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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와 주짓수, 레슬링, 유도 등의 운동경기를 볼 때면 선수들의 귀가 일반 귀와 다르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렇게 변형된 귀는 이른바 만두귀라고 불리며, 1대 1의 형식으로 격렬한 근접전을 펼치는 스포츠 종목에서 많이 발생하는 신체적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만두귀는 왜 생기는 것일까요? 오늘 시간엔 이 부분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만두귀, 이개혈종 생기는 이유

 

 

 

 

◎ 만두귀, 이개혈종 생기는 원인

 

만두귀는 변형된 형태가 만두와 유사하게 부풀어오른 모습이어서 통상적으로 부르는 명칭이며, 정식적인 의학적 명칭은 이개혈종이라고 불리는데요. 귓바퀴를 뜻하는 이개에 혈종이 생겨났다는 의미로써 이개혈종이란 명칭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귀의 가장 바깥 부분에 위치한 귓바퀴는 부드러운 연골로 가득 차 있기 때문에 강한 힘이나 마찰이 일어날 시 연골과 연골막 사이에 혈액이 차게 된다고 하는데요. 그리고 이로 인해 연골막이 두툼해지고 부풀어 오르게 되면서 만두귀로 변형이 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외상이나 낙상, 피어싱, 강한 귀마사지 등에 의해 귓바퀴에 외부적인 힘이 심하게 가해질 때도 생겨날 수 있습니다.

 

 

 

 

◎ 만두귀 증상 악화시 생길 수 있는 증상

 

만두귀는 외적인 변형 뿐만 아니라 여러 신체적 이상을 유발해 불편함을 유발하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요. 가장 대표적인 증상이라고 한다면 청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귓바퀴는 소리를 집진하는 구조로 만들어져 있는데, 귓바퀴가 부풀어 오르는 등의 변형이 일어난다면 소리가 집진되지 못하고 겉돌거나 밖으로 튕겨져 나감으로써 소리를 듣는데 어려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청력 이상이 오랜 기간에 걸쳐 이어진다면 심한 난청이나 이명 등을 초래할 수 있다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만두귀가 초래할 수 있는 또 다른 위험은 연골의 괴사라고 하는데요. 오랜 기간에 걸쳐 방치가 되면 혈종 섬유화가 일어나 귀가 점점 더 단단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작용 기전에 의해 연골에 영양분이 공급이 잘 되지 않음으로써 연골이 괴사되는 증상을 유발하게 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영구적인 형태의 귀의 변형이 일어나는 것도 너무 오랜 기간 동안 방치할 경우 생길 수 있는 문제점에 해당됩니다. 따라서 강한 외부 압박을 받았거나 마사지를 받은 이후에 귀의 통증 및 붓기가 일어났다면 가급적 빨리 전문적인 검사와 치료를 받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만두귀 진단 및 치료

 

만두귀의 치료는 주사기로 고인 혈액을 빼낸 뒤에 연골과 연골막을 압박하는 방식으로써 치료를 진행하게 되는데요. 만약 혈종의 크기가 크다면 피부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내부에 고인 혈액을 제거하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치료가 잘 끝이났다고 할지라도 격렬한 활동이나 운동을 하면 재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치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부이긴 하지만 자신의 임의대로 귓바퀴 안의 혈액을 주사기로 빼내려는 자가 치료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하면 심각한 감염 문제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필히 만두귀의 치료는 전문적인 의료진에게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합니다.

 


 

이상 오늘 준비한 내용은 포스팅 정보는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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