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과일은 일반적으로 수확을 하고 난 이후 얼마되지 않을 때 가장 맛있게 섭취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특정 과일 같은 경우에는 수확을 하고 난 이후 실온에서 숙성이 되는 과정 중 더욱 맛있어 지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수확한 후 먹기에 가장 알맞은 상태가 될 때까지 두었다가 먹는 과일을 후숙과일이라고 하는데요. 일정 시간 숙성을 거치게 되면 당도가 올라가 더욱 맛있어질 뿐만 아니라 영양성분들도 배가된다는 건강상 이점을 지니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숙성 이후에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후숙과일의 다양한 종류와 그 효능에 대해 하나하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후숙과일 종류 및 효능
1. 바나나
달콤한 맛과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인 바나나는 가장 대표적인 후숙과일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데요. 바나나를 상온에서 보관하게 되면 슈가 스팟이란 검은 반점이 생기게 되는데, 이 슈가 스팟은 명칭 그대로 바나나의 당도를 더욱 상승시키게 된다고 합니다. 또한 이 슈가 스팟이 생성된 바나나의 섭취 시 체내 면역세포가 활발하게 되어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인 작용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바나나에 포함된 다당류의 일종인 펙틴의 수치도 증가하게 되어, 장내 유해물질 배출 및 장의 연동운동 촉진 작용을 통해 변비 개선 효과도 더욱 높아지게 된다고 합니다. 바나나는 슈가 스팟이 생기고 난 이후 1~3일 정도가 지난 이후가 가장 맛이 좋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덜 익은 연두색 바나나를 구입했다면 더운 여름철에는 2~3일, 서늘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을철엔 4~5일 정도 상온 보관 이후에 섭취하면 적합하다고 합니다.
2. 키위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으로 생과 혹은 샐러드, 디저트, 제과제빵의 재료로 폭넓게 이용되는 키위도 후숙과정을 거치게 되면 더욱 맛있어지는 과일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수확한 직후의 키위는 단맛보다 신맛이 강하고, 다소 딱딱한 식감을 가지고 있는데요. 숙성이 되는 과정 중 단맛이 강해지고 식감이 더욱 부드러워지게 된다고 합니다.
키위를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후숙 기간은 품종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난다고 하는데요. 먹기에 적합한 정도로 익을 때까지 걸린 시간은 골드 키위 같은 보통 2일 정도가 걸리고, 레드 키위는 6일, 그린 키위는 8일 정도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키위 표면을 눌렀을 때 살짝 들어가게 되면 후숙이 잘 된 상태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3. 멜론
멜론은 부드러운 과육과 더불어 달콤하고 상큼한 맛이 특징인 과일인데요. 주요 핵심성분인 베타카로틴을 비롯한 비타민C, 카로티노이드 등의 영향으로 활성산소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항산화작용에 뛰어나 면역기능의 강화 및 노화 방지 효과에 이로운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콜레스테롤의 수치 조절을 통한 혈액순환 및 암을 유발하는 유해물질들의 제거를 통한 암 발생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 역시 멜론이 가진 효능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멜론 역시 실온에서 3일 이상 숙성 과정을 거치게 되면 단맛이 더욱 깊어져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습니다.
4. 아보카도
숲속의 버터라는 별칭처럼 버터와 유사한 부드러운 과육이 특징인 아보카도도 숙성 과정을 거치게 되면 더욱 맛있어지는 과일에 해당된다고 하는데요. 착한 지방이라고 불리는 단일 불포화지방산의 함량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의 함량이 풍부해 혈관건강 및 면역력증진, 피부건강에 뛰어난 효과를 가지고 있는 과일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뛰어난 효능을 가진 아보카도를 실온에서 2~4일 정도 후숙 과정을 거치게 되면, 후숙이 덜 되어 있던 연녹색의 표면이 어두운 갈색으로 변하게 되는데요. 그때 과육이 버터처럼 부드러워지면서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랩이나 신문지에 싸서 냉장 보관하면 숙성된 아보카도를 더욱 오래 섭취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5. 망고
망고는 부드럽고 달콤한 맛으로 생과로 먹기도 하며, 아이스크림, 음료수, 각종 가공식품의 재료로 많이 사용되는 과일인데요. 비타민A와 C, 철분, 칼륨 등의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의 함량이 풍부해 다양한 건강상 이점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숙성이 덜 된 연한 녹색의 망고를 실온에서 짧게는 3~4일, 길게는 일주일 정도 놔두게 되면 숙성이 되면서 노란색으로 변하게 되면서 맛있게 즐길 수 있다고 하는데요. 표면이 약간 검은 상태로 진행될 때까지 후숙시켜 섭취하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덜 익은 망고를 냉장 보관하게 되면 갈변과 부패가 빨리 진행되기 때문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6. 토마토
특유의 붉은 빛깔이 특징인 토마토는 라이코펜과 같은 탁월한 항산화성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대표적인 슈퍼푸드인데요. 토마토의 덜 익은 토마토를 빨갛게 되도록 후숙을 하게 되면 식이섬유가 더욱 풍부해지게 된다고 합니다.
또한 덜 익은 녹색의 토마토에는 솔라닌이라고 하는 독성 물질이 일정 부분 포함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숙성이 되어 붉게 변하는 중 이러한 독성물질이 사라지게 되면서 토마토를 더욱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후숙을 하게 되면 덜 익은 상태일때보다 나트륨의 함량도 약 4배 정도 감소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습니다.
이상 후숙과일의 종류 및 효능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 하루도 좋은 일이 가득한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색옥수수 효능 관련 내용 확인하세요 (0) | 2021.02.26 |
---|---|
아나필락시스 증상 및 예방 치료 방법 살펴볼게요 (0) | 2021.02.25 |
식도암 증상 및 치료 예방법 확인해볼게요 (0) | 2021.02.23 |
호장근 효능 및 부작용 관련 정보 알아볼게요 (0) | 2021.02.22 |
손목 결절종 원인 및 증상 치료 방법 살펴볼까요 (0) | 2021.0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