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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낭절제술(담낭제거술)은 담낭(쓸개)을 제거하는 수술을 말합니다. 담낭은 간에서 생성된 담즙을 저장하고 필요할 때 장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하지만 담석증이나 담낭염, 담낭용종 등이 발생할 경우 담낭을 제거하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고, 이후 복강경이나 개복 등의 형태로 진행됩니다. 수술을 한 이후엔 소화 시스템이 담즙을 저장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지므로,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조절하여 몸이 적응하도록 돕는 것이 중요한데요. 저지방, 고섬유질 위주의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소화 건강을 관리하면 빠른 회복을 도울 수 있습니다. 오늘은 수술 후 건강 관리를 위한 주요 방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담낭절제술 이후 회복 과정

 

 

 

 

1. 초기 회복 (수술 후 1~2주)

 

수술 후 하루 정도 금식을 한 이후에 유동식을 시작합니다. 가벼운 활동(걷기)을 시작하지만, 무거운 역기를 들거나 많은 활동량이 필요한 운동은 피해야 합니다. 설사와 변비 등의 배변 패턴 변화가 있을 수 있으므로, 저지방 식이 조절이 필요합니다.

 

2. 장기적인 관리 (수술 후 1~6개월)

 

소화 기능이 적응하는 기간이기 때문에, 기름진 음식이나 자극적인 음식은 서서히 조절하여 섭취해야 하는데요. 담즙이 지속적으로 소장으로 분비되기 때문에, 지방의 소화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소량씩 자주 먹으며, 기름진 음식 섭취를 줄이는 식사 패턴 조절 습관이 중요합니다. 설사나 변비가 나타날 수 있으나,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적응하게 된다고 합니다.

 

 

담낭절제술 이후 관리 방법

 

 

 

 

1. 식습관 조절

 

앞서도 언급한 것처럼 담낭은 지방 소화를 돕고, 담즙을 저장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따라서 담낭이 제거되면 담즙이 지속적으로 장으로 흘러들어 가므로, 지방 소화가 원활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음식 선택과 식사 방법을 잘 조절해 소화에 부담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본 원칙

  • 소량씩 자주 먹기: 한 번에 많이 먹기보다 소량씩 여러 번 나누어 섭취해야 합니다.
  • 저지방 식단 유지: 지방이 많은 음식(튀김, 버터, 치즈, 삼겹살 등)은 소화가 어려우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고섬유질 음식 섭취: 채소, 과일, 통곡물 등을 통해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단, 갑자기 섬유질을 많이 섭취하면 속이 불편할 수 있으므로 천천히 늘려야 합니다.
  • 수분 섭취: 하루 1.5~2L 정도의 물을 충분히 마셔서 원활한 소화가 이뤄지도록 해야 합니다.

 

권장 음식

  • 살코기 (닭가슴살), 두부, 생선
  • 삶거나 찐 음식
  • 현미, 오트밀, 감자, 고구마
  • 바나나, 사과, 배 등의 소화가 잘되는 과일
  • 국물이나 죽 (기름이 적은 것)

 

피해야 할 음식

  • 기름진 음식 (튀김, 라면, 패스트푸드)
  • 가공식품 (소시지, 햄, 인스턴트식품)
  • 자극적인 음식 (매운 음식, 카페인, 알코올, 탄산음료)

 

소화불량 줄이는 방법

  • 식사는 천천히 하고 잘 씹기
  • 식사 후 바로 눕지 않기 (최소 1~2시간 소화 시간 확보)
  • 규칙적인 배변 습관 유지 (섬유질 섭취 + 충분한 수분)

 

복부 불편감이 계속될 경우

  • 소화 효소제나 유산균 보충제를 활용하는 것도 고려 가능
  • 설사, 복부팽만감이 심할 경우 내원하여 상담 필요

 

 

 

 

2. 운동 계획 간단 가이드

 

담낭절제술 후 운동을 시작하는 것은 회복 상태에 따라 다른데요. 수술 직후엔 무리한 활동을 피하고, 점진적인 형태로 신체 활동을 늘려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운동 계획 및 시작 시점

 

  • 수술 후 1~2주: 하루 10~15분 정도 가벼운 산책부터 시작, 복압이 올라가는 운동(윗몸일으키기, 무거운 물건 들기, 러닝 등) 주의
  • 수술 후 2~4주: 가벼운 스트레칭, 요가, 필라테스 가능, 여전히 복부 힘이 들어가는 운동은 주의
  • 수술 후 4~6주: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 병행, 복부 통증이 없고 의사와 상담 후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복부 운동 가볍게 시작
  • 수술 후 6주 이후: 대부분의 신체 활동이 가능해지고,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모든 운동 가능, 단 여전히 강도 높은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몸의 반응을 확인하고, 의사의 조언을 받는 것이 중요

 

 

 

 

3. 합병증 예방 및 병원 방문 필요 시점

 

담낭절제술은 비교적 안전한 수술이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수술 후 큰 문제없이 생활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수술 이후에도 이상 증상이 계속된다면 나타나면 즉시 내원을 하여 상담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해야 할 증상

  • 심한 복통 또는 지속적인 소화 장애
  • 갑작스러운 체중 감소
  • 심한 설사 또는 지방변(기름진 변)
  • 황달 (피부나 눈이 노랗게 변함)

 

정기적인 병원 검진

  • 수술 후 1~2개월: 경과 확인
  • 이후 필요시 소화기내과 방문하여 상담

 


 

이상 오늘 준비한 내용은 모두 마치도록 할게요. 소개된 여러 정보들로 담당제거수술 이후 빠른 회복과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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