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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6년 5월 30일 첫 방송을 앞둔 JTBC 새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은 대기업 총수의 영혼이 20대 청년의 몸에 불시착하며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오피스 활극이자 복수극인데요. 메가 히트작 <재벌집 막내아들>을 집필한 산경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여 제작 단계부터 드라마 팬들의 엄청난 기대를 모았습니다. 오늘 시간에는 이 드라마의 제작 정보와 상세한 줄거리, 얽히고설킨 등장인물들의 관계, 그리고 방송 일정에 대한 모든 것을 아주 자세하게 풀어드리겠습니다.

1. 뼈대부터 남다른 제작진과 기획 정보
<신입사원 강회장>은 한국 드라마계에서 굵직한 획을 그어온 제작진들이 의기투합한 작품인데요. JTBC의 수많은 명작을 탄생시킨 SLL과 코퍼스코리아가 공동 제작을 맡아 거대한 스케일의 기업물을 구현해 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이른바 마라맛 전개와 파격적인 서사로 매번 시청률 고공행진을 기록하는 흥행 마술사 김순옥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전격 참여했다는 것인데요. 김순옥 크리에이터가 서사의 큰 뼈대와 극적 긴장감을 조율하는 가운데, 그녀와 tvN 드라마 <판도라: 조작된 낙원>에서 훌륭한 호흡을 보여주었던 현지민 작가가 극본을 맡아 속도감 넘치고 쫄깃한 대본을 완성했습니다. 메가폰은 감각적인 영상미와 섬세한 인물 심리 묘사로 호평을 받는 고혜진 PD가 잡았습니다. 거대한 자본이 움직이는 대기업이라는 차가운 정글 속에서 인물들이 겪는 치열한 권력 암투와, 그 속에서 피어나는 세대 초월의 인간적인 유대감을 밀도 있게 연출할 예정입니다.

2. 기획 의도와 상세한 줄거리
이 드라마는 자본주의의 최정점에 있던 인물이 가장 밑바닥 계급으로 떨어지면서 벌어지는 짜릿한 리마인드 라이프 스토리를 표방합니다. 이야기의 중심에는 대한민국 재계 순위 10위의 대기업 최성그룹을 이끄는 총수, 강용호 회장이 있는데요. 그는 업계에서 사업의 신이라 불리며, 평생을 바쳐 회사를 키워온 입지전적인 인물입니다. 후회는 실패한 자들의 변명일 뿐이라 여기며, 세상 모든 것을 자신의 예측과 통제 아래 둘 수 있다고 믿는 완벽주의자이자 피도 눈물도 없는 냉철한 경영인입니다.
하지만 인생의 가장 화려한 정점에 서 있던 어느 날, 그는 예기치 못한 박치기 사고를 당하게 되는데요. 그리고 병상에서 눈을 뜬 그는 경악을 금치 못합니다.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이 주름진 60대 회장이 아니라, 새파랗게 젊은 20대 청년 황준현이었기 때문이었죠. 강용호의 영혼이 들어간 황준현은 원래 촉망받던 축구계 유망주였으나, 끔찍한 뺑소니 사고를 당해 치명적인 부상을 입고 선수 생명이 완전히 끝나버린 이른바 흙수저 청년이었는데요. 더욱 충격적인 진실은, 황준현의 인생을 송두리째 앗아간 그 뺑소니 사고의 가해자가 다름 아닌 강용호 회장 자신의 친자식들이었다는 사실입니다.
평생 완벽하다고 믿어 의심치 않았던 자신의 인생과 자식 농사가 사실은 끔찍한 착각이었음을 뼈저리게 깨달은 강용호. 그는 절망하는 대신 반격을 준비합니다. 축구선수 출신다운 건강하고 탄탄한 20대의 몸(하드웨어)과, 산전수전 다 겪으며 대기업을 일궈낸 60대 그룹 총수의 냉철하고 비상한 두뇌(소프트웨어)가 결합된 그는, 황준현의 이름으로 자신이 세운 최성그룹에 말단 신입 인턴사원으로 입사합니다. 이때부터 회사를 갉아먹는 무능한 자식들과 사내 적폐 세력을 향한 신입사원의 자비 없는 응징이 시작됩니다.

3. 입체적인 등장인물과 배우진의 활약
극을 이끌어가는 핵심 인물들은 저마다의 강렬한 욕망과 서사를 품고 있습니다.
▶황준현 / 강용호 2 (배우 이준영)
불의의 사고로 강용호 회장의 영혼이 깃들게 된 20대 청년입니다. 본래의 황준현은 꿈을 향해 성실하게 땀 흘리던 밝고 긍정적인 축구 유망주였는데요. 하지만 강용호의 영혼이 빙의된 이후, 그는 20대의 앳된 외모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묵직한 중압감, 노련한 카리스마, 그리고 젊은 나이를 무색케하는 찰진 입담을 뿜어냅니다. 배우 이준영은 맑은 청년과 노련한 회장이라는 극과 극의 두 인격을 표현하기 위해, 대선배 손현주의 말투, 걸음걸이, 눈빛 하나까지 세밀하게 관찰하여 소름 돋는 싱크로율의 1인 2역 연기를 선보입니다.
▶강용호 1 (배우 손현주)
사고를 당하기 전, 원래 최성그룹을 호령하던 카리스마 넘치는 회장입니다. 오직 최고만을 좇으며 회사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던 인물로, 배우 손현주가 특유의 묵직하고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극 초반의 거대한 텐션을 단숨에 끌어올립니다. 자신이 세운 왕국이 자식들에 의해 어떻게 망가지고 있었는지 영혼이 빠져나간 뒤에야 직시하게 됩니다.
▶강재경 (배우 전혜진) & 강재성 (배우 진구)
강용호 회장의 친자식들이자 최성그룹의 경영권을 호시탐탐 노리는 욕망의 화신들입니다. 아버지의 거대한 그늘 아래서 억눌려 있던 열등감과 탐욕이 아버지가 쓰러진 틈을 타 폭발하는 인물들이죠. 황준현의 인생을 망가뜨린 뺑소니 사고의 숨겨진 전말과 깊게 연관되어 있으며,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사사건건 자신들의 계획을 틀어막는 황준현(강용호)과 피 튀기는 수싸움을 벌이는 핵심 악역이자 라이벌입니다.
▶강방글 (배우 이주명)
극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핵심 인물입니다. 최성그룹 내에서 벌어지는 숨 막히는 권력 투쟁 속에서 당차고 씩씩한 매력으로 황준현과 얽히게 되며, 그가 최성그룹 내에서 계획을 실행해 나가는 데 있어 중요한 변수이자 조력자로 활약할 예정입니다.
▶그 외 인물들
이 외에도 그룹 내 권력 구도를 형성하는 주요 임원과 주변 인물로 김종태(이상재 역), 이성욱(박봉기 역), 윤유선(조선희 역), 권해성(민석도 역), 정재성(나병모 역) 등 탄탄한 내공을 자랑하는 명품 조연들이 대거 포진해 실제 대기업을 방불케 하는 리얼한 사내 정치를 그려냅니다.

4. 방송 일정 및 시청 정보
▶방송 기간
2026년 5월 30일 (토요일) 첫 방송 ~ 2026년 7월 5일 (종영 예정)
▶방송 시간
매주 토요일 밤 22시 40분 ~ 00시 10분 / 매주 일요일 밤 22시 30분 ~ 00시 00분 (회당 약 1시간 20분 방영)
▶방송 횟수
총 12부작으로 편성되어 방송될 예정이라고 해요. 불필요한 고구마 전개를 줄이고 핵심 서사만 꽉 채운 속도감 있는 편성을 택했다고 하네요.
▶방송 채널
JTBC (전작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후속)
▶스트리밍 플랫폼
본 방송 직후 국내 OTT 서비스인 TVING(티빙)을 통해 독점 스트리밍 됩니다.
▶시청 등급
15세 이상 시청가

5. 드라마를 200% 즐기기 위한 관전 포인트
가장 기대되는 점은 단연 을의 위치에서 갑을 무너뜨리는 카타르시스입니다. 거대한 자본주의의 최정점에 있던 자가 하루아침에 복사기를 돌리고 상사에게 혼나는 말단 사원이 되어, 자신이 만들었던 조직의 부조리를 온몸으로 겪어내는 과정은 묘한 쾌감을 줍니다. 더군다나 그 말단 사원의 머릿속에는 회사를 가장 잘 아는 오너의 마인드가 들어있기에, 위기를 헤쳐 나가는 방식이 기존의 사이다 드라마들보다 훨씬 더 정교하고 논리적입니다. 또한 <재벌집 막내아들>을 성공시켰던 산경 작가 특유의 치밀한 기업 경영 서사와, 김순옥 크리에이터의 예측 불허한 반전 스토리가 어떤 시너지를 낼지가 핵심 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상 오늘 준비한 내용은 모두 마치도록 할게요. 소개된 여러 정보들을 잘 참고하셔서 즐겁고 재미있는 드라마 시청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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