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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덥고 습한 여름철에는 에어컨과 선풍기 관리에 주로 신경을 써다보면 상대적으로 보일러는 신경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여름철에도 온수가 필요할 때가 있으며, 보일러 난방도 주기적으로 해주게 되면 꿉꿉한 습기를 잡아내는 등의 용도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무덥고 습한 여름철에 보일러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을 경우 보일러의 수명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안전사고에 노출될 위험 역시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관리 및 점검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여름철 보일러 관리법에 대한 여러 정보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름철 보일러 관리법

 

 

 

 

1. 주기적으로 보일러 가동

 

여름철 보일러 관리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주기적으로 보일러를 가동시키는 것입니다. 1~2주에 1회, 약 1시간 정도를 보일러 작동을 해주게 되면 곰팡이 번식 방지 및 실내 꿉꿉한 습기 제거를 통해 보다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는 환경에서 보일러를 작동시킬 경우엔 오히려 곰팡이 번식을 증식시키는 결과가 나올 수 있기에 환기를 필수적으로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전원 플러그 항시 꽂아두기

 

여름철에는 전기 및 가스 소모를 줄이기 위해서 보일러의 전원플러그를 아예 빼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일러는 순환펌프, 송풍기 등의 내부 회전 부품들이 굳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24시간 간격으로 1분간 작동시키는 고착 방지 기능이 탑재가 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전원 플러그를 빼두게 되면 이러한 고착 방지 기능도 작동하지 않아 보일러 수명에도 큰 영향을 끼치게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전원 플러그는 뽑아두지 않고 항시 꽂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3. 연통 점검

 

연통이 손상되면 연소된 폐가스가 온전히 배출되지 못하는 불량 상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불량 상태가 계속 될 경우 일산화탄소 중독 등의 사고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연통의 이탈 및 파손 등을 세심히 점검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여름철에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서 보일러 내부에 물이 유입되어 주요 부품들이 손상될 우려가 있기에 역류 발생 여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집중호우 시 빠른 대처

 

여름철에는 국지성 호우로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는데요. 이때 같이 동반되는 낙뢰로 보일러의 전기 회로판이 손상될 우려가 있으므로 보일러 본체에 연결된 전원 플러그를 전원 콘센트에서 일시적으로 뽑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집중호우로 보일러가 침수된 경우엔 즉시 전원을 차단하고, 밸브를 닫아 사고를 예방해야 하는데요. 도시가스인 경우엔 중간밸브와 메인밸브 등을 잠가둬야 하며, 기름보일러를 사용할 때는 먼저 전원을 차단함과 동시에 보일러 제어 콘트럴 박스를 분리하여 별도로 보관하고 기름저장탱크에 기름을 비운 다음 기름탱크 주변 밸브도 잠가야 합니다. 그리고 LPG가스용기를 사용하는 보일러라면 가스용기를 안전한 장소로 옮겨둬야 합니다. 침수 및 여러 요인으로 보일러가 작동하지 않을 때는 무리하게 작동시키려고 하는 것보다 제조사 콜센터에 연락하여 적절한 조치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 여름철 보일러를 관리하는데 도움이 될 여러 방법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 하루도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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