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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고 무더운 여름을 뒤로하고 본격적인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9월의 첫날입니다. 9월이 되어도 한낮의 무더위는 계속되긴 하겠지만, 아침저녁으로 선선하게 바뀌면서 가을 느낌이 점차 짙어지게 될 것입니다. 지난 8월에도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개봉을 해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많이 받았는데요. 이번 달 9월에도 여러 장르의 영화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달 개봉작들의 공통적인 특징들을 살펴보면 제작비가 많이 들어간 작품들이 거의 없고, 중소 단위의 영화들 혹은 독립영화들 중심의 작품들이 개봉되는데요. 몇 년 전에 비해 눈에 띄게 감소한 영화 관람 수치로 인해, 그 여파가 영화 제작에도 영향을 끼치면서 이러한 현상들이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9월에 개봉할 영화 기대작 8편에 대한 정보를 간략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컨저링: 마지막 의식 (9월 3일 개봉)

 

컨저링 유니버스 중 컨저링 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이자  최종장인 <컨저링 : 마지막 의식>이 9월 3일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 작품의 시간적 및 공간적 배경은 1986년 미국 펜실베이니아인데요. 워렌 부부는 자신의 집에 사악한 존재가 들어왔다고 주장하는 스멀 일가를 찾게 되고, 그곳에서 지금껏 마주한 적 없는 가장 위험하고 강력한 악령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것이 자신들의 과거와 연결되어 있다는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 되는데요. 영화의 연출은 컨저링3의 연출을 맡았던 마이클 차베스 감독이 맡았으며, 베라 파미가와 패트릭 윌슨, 미아 톰린슨, 벤 하디, 스티브 콜터 등의 여러 배우들이 출연합니다. 특히 이번 작품은 워렌 부부를 중심으로 전개된 컨저링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작품으로, 시리즈 팬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전해줄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다만 돈이 되는 이야기라면 재탕, 삼탕, 사골까지 우려먹는 헐리우드 특성상 몇 년 지나지 않아 새로운 후속 편이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2. 마지막 숙제 (9월 3일 개봉)

 

엄태웅의 9년 만의 복귀작으로 잘 알려진 영화 <마지막 숙제> 역시 9월 3일 개봉 예정입니다. 이 작품은 임시 담임으로 부임한 ‘김영남’ 선생님(엄태웅)이 다양한 배경을 가진 4학년 3반 아이들에게 ‘마지막 숙제’를 통해 서로 화해하고 성장해 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라고 하는데요. 선생님의 지난 과오를 반성하고 아이들과 화해하는 과정 속에서 관객들에게 울림을 주는 영화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엄태웅을 비롯해 박상면, 전수경, 윤현숙, 최이나 등의 관록 있는 배우들과 인피니트 이성종이 특별 출연하며, 홍정민·이재준·조재영 등 뛰어난 연기력을 가진 아역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영화의 재미를 높여줄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가족>, <마음이2> 등의 따뜻한 감성의 영화들을 연출해 온 이정철 감독이 연출을 맡아 특유의 정서와 따뜻한 메시지를 잘 전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3. 킬러들의 비행 (9월 3일 개봉)

 

유머와 혈투가 섞인 독특한 액션 코미디 <킬러들의 비행>도 3일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전직 요원 루카스 (조쉬 하트넷)는, 방콕에서 위험한 무기를 들고 탈출한 사이버 테러리스트 ‘고스트’를 찾아내기 위해 특수 임무를 받게 됩니다. 하지만 루카스는 ‘고스트’에 대한 일정한 정보 없이 비행기에 태워지고, 루카스는 ‘고스트’를 죽이려는 수십 명의 암살자들 사이에서 가장 먼저 타깃을 찾아 생포해야 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드라마 ‘런어웨이즈’(시즌2)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명예훈장’ 등을 연출한 제이슨 매디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조쉬 하트넷과 케이티 색코프 등의 여러 배우들이 출연해 이야기의 재미와 몰입도를 높여줄 것이라고 합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한정된 비행기 내 공간에서의 박진감 넘치는 액션이 돋보였는데요. 호쾌한 액션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재미있는 킬링 타임 무비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4. 살인자 리포트 (9월 5일 개봉)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 영화 <살인자 리포트>는 9월 5일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영화는 특종을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베테랑 기자 선주가 정신과 의사 영훈으로부터 연쇄살인을 고백받는 인터뷰를 요청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는데요. <기생충>, <히든페이스> 등의 영화에서 탁월한 연기력을 선보였던 조여정이 베테랑 기자 선주 역을 맡았으며, <더 글로리>를 포함한 다양한 작품에서 존재감을 과시해 온 배우 정성일이 정신과 의사 영훈 역을 맡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영화 '채비'와 '태양의 노래'를 연출한 조영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고 하네요. 이 작품은 호텔 스위트룸이라는 밀폐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기자와 연쇄살인범의 인터뷰로 러닝타임 내내 긴장감을 조성한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형식의 영화들은 한정된 공간 내에서 이야기가 진행되는 만큼,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데요. 정성일과 조여정 모두 연기력을 검증된 배우인 만큼, 영화의 긴장감과 서스펜스를 최대치로 끌어낼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5. 비밀일 수밖에 (9월 10일 개봉)

 

4월에 개최한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였던 영화 <비밀일 수밖에>에는 9월 10일 개봉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장영남, 류경수, 스테파니 리, 옥지영, 박지일, 박지아 등의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배우들이 출연을 하며, 철원기행'(2014)과 '초행'(2017)으로 해외 유수의 영화제 수상 이력으로 주목을 받은 김대환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고 합니다. 강원도 춘천에서 교사로 지내는 정하(장영남 분)의 집에, 캐나다 유학 중인 아들 진우(류경수 분)가 예고 없이 여자친구 제니(스테파니 리 분)와 함께 돌아온다. 이후 제니의 부모까지 합류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려낸다고 하는데요.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제13회 무주산골영화제, 제12회 춘천영화제, 제20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등의 영화제에서 초대되며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작품이라고 하네요. 영화를 본 봉준호 감독은 “한국적 캐릭터 묘사의 달인 김대환 감독이 새롭게 엮어낸 명랑 가족 드라마”라며 극찬하기도 했습니다.

 

 

 

 

6. 전력질주 (9월 10일 개봉)

 

육상을 소재로 한 스포츠 영화 <전력질주>도 9월 10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요. 롯데시네마 단독 개봉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영화는 한국 남자 100m 최고기록 10.07초와 세계 기준인 10.05초의 단 0.02초 차이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로, 현재를 달리는 남자와 미래를 달리는 남자, 시간을 달리는 그들의 완벽한 엔딩을 위한 전력질주를 그렸다고 하는데요. 한국 육상 신기록 보유자이자 37년 만에 400m 계주로 동메달의 쾌거를 이룬 김국영  선수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실화 기반의 이야기라고 합니다. 본인의 한계와 마주한 이들이 같은 출발선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달려 나가는 감동과 감성을 담은 러닝 드라마입니다. 이 영화의 각본 및 연출은 신인감독인 이승훈 감독이 맡았으며, 하석진과 이신영, 다현, 윤서빈 등의 여러 배우들이 출연해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7. 얼굴 (9월 11일 개봉)

 

개성 넘치고, 독창적인 작품들을 선보여온 연상호 감독의 여섯 번째 장편 영화인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얼굴>은 9월 11일 개봉될 예정이라고 해요. 이 영화는 살아있는 기적이라 불리는 시각장애인 전각 장인 임영규의 아들 임동환이, 40년 전 실종된 줄 알았던 어머니의 백골 시신 발견 후, 그 죽음 뒤의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라고 하는데요. 연상호 감독 자신의 그래픽노블을 직접 영화로 옮긴 작품으로, 2억이라는 적은 예산과 짧은 제작 기간에도 불구하고 그 특유의 감성과 미스터리한 서사를 기대하게 만드는 작품입니다. 박정민, 권해효, 신현빈, 임성재, 한지현 등의 뛰어난 연기력을 가진 배우들이 출연을 했으며, 특히 영화의 주연을 맡은 배우 박정민은 1인 2역을 소화함으로써 폭넓은 연기력을 보여주었다고 하는데요. 제50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 초청되었다고 합니다.

 

 

 

 

8. 어쩔 수가 없다 (9월 24일 개봉)

 

9월의 가장 뛰어난 화제작이자, 올해 가장 기대되는 국내 작품이라고 불리는 작품인 <어쩔 수가 없다>는 9월 24일 개봉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작품은 안정적이고 만족스러웠던 삶을 살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갑작스러운 해고를 당하며 아내와 두 자식, 어렵게 마련한 집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라고 하는데요. 도널드 웨스트레이크의 소설인 액스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두 번째 영화라고 합니다. 첫 영화는 코스타 가브라스  감독의 2005년작 <액스, 취업에 관한 위험한 안내서>라고 하는데요. 그 인연으로 <어쩔 수가 없다>의 제작에 코스타 가브라스 감독이 참여하였다고 합니다. 이 영화의 또 하나의 기대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 것은 탁월한 연기력을 가진 배우들이 총출동한다는 것인데요. 걸출한 연기력으로 인정받는 이병헌, 손예진 등의 영화의 주요 인물인 만수와 그의 아내 역을 맡았으며,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 등의 쟁쟁한 배우들이 조력자 및 주변 인물을 맡게 된다고 합니다. 박찬욱 감독은 “원작 소설을 처음 읽고 영화로 옮기고 싶다고 생각한 지 벌써 20년이 지났다”며, 오랜 시간 공들여온 필생의 프로젝트임을 작품임을 강조하기도 했는데요. 이미 제82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제50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서 초정작이 되면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상 오늘 준비한 내용은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을 잘 참고하셔서 즐거운 영화 관람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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