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섬유근육통은 특별한 원인 없이 근육과 관절, 인대, 힘줄 등의 신체 여러 부위와 연부 조직에 만성적인 형태로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섬유근육통은 전 인구의 약 2.2% 정도가 앓고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특히 30~50대 사이의 중년층에서 흔하게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그 중 여성의 발생 비율이 남성에 비해 9배 정도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섬유근육통의 발병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진 않았는데요. 유전적인 요인을 비롯하여 후천적, 환경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에 영향을 끼치게 되는 것으로 추정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가족 중 섬유근육통의 환자가 있을 시 발생 위험성이 일반인에 비해 13배 정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외상과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호르몬의 이상 등의 여러 요인들도 발생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통증 조절과 관련이 깊은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의 분비량 감소와 스트레스에 대한 민감도 등의 심리적인 요소에도 영향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섬유근육통의 발생 시 나타나는 주요 증상과 치료와 관리에 대한 여러 정보들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섬유근육통 주요 증상





섬유근육통의 발생 시 나타나는 주된 증상은 목과 어깨, 등뼈 등의 전신성 통증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러한 통증은 전체 환자의 약 95%에게서 나타나는 것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울러 손과 발, 무릎, 가슴, 고관절, 팔목, 발목, 발꿈치 등에 통증이 나타나기도 하며, 전신 경직과 피로감 및 수면 장애를 동반하게 됩니다. 특히 경직은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몸의 관절과 근육이 뻣뻣하게 굳어 있고, 활동을 하는 낮시간대에는 다소 호전이 되긴 하지만 증상이 심할 경우 낮시간대에도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외에도 손과 발, 팔, 얼굴 등에 저린 느낌 등의 이상 감각이나 복부 불쾌감, 편두통, 복통, 과민성 대장염 증세로 인한 설사와 변비가 반복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신경과민과 집중력의 장애 등과 같은 신경계 이상 증세 역시 이러한 섬유근육통의 발생 시 나타나는 주요 증상들에 해당됩니다.


이러한 섬유근육통의 증상이 지속될 시 극심한 통증으로 인해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큰 어려움을 겪게 될 수 있는데요. 또한 통증과 더불어 신경과민과 같은 신경학적 이상 증세가 지속될 시에는 우울증과 같은 정신 관련 질환들의 발생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특별한 원인 없이 3개월 이상 극심한 피로감과 목, 어깨 등을 포함한 전신적인 통증이 지속되고, 기억력과 집중력 등에 장애가 발생된다고 느껴진다면 섬유근육통의 발생을 의심해볼 수 있기에 내원을 통한 정확한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러한 섬유근육통의 발병은 예방할 수 없으며, 발병 시 전문의에 의해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증상을 빠르게 개선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섬유근육통은 갑상선저하증과 전신홍반루푸스, 류마티스 관절염 등의 여러 질환들과 초기 증세가 유사하므로 혼동하지 않도록 보다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섬유근육통 치료와 관리





1. 진단과 비약물 및 약물 치료 시행


섬유근육통은 임상 양상의 관찰을 비롯하여 전신 통증의 지수, 인지 능력, 신체화 증상 등의 동반 증상을 평가하는 증상 중증도 척도를 적용해 진단을 하게 됩니다. 또한 감별 진단을 위한 목적으로 CT와 혈액검사 등을 고려해 더욱 정확한 진단 절차를 진행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진단된 결과를 토대로 비약물 치료와 약물 치료 등의 치료방법을 시행하게 되는데요. 비약물 치료는 근육을 풀어 주고 심혈관계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운동치료를 비롯하여 관찰 학습을 통해서 행동 습관을 교정하는 인지행동치료 등을 시행하게 됩니다. 또한 약물 치료는 뇌 척수액 속 통증 전달물질을 감소시키는 진통제와 노르에피네프린과 세로토닌의 분비를 증가시키는 항우울제 등을 사용하게 됩니다. 이외에도 압통점에 국소 주사를 투여하는 치료도 고려해 시행할 수 있습니다.





2. 꾸준한 유산소 운동


규칙적으로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은 섬유근육통의 증상을 완화하고 관리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관리습관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빨리 걷기와 스트레칭,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의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시행하면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스트레칭과 요가 등을 병행하는 것도 관리와 치료에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운동은 통증이 느껴지지 않는 낮은 수준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 한 번 운동을 할 때 20~30분 정도 주 3~4회로 늘리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20분 정도 운동을 하고 불편함을 느꼈다면 운동시간을 다시 줄인 이후 다시 시간을 점차적으로 늘려가면 좋다고 합니다. 이러한 운동은 중단하면 통증 감소의 효과가 사라진다고 알려져 있어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3. 스트레스 해소


과도한 정서적 스트레스는 섬유근육통의 발생 및 증상을 악화시키는 주된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는 만큼 충분한 휴식과 취미생활 등으로 스트레스를 적절히 관리하고 해소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또한 수면의 질적인 개선은 증상을 완화함에 있어서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기에 충분한 수면 시간의 확보 및 편안하고 안락한 수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단 카페인의 과다 섭취는 이러한 수면을 방해하는 요인에 해당되므로 섭취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4. 섬유근육통에 좋은 음식 섭취


섬유근육통의 치료와 관리를 함에 있어서 증상개선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음식들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하는데요. 비타민C와 E, 오메가3 지방산, 각종 항산화성분들이 풍부한 다양한 채소와 과일 등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증상을 개선하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귤과 오렌지 등의 감귤류 과일을 비롯하여 등푸른생선, 견과류, 딸기, 아보카도, 브로콜리, 생강, 바나나, 체리 등의 여러 음식들이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음식들에 해당이 되니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상 섬유근육통의 원인과 증상, 치료에 관련된 여러 정보들에 대해 확인해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 하루도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반응형
댓글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