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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에는 강한 햇빛으로 자동차 내부의 온도가 상승하게 됩니다. 또한 높은 습도로 인해서 차량 내부 역시 습해지고, 쾌쾌한 냄새가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시기에 차량 내부의 에어컨은 운전 중 필수품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에어컨은 냉매 증발과 냉매 압축, 냉매 응축, 냉매 팽창 등의 4가지 과정이 순환 반복되면서 냉기를 발생시키게 되는데요. 이런 과정을 담당하고 있는 주요 장치인 에바포레이터 부분이 외부의 온도 차이로 인해 미세먼지, 외부 이물질 등이 지속적으로 쌓이게 되면 곰팡이와 세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특히 이렇게 증식된 곰팡이와 세균 등은 여름철 감기 뿐만 아니라 여러 호흡기 관련 질환들의 발생 원인으로도 작용하는 만큼 보다 세심한 관리와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무더운 여름철 자동차 에어컨 관리에 대한 여러 정보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름철 자동차 에어컨 관리법

 

 

 

 

1. 송풍구 청소

 

여름철 차량 에어컨 관리 방법 중 첫 번째는 바람이 나오는 통로인 송풍구를 깨끗하게 청소하는 것입니다. 송풍구 통로 사이에 먼지와 이물질들이 많이 쌓여있다면 에어컨 바람이 나오면서 그 먼지들이 차량 내부로 퍼지게 되는데요. 운전자 뿐만 아니라 동승한 사람들의 호흡기로 유입되면 여러 건강상 문제를 일으킬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에어컨을 작동시키기 전에 송풍구에 쌓인 이물질들과 먼지 등을 깨끗히 닦아내는 것이 좋으며, 향균제품과 클리너 등을 이용해 깊숙한 부분까지 깨끗히 닦아내는 것이 좋습니다. 아울러 세차를 할 때 에어컨을 통해 먼지를 털어내거나 송풍구 전용 솔을 구비해두고, 자주 청소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2. 에어컨 필터 주기적인 교체

 

에어컨의 필터는 먼지와 이물질들을 걸러내기 때문에 호흡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중요한 부품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따라서 에어컨 필터는 통상 6개월 주기로 정기적으로 교체해주는 것이 좋으며, 주행 거리로는 약 12,000~15,000km 기준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에어컨 필터 교환 주기는 통상 6개월이지만 에어컨의 냉방 또는 송풍 기능이 떨어질 때와 에어컨에서 불쾌한 냄새가 날 때는 수시로 점검해 교체해주는 것이 권장되는 방법입니다.

 

 

 

 

3. 외부순환 모드 이용

 

내부순환모드는 차량 외부의 공기 유입을 막거나, 반대로 차량 내부로 공기가 들어오게 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이러한 내부순환은 외부에서 유입되는 이물질들과 미세먼지 등을 막고, 악취가 심한 곳을 지날 때 냄새를 차단하는 역할을 하고 있지만, 오래도록 차량 내부의 공기만을 반복해 순환시킨다면 에어컨의 악취가 더욱 심해질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운전 중에 주기적으로 에어컨을 끄고, 2~3분 정도 신선한 외부 공기가 유입될 수 있도록 외부순환모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운행 종료 이후에 5분간 송풍 모드 유지

 

온도가 낮은 상태에서 갑자기 온도가 올라가게 되면 자동차 에어컨 내부와 공기순환장치에 습기가 형성되고, 이런 상황이 반복적으로 생길 시 곰팡이가 생기기 쉬워지는데요. 따라서 시동을 끄기 2~3분 전에 에어컨을 끄고, 송풍모드로 전환시켜서 에어컨에 생긴 물기를 제거하면 곰팡이와 세균 증식을 막고, 차량 내부에 발생할 수 있는 냄새를 제거하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이상 여름철 자동차 에어컨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도 좋은 일이 가득한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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