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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가 올라가고, 습도가 높아지는 여름철에는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할 시기이죠. 그중에서 자신이 오래 머물러 있는 공간에서의 공기 상태는 건강에 매우 큰 영향을 주는 요인인데요. 만약 실내의 공기가 좋지 않고, 온도 및 습도가 제대로 관리되지 못하면 건강을 위협하는 원인이 될 수 있어요. 특히 고온다습한 날씨의 영향으로 곰팡이와 세균이 급격히 증식됨에 따라 여러 감염성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점차 커질 수도 있게 됩니다. 이러한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하기 위해선 하루 1~2회 정도 환기를 하고, 먼지와 각종 이물질 제거를 위한 청소를 꾸준히 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에어컨과 공기청정기, 공기정화식물 등을 적절히 사용하는 것도 실내의 깨끗한 공기질을 유지하는데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중 에어컨은 실내의 공기를 시원하고 쾌적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무더운 여름에 꼭 필요한 필수가전 역할을 하는데요. 하지만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에어컨은 내부에 쌓인 먼지와 곰팡이로 인해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원인이 될 수 있어요. 특히나 이미 기관지와 호흡기와 관련한 기저질환이 있는 분들은 증세를 악화시킬 수도 있는데요. 아울러 청소가 잘 되지 않은 에어컨은 제품 자체가 가진 기능들의 효율성을 떨어뜨리고, 전기요금을 올리는데도 영향을 준다고 해요. 따라서 건강관리를 비롯해 전기요금의 절감을 위해서라도 에어컨을 평소 꼼꼼하게 잘 청소한 뒤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에어컨을 청소하는데 도움이 될 여러 방법들에 대해 다뤄볼까 하는데요. 아래 소개되는 내용은 벽걸이 에어컨을 기준으로 작성한 정보이니, 이 점을 고려하셔서 유용한 청소관리 정보로 활용하시길 바랄게요.

 

 

벽걸이 에어컨 청소 방법

 

 

 

 

1. 전원 끄기 및 코드 뽑아주기

 

에어컨을 청소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전원을 끄고, 필히 전기코드를 뽑아주는 것입니다. 전기코드를 뽑지 않은 상태에서 청소를 진행할 시 감전사고 및 합선될 위험이 뒤따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필히 코드를 뽑아놓은 상태에서 청소를 하도록 해야 합니다.

 

 

 

 

2. 외부 덮개 제거

 

두 번째로 해야할 일은 전면부에 있는 외부 덮개를 제거해 주는 것입니다. 외부 덮개는 거의 대부분의 제품이 탈착이 쉽게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는 만큼, 큰 어려움이 없이 열 수 있습니다.

 

 

 

 

3. 필터 청소

 

외부 덮개를 열면 내부에 필터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필터를 분리시킨 이후 큰 먼지는 진공청소기를 사용해 제거해 줍니다. 그리고 중성세제를 따뜻한 물에 풀어서, 필터를 담아둡니다. 만약 너무 높은 온도의 물에 담가두면 필터의 손상이 발생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미지근한 온도의 물에 담가두는 것이 좋습니다. 더 깨끗하게 세척하기 위해서 물에 베이킹소다를 소량 섞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그렇게 물에 담가두었던 필터를 10분 정도 지난 이후에 꺼내서 부드러운 솔 혹은 칫솔로 필터 사이사이에 끼어있는 먼지를 부드럽게 닦아내는데요. 먼지가 거의 제거되었다 싶으면 흐르는 물에 깨끗히 헹궈냅니다.

 

 

 

 

4. 그늘에서 건조

 

세척이 끝난 필터는 건조시켜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주어야 하는데요. 물기가 남아있는 필터를 다시 부착하게 되면 곰팡이가 쉽게 생성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필터를 말릴 때는 햇빛이 아닌 그늘에서 놔두어야 하는데요. 햇빛에 말리면 필터가 휘어지고, 변형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깨끗이 세척이 끝난 필터는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건조해주어야 합니다. 이후 필터를 부착한 이후 1~2시간 정도 송풍 모드를 가동해 주면 내부 물기를 더 완벽하게 제거할 수 있다고 합니다.

 

 

 

 

5. 냉각핀 청소

 

에어컨 바람을 시원하게 하는 부품인 냉각핀도 필터만큼 꼭 청소를 해주는 것이 좋다는데요. 냉각핀에 먼지가 많이 쌓이게 될 시 냉방의 효율성이 떨어져 덜 시원해질 뿐만 아니라 전기세도 더 많이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냉각핀은 에어컨 본체에서 따로 분리하지 않아도 청소가 가능한데요. 먼저 분무기에 물을 넣고 소량의 식초와 베이킹소다를 첨가한 뒤 섞어줍니다. 이후 분무기로 냉각핀에 소량 뿌려주고, 5~10분 정도 놔둡니다. 그런 다음에 솔로 닦아주고, 마른 수건을 이용하여 물기를 닦아내면 됩니다.

 

 

 

 

6. 실외기 청소

 

에어컨을 관리할 때 실내에 있는 기기만 신경 쓰고, 외부에 있는 실외기는 그냥 놔둘 때가 많은데요. 실외기가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있다면 어쩔 수 없을 테지만, 손이 닿는 곳에 있다면 주기적으로 먼지를 닦아주는 것이 좋다고 해요. 청소가 안 된 실외기 같은 경우 먼지로 인해 작동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효율성 저하로 인한 전력소모량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이죠. 따라서 실외기 외부에 먼지와 이물질이 많이 묻어있다면 닦아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다만 실외기 전면을 뒤덮는 덮개나 비닐을 사용할 경우, 화재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하니 이 점을 주의해야 하는데요. 실외기 덮개를 사용하려고 한다면 상단부에 고정시키는 전용커버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7. 정기적으로 청소

 

에어컨 청소는 여름이 시작될 무렵 1회 정도만 하고, 그 이후엔 청소를 전혀 하지 않을 때가 많죠. 습도가 올라가는 장마철을 지나서 폭염이 절정으로 치닫는 시기로 접어들면 에어컨의 사용량은 많아지고, 그에 따라 내부에 먼지가 많이 쌓일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한 번씩 내부청소 및 필터청소를 해주는 것이 좋아요. 셀프청소가 어려운 분들은 제품에 기재된 브랜드별 가전케어 서비스를 신청하거나, 전문 청소업체에 연락해 관리를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준비한 내용은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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