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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은 체내 혈액의 순환과 더불어 각각의 조직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 순환계의 중추기관입니다. 우심방에 있는 동방결절이란 조직에서 약 0.8초의 간격으로 전기적 신호를 발생시키게 되고, 이때 발생한 심장박동이 근육의 수축을 일으켜 혈액의 정상적인 순환을 위한 펌프작용을 하게 되는데요. 분당 60에서 100회 정도로 규칙적으로 발생하는 심장박동수가 신호의 전달체계 이상이나 심장 조직의 이상으로 불규칙하게 됨으로써 발생하는 질환을 부정맥이라고 합니다. 부정맥은 빠르고 느려지는 심박동에 따라 서맥성, 빈맥성 등의 다양한 진단명으로 분류가 되고, 그에 따른 검사방법과 치료법이 다르게 나누어집니다.


부정맥은 심장의 선천적 이상 요인에 의해서도 발병이 되며, 특히 노화로 인한 심장기능의 이상이 늘어나는 중년 이후에 발병률이 높습니다. 또한 고혈압이나 심근경색 등의 다른 심혈관질환들이 있거나, 갑상선 호르몬 분비 조절로 발생하는 갑상선기능항진증 등의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최근에는 심장건강을 악화시키는 불규칙적인 식습관과 스트레스, 여러 생활습관 등의 여러 요인들이 위험인자들로 작용을 해 중년 뿐만 아니라 더욱 낮은 연령대에서도 발병률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하루 단위로 온도가 변화가 되고, 아침과 저녁의 온도차가 발생하는 환절기나 추운 겨울철에는 몸이 바뀌는 온도에 적응을 해나가는 과정 중 심장의 이상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부정맥의 발병률이 더욱 높아지는 시기이기도 한데요. 그럼 지금부터 부정맥의 주요 증상들과 함께 부정맥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도움이 되는 여러 정보들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부정맥 주요 증상





부정맥은 불규칙적으로 발생하는 심장박동의 속도에 의해 여러 부정맥으로 분류가 되는데요. 통상 나타나는 주요 증상은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과 함께 피로함,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슴이 덜컥하고 내려앉는 것과 같은 느낌을 주는 심장의 조기박동 증상은 환경적인 변화나 극심한 스트레스 상황에 놓이게 될 때, 정상적으로 박동하던 맥이 불규칙적으로 변하게 되는 것을 말하며 조기수축이라고도 불립니다. 이와 같은 조기수축 증상은 심한 스트레스와 같은 요인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충분한 휴식과 정신적 안정 등을 취할 경우 자연치유가 되긴 하지만, 맥이 느려지거나 빨라지는 서맥성과 빈맥성 등의 부정맥은 위험성이 더욱 높을 뿐만 아니라 치료도 쉽지 않습니다.


심장박동수가 심하게 느려져 발생하는 서맥성 부정맥일 경우, 심한 어지러움과 몸이 무겁고 피곤한 느낌을 동반하게 됩니다. 또한 증상이 심해질 경우 눈앞이 까맣게 되며, 갑작스러운 실신 상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심장박동의 맥이 빨라져 발생하는 빈맥성 부정맥은 심한 가슴 두근거림을 경험하며, 어지러움과 답답하고 불쾌한 느낌을 동반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런 빈맥성 부정맥은 증상이 지속되고 만성화가 되면 심실빈맥과 심실세동 등의 악성 형태의 부정맥이 될 수 있으며, 이 두 부정맥은 합병증을 동반할 위험을 높일 뿐만 아니라 심장 기능의 마비로 인한 돌연사의 위험도 높이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와 예방이 필요합니다.



부정맥 예방법





1. 꾸준한 유산소 운동


부정맥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는 매일 30분 가량 꾸준한 유산소 운동이 중요한데요. 몸을 격렬하게 움직이는 과격한 운동은 심장에 도리어 무리를 줄거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걷기와 달리기, 자전거 등의 유산소 운동을 적절히 조절해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충분한 휴식


과도한 스트레스와 과로, 수면 부족, 갑작스러운 환경의 변화 등은 안정적이던 심장박동수를 불규칙하게 만들어 조기수축과 같은 증상을 발생시키는 원인이 되는데요. 따라서 충분한 휴식과 수면, 그리고 적절한 스트레스 관리를 통한 마음의 안정과 여유를 가지는 것이 부정맥의 발병 위험인자를 줄이는데 있어서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3. 부정맥에 좋은 음식 섭취


부정맥의 효과적인 예방과 치료를 위해선 건강한 식단관리가 필수라고 할 수 있는데요. 채소를 중심으로 하는 저염식 식단과 함께 꾸준한 과일 섭취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호두, 아몬드와 같은 견과류와 등푸른생선에는 콜레스테롤 수치 저하에 탁월한 식물성, 동물성 오메가3 지방산의 함량이 풍부해 부정맥의 좋은 대표적인 음식에 속합니다. 또한 콩과 호박, 양파, 들기름, 브로콜리, 소고기, 아마씨유, 고구마 등의 여러 음식들 또한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및 혈전의 생성 억제에 관여하는 효과로 부정맥의 예방 및 증상 치료에 많은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반면 음주와 흡연, 그리고 과도한 양의 카페인 섭취는 부정맥 발생과 심장의 조기박동을 유발시키는 주요 위험요소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와 같은 요인들은 부정맥 뿐만 아니라 고혈압과 고지혈증, 심근경색 등의 다른 혈관질환들의 주요 발병 요인으로 작용을 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4. 정확한 검사와 정기적인 검진


위에 소개된 예방법과 함께 중요한 것은 부정맥의 발생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날 시에는 병원을 방문해 심전도와 24시간 홀터 검사, 운동 부하 검사 등의 검사 절차를 진행해 정확한 진단을 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특히나 노화에 따른 심장 기능의 이상이 커지는 고령의 연령대와 과로를 비롯해 여러 환경적인 요인들로 스트레스 발생이 증가하는 중장년층의 연령대는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부정맥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앞서도 언급한대로 부정맥은 다양한 병명에 따라 치료법이 모두 달라지기 때문에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거친 후, 그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상 부정맥의 주요 증상들과 함께 예방에 관련된 여러 정보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 하루도 좋은 일이 가득한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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