증상과 치료, 예방에 관한 여러 정보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 하루도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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