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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실내 습도 유지는 쾌적한 실내 환경도 만들 뿐만 아니라 호흡기질환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데도 필수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나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시기에는 실내외의 습도 변화가 더욱 커지기 때문에 기관지와 호흡기 등의 건강에 더욱 큰 영향을 받게 됩니다. 이러한 시기에 실내의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게 해주는 가습기의 사용이 많아지게 되는데요. 하지만 가습기를 잘못 사용할 경우 오히려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올바른 관리법을 잘 숙지하여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가습기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한 여러 정보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습기 올바른 사용법

 

 

 

 

1. 일정한 거리 유지

 

가습기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첫 번째 방법은 일정한 거리를 유지해 사용하는 것입니다. 너무 가까이에 가습기를 두고 사용할 경우, 가습기에서 나오는 입자가 코와 기관지 점막을 자극시키게 됩니다. 특히나 비염이나 여러 호흡기 질환이 있을 시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는데요. 따라서 가습기와의 거리는 최소 2~3m 정도 떨어져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바닥에서 1m 이상 높이에 두어야 방 전체의 습도를 균일하게 조절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잠들기 전 가습기를 머리 근처에 두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때도 코와 기관지 점막을 자극시킬 수 있으며, 가습기의 입자로 차갑게 변할 경우 감기에 쉽게 걸릴 수 있으니 이러한 습관은 개선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 수시로 환기

 

가습기를 건강하고 올바르게 사용하기 위해선 수시로 환기를 해주는 것도 중요한데요. 가습기를 장시간 작동시키게 되면 많아진 수증기로 인해 실내 습도가 높아져 세균 및 곰팡이가 쉽게 증식될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너무 장시간 사용을 피하고, 2~3시간 마다 20~30분 정도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환기가 잘 되지 않거나 어려운 공간일 때는 선풍기를 창문이나 출입구 등의 외부로 향하게 놓고 틀어주면 창문을 열지 않고도 어느 정도 환기를 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아울러 너무 좁고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하게 되면 세균 및 곰팡이가 더욱 많이 증식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을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주기적인 물통 청소

 

가습기의 물통 상태가 청결하지 못하면 미생물 등이 증식해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며, 폐렴을 비롯한 여러 호흡기 질환의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일주일에 두세 번 정도 식초나 베이킹소다, 굵은 소금 등을 한두 스푼 정도 물에 풀어 헹구거나 뜨거운 물에 담아서 10분 이상 살균해 청결히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가습기 물통을 세척할 때 비누나 락스, 알칼리성 및 산성세제, 유기 세제 등을 이용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물통 내부에 비누나 세제 찌꺼기가 남게 되면 수증기로 세제 입자가 같이 나와 체내로 흡수되면서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앞서도 소개된 인체에 무해한 세척물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4. 물을 매일 교체해 사용

 

가습기의 올바른 관리를 위해선 물통 내부의 물도 매일 교체해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물을 잘 교체하지 않고 사용하면 각종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지기 때문입니다. 물을 사용할 때는 정수 혹은 가열하지 않은 물 등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구균과 같은 같은 세균이 증식되기 쉽기 때문에 끓였다가 다시 식힌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수돗물은 하루 전 미리 받아두어 불순물이 가라앉은 이후 사용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이상 가습기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도 좋은 일이 가득한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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