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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의 전체 부분 중 항문은 신경이 많이 분포된 부분 중 하나로 매우 민감하고 예민한 부분이라고 하는데요. 배변 이후나 야간에 수면을 취할 때 가려움증이 발생하게 되면 생활에 큰 불편함을 발생시키게 될 뿐만 아니라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항문소양증은 항문 주변이 가려워 긁고 싶은 불쾌한 감각이 나타나게 되거나, 타는 것 같은 화끈거리는 열감이 나타나는 질환을 말하는데요. 중년 이후의 연령층에서 많이 발생하고,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약 4배 정도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항문소양증이 나타났을 때 발생하는 주된 증상은 심한 가려움 증세인데요. 항문이나 항문 주위 피부에 주로 나타나며, 배변 이후에 휴지를 닦았을 때를 비롯해 밤에 수면을 취하기 전 몸의 체온이 올라갈 때, 땀과 같은 요인에 의해 항분 부분의 체온이 올라가 있을 때 더욱 심해지는 양상을 띠게 됩니다. 이러한 항문소양증이 증상이 지속될 시에는 항문의 끈적거림과 속옷의 오염 분비물 등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생활에 큰 불편함을 발생시키게 되는데요. 그리고 가려움증이 외음부까지 넓게 분포되어 발생할 시에는 가려움증으로 외음부의 통증을 유발함과 동시에 국소적인 형태로 붓기를 발생시킬 수 있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항문소양증의 증상이 나아지지 않고 장기화될 시에는 피부가 두꺼워지고, 색소의 탈락으로 피부가 하얗게 변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지속된 가려움증은 야간에 수면을 편안하게 취할 수 없게 만들어, 수면장애와 신경과민 등의 문제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따라서 항문소양증의 발생을 막고, 증상의 악화를 막기 위해서는 항문소양증이 발생하는 주된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해서 이에 맞는 적절한 치료 방법과 대처 방법을 시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면 항문소양증의 발생에 영향을 끼치는 주된 원인과 예방과 치료에 관련된 여러 정보들에 대해 보다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항문소양증 주된 발생 원인
항문소양증은 원인이 확실하지 않은 특발성 항문소양증과 기저 질환에 의한 원인으로 나타나는 속발성 항문소양증 등으로 크게 나누어지게 되는데요. 특발성 항문소양증 같은 경우 배변 이후에 항문 주위를 잘 닦지 않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배변 후 항문 주변부를 지나치게 닦는 경우나 비누, 세정제 등을 이용해 과도하게 세척할 시에도 피부가 자극을 받아 생기게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매운 향신재료가 다량 포함된 음식 섭취 및 커피, 알코올 등의 과잉 섭취 습관도 발생에 영향을 끼치게 되며, 심한 정신적 스트레스와 초조감, 불안감, 걱정, 더운 수면 환경 등도 발생과 관련이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속발성 항문소양증 같은 경우에는 특정 질환에 의한 병적인 상태가 원인이 되어 발생하게 되는데요. 치질이나 치루, 직장암 등의 소화기관의 하부를 침범하는 국소적 질환을 비롯하여 항문 분비물과 항문의 대변 오염을 유발하는 질환, 만성적인 형태의 변비, 설사, 항문 혈관섬유종 등의 여러 항문질환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당뇨와 황달, 백혈병 등의 전신성 질환을 비롯하여 항문 주위의 피부 질환, 접촉성 피부염, 건선, 태선, 습진, 백반증 등의 피부 관련 질환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습니다.
항문소양증 치료 및 예방
1. 정확한 진단 및 치료
항문소양증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소양증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기저 질환을 확인함과 동시에 항문 주변 피부의 확인, 식단, 복용하는 약물, 배변 습관, 배변 이후 항문을 닦는 습관 등을 면밀히 확인하는 절차를 진행하게 됩니다. 그리고 동반된 항문질환이 있는지와 기생충을 확인하기 위한 결장경, 항문경, 변 배양 검사 등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여러 검사 과정 이후에 항문의 진균 감염이 확인되지 않는 상태라면 항문 주위의 청결을 유지하는 습관을 진행함과 동시에 소양증 완화를 위한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제 등을 이용한 약물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또한 진균의 감염이 발생했으며, 다른 기저 질환과 연관되어 있음을 확인한 경우라면 진균에 대한 치료를 진행함과 동시에 원인이 되는 기저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항문 부위의 청결 유지
항문소양증을 예방하고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항문 부위를 자극하는 습관을 자제하고, 항문 부위를 항시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특히 원인 질환에 의한 속발성인 경우가 아닌 특별한 원인이 없이 생기는 속발성인 경우에는 이러한 생활습관의 개선만으로 개선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항문의 청결 유지 습관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배변 이후에는 휴지를 이용해 부드럽게 닦아낸 후, 미지근한 물을 이용해 깨끗히 씻는 것이 좋습니다. 비누는 항문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사용을 줄이거나, 무자극 비누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배변 이후에 휴지를 이용해 과도하게 닦아내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할 경우 피부의 자극을 유발해 소양감 증세를 더욱 심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항문 주위의 청결을 위해 비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과도한 비데의 사용은 오히려 자극을 유발해 소양감 증세를 더욱 심하게 할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 씻은 이후에는 물기가 없는 건조한 수건이나 헝겊 등을 이용하거나, 헤어드라이기를 사용해 물기를 제거하고 피부를 잘 건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또한 가려움증이 지속되어 발생되어 참기가 힘들다면 찬물을 이용해 좌욕을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하는데요. 너무 심한 소양감 증세를 완화하기 위해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장기간 바르게 되면 피부가 얇아지고 약해져 증상이 더욱 심하게 될 수 있기에 전문의의 처방 이후에 적절한 양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가려움증을 악화시키는 음식 섭취 자제
항문소양증의 예방과 증상 개선을 함에 있어서 커피와 차, 탄산음료 등의 카페인 함유 음식들의 섭취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또한 여러 유제품과 견과류 등을 체내 유익한 다양한 작용을 하긴 하지만, 소양증 증세가 심할 때는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어 섭취를 조절해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매운 향신료가 과다 첨가되어 있거나, 자극적인 음식의 과잉 섭취, 초콜릿, 알코올, 흡연 등도 항문소양증 증세를 더욱 심하게 하는 원인이 될 수 있기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아울러 변비와 무른 변, 설사 등의 증상들은 항문소양증 증세를 악화시키는 주된 요인으로 작용하기에 이를 개선하기 위한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된 여러 채소, 과일, 곡류, 콩류, 해조류 등을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에 땀을 많이 흘렸다면 샤워를 깨끗히 해 땀을 최대한 빠르게 씻어내는 것이 좋으며, 너무 꽉 끼는 하의 착용은 소양감 증세를 더욱 심하게 할 수 있기에 통풍이 잘 되는 헐렁하고 편안한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상 항문소양증의 발생 원인 및 예방, 치료에 관련된 여러 정보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 하루도 좋은 일이 가득한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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