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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르산이라고도 불리는 구연산은 다염기 카복실산의 한 형태로써, 채소와 과일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 성분인데요. 그중 레몬이나 라임, 자몽 등과 같은 감귤류 과일에 많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연산이 가지고 있는 약 유기산으로써의 특징은 친환경 세척제로써의 활용도가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세척제로써의 용도 이 외에도 생활 속 여러 방면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오늘 시간엔 이 구연산을 생활 속 여러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여러 정보들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구연산 활용법
1. 싱크대 청소
음식을 담는 식기를 세척하고, 각종 식재료들을 손질하는 싱크대는 조금만 관리를 하지 않아도 냄새가 심해지는데요. 이런 관리 소홀이 오랜 시간 이어지면 실내에 악취를 유발하는 진원지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냄새뿐만 아니라 세균도 쉽게 증식이 되는 구조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항시 꼼꼼한 관리를 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죠. 청소를 할 때 구연산을 활용하면 악취를 나지 않게 하는 효과가 있으며, 싱크대에서 생성되기 쉬운 물때와 찌든 때, 기름때도 손쉽게 제거해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세균과 곰팡이 등의 건강을 위협하는 각종 위험인자들을 살균시키는 효과도 뛰어나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구연산을 사용하는 방법으로는 먼저 구연산을 희석시킨 물을 수세미에 묻혀 싱크대 내부를 닦아내는 방법이 있는데요. 이 방법 이외에도 싱크대에 물을 채운 뒤에 구연산 2~3스푼을 넣은 후 잘 저어주면서 싱크대 표면을 닦아주면 뛰어난 살균세척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2. 욕실 청소
욕실은 앞서 언급된 싱크대와 마찬가지로 세균과 곰팡이 등이 증식되기 쉬운 공간적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요. 구연산을 물에 잘 녹인 이후에 욕실 청소할 때 사용하면 세균과 곰팡이를 효과적으로 제거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뿐만 아니라 욕실의 바닥과 벽에 생기기 쉬운 물때와 찌든 때를 제거하는 효과도 뛰어납니다. 구연산을 물에 녹일 때는 먼저 물 250ml 정도에 구연산 10g 정도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이후 구연산을 희석시킨 물을 분무기에 넣어 청소하려는 부분을 향해 분사합니다. 그리고 헝겊이나 마른 걸레 등으로 닦아주고 물로 깨끗이 씻어내면 됩니다.
3. 전기 포트 세척
전기 포트는 빠른 시간 내에 물을 끓일 수 있다는 뛰어난 편의성을 가진 생활용품인데요. 하지만 분리가 되지 않기 때문에 내부를 세척하기 힘들다는 것이 주요 단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척하기가 쉽지 않은 이런 특성으로 내부 세척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다반사인데, 이렇게 관리 소홀로 내부에 물때가 끼면 건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이때 구연산을 활용하면 세척하기 힘든 내부 물때를 손쉽게 제거시킬 수 있다고 하는데요. 먼저 전기포트에 물을 500ml 정도 넣고, 구연산 1스푼을 넣은 뒤에 기기를 작동시킵니다. 그런 다음 물이 다 끓으면 10분 정도 물이 식을 때까지 놔두는데요. 그리고 흐르는 물을 이용해 내부를 깨끗이 세척하면 물때와 비린내를 효과적으로 제거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세척하는 방법은 전기포트 뿐만 아니라 가습기 물통이나 텀블러 등에도 동일하게 적용시킬 수 있으니 잘 참고하셔서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4. 조리도구 세척
식재료를 손질하는 칼과 도마 등의 조리도구들은 조금만 관리를 하지 않아도 냄새가 심하게 날 수 있습니다. 특히 육류나 해산물을 손질하는 조리도구일 경우엔 냄새 뿐만 아니라 세균에 의한 교차감염까지 있기 때문에 치명적인 감염성 질환의 위험도 높일 수 있는데요. 이때 구연산을 녹인 물을 사용해 조리도구들을 깨끗이 세척해주면 식재료 손질로 배인 역한 냄새를 제거할 수 있음은 물론 감염성 질환의 원인이 되는 세균과 박테리아의 감염을 막아주는데도 효과적인 작용을 합니다.
※ 구연산 사용할 때 주의할 점
구연산은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유용함이 있긴 하지만 산성을 가지고 있다는 특성이 있는데요. 비록 강한 산이 아닌 약한 형태이긴 하나 오랜 시간 접촉이 되면 철과 같은 재질의 제품을 부식을 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철로 된 용품들을 세척한 뒤에는 필히 세척을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울러 구연산을 사용해 청소를 할 때는 필히 마스크를 착용하고, 공기의 순환을 위한 환기를 신경 써서 해주어야 하는데요. 피부의 보호를 위해 장갑과 긴소매의 옷들도 필히 착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에 욕실청소를 할 때 구연산과 락스를 동시에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두 용액이 접촉하면 염소 가스를 생성시켜 호흡기에 강한 자극을 가하게 됩니다. 최악의 경우 호흡기 기관 내 세포 파괴로 인한 질식사를 야기할 위험이 있으니 두 용액을 같이 사용하거나, 혼합하여 쓰는 것은 삼가도록 해야 합니다.
이상 구연산의 다양한 활용법에 관한 내용은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행복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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